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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14

<COFFEE> 밀크 브루 Milk Brew 집에서 만들기

Milk Brew, 밀크 브루  지난해, 나는 밀크 브루라는 메뉴를 블로그에 기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커피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뉴질랜드로 삶이 옮겨지면서 다시 한번쯤은 만들어 마시고 싶었던 이 메뉴가 이상하리만큼 만들어 마시기가 쉽지 않았고, 최근에 들어서야 오랜만에 다시 밀크 브루를 집에서 만들어 마실 수 있었다. 또한 작년보다는 이 커피에 대한 인식이 사뭇 한국에서 달라진 것을 몇 차례 볼 수 있었다. 보통 일본의 카페에서 많이 하는 메뉴이기도 했고 한국에서는 사실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메뉴였는데, 유튜브나 몇몇 카페를 구독하고 있으면서 카페가 메뉴를 소개할때 이 '밀크 브루'가 종종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해만에 인지도가 나름 올라갔나 보다. 밀크 브루 만들기, 아..

I’m a Barista. 2024.10.19

#54 원두 경험 - [ Slow Coffee ] - Costa Rica Finca Chaparrak Black Honey

Slow Coffee   이번달은 다시 뉴질랜드의 로스터리들로 원두를 구매했다. 그리고 나는 이 로스터리가 뉴질랜드 내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지 구매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Slow Roastery는 해밀턴 Hamailton 근처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Cambridge에 베이스를 두고 쇼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보다는 자신들의 공간에서 소량 로스팅을 하고 판매를 하는 형식이다. 비록 픽업으로 그들의 원두를 구매를 한다면 아마 그들의 공간에 방문해서 커피 한잔과 함께 원두를 받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에 타우포 Taupo 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케임브리지를 들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만약 진작에 알았더라면 아마 미리 구매를 하고 픽업으로 신청을 하여 원두를 가지고 그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오..

원두리뷰 2024.09.16

<뉴질랜드 카페> LP가 흘러나오는 오클랜드의 우드톤 카페 <Everyday COFFEE>

나는 이곳 역시 처럼 이전부터 저장을 해 둔 곳이었다. 아쉽게도 계속해서 기회가 닿지 못해 방문을 못하고 있었다. 이곳. 는 Sandringham에 위치하고 있으며, Mount Eden 쪽에서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이곳을 방문해보고 싶었던 이유는 인테리어다. 보통 뉴질랜드에서 느꼈던 카페들과의 인테리어가 달랐다. 적절하게 우드를 사용하고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사진 속에서 풍겨졌고, 흡사 한국의 카페의 인테리어와도 비슷하다고 느낌이 들었다. 특별히 이곳에서는 이런 인테리어의 카페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나는 생각했다.     다양한 상가들이 모여있는 이곳에 에브리데이 커피도 존재한다. 야외 테이블 역시 준비되어 있고 주차공간은 아마 뒤쪽에 자그마한 공터가 있는데, 우리는 그곳에 주차를 하고..

I’m a Barista. 2024.05.06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무엇이던간에

현재 뉴질랜드에서 지내면서 처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에어비앤비에 호스트가 사용하는 자그마한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가 있다. 한날은 그녀가 커피를 만들어줄까? 라며 커피를 만들어 주었는데, 정말 커피가 맛있었다. 이전부터 라테아트의 대한 중요성은 당연하다고도 생각하면서도 사실 꼭 그렇게 중요할까?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 당연히 소비자에게 판매를 하고 좋은 커피를 제공하면서 라테아트의 중요도는 무조건 있다고 생각하지만, 간단히 집에서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낼 때, 그때만큼은 만들어주는 사람의 정성이 라테아트 보다 더 높다고 생각한다. 이번 호스트에게 받았던 커피 한잔 한잔들이 다 그랬다. Espresso machine and Grinder 한국에서 계속해서 지낼 때도 나는 집에 에스프레소 ..

I’m a Barista. 2023.10.31

#27 원두 경험 [ Coffee Place 커피 플레이스 ] - Kenya Thiriku AA

원두 리뷰 : 커피 플레이스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는 설명과 딱 맞아떨어지는 커피다. 직관적인 인터스페이스를 활용한다고 생각해야 할까. 한눈에 내가 지금 무엇을 마시는지, 무엇의 맛을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정확히 내가 원하던 것을 마시고 있게끔 도와주는. 설명과 딱 맞는 커피. 최근 구매했던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가 너무나 만족스럽게 마셨었던 기억에 다시 한번 커피 플레이스 원두를 구매했다. 앞서 얘시했듯이 여름에 항상 마시는 나라는 에티오피아 그리고 케냐. 두 나라의 원두는 항상 마시고는 하는데 케냐 원두는 올해는 참 접해보지 못했었다. 지난번 케냐를 구매 후 한번 더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케냐 농장 이름으로 자주 소비자들에게 보이는 띠리쿠 (Thiriku)를 구매했다. 이번에도 독특한 케냐의 노트들이 보..

원두리뷰 2023.09.18

<커피> 집에서 밀크 브루 커피 만들기

밀크 브루 Milk Brew 라고 아시나요? 밀크 브루 밀크 브루라는 메뉴를 본 적이 있거나 또는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는 어쩌면 생소한 메뉴일 가능성이 높은 이 메뉴는 일본에 여행을 간다면 특히나 더 많이 보이거나 접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이전 게시글에서 저는 밀크 브루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밀크 브루가 무엇이고 또는 어떤 방식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지, 그리고 간략한 유래와 또 어떤 방법으로 이 밀크 브루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며칠 후 바로 밀크 브루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밀크 브루는 큰 어려움 없이 간편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Make the Milk Brew 먼저 밀크 브루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물은 원두,..

I’m a Barista. 2023.09.13

<커피> 카페 오레는 무엇일까? Cafe au lait ?

카페 오레, 어쩌면 처음 듣거나 어쩌면 익숙할 지도 모릅니다. 저에게 첫 카페 오레의 경험은 2017년 즈음이었을 겁니다. 당시 한국에도 슬금슬금 개인 카페가 더욱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추세였고, 지방에 거주하던 저는 당시의 문화를 경험해 보고자 개인이 운영하는 자그마한 카페에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맛있는 여러 가지의 디저트들과 우드 인테리어로 소위 지금 말하는 감성 카페. 그곳에 방문하여 당시에 유행하는 커피 위에 크림을 잔뜩 얹은, 뭐 아인슈페너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에 그 메뉴의 이름은 카페 오레였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잔에 콜드브루와 우유를 넣고 커피를 부드럽게 만들고, 그 위에 달달한 생크림을 평평하게 잔뜩 얹은 다음 마지막으로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달콤하게 마실 수..

<커피> 밀크 브루 Milk Brew 라고 아시나요?

밀크 브루 밀크 브루라는 메뉴를 본 적이 있거나 또는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는 어쩌면 생소한 메뉴일 가능성이 높은 이 메뉴는 일본에 여행을 간다면 특히나 더 많이 보이거나 접해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밀크 브루의 첫 경험은 작년 11월 후쿠오카에서 경험했었습니다. 후쿠오카에 위치한 @Manlycoffee에서 대표님의 서비스로 작게나마 마셔보았던 밀크 브루, 건네주면서도 이런 커피는 마셔봤냐며 이야기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밀크 브루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Milk Brew is 밀크 브루는 콜드 브루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일단 콜드 브루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와 물이 있으면 되는데, 밀크 브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와 우..

블렌딩 커피와 싱글 오리진 커피의 차이

블렌딩 커피 그리고 싱글 오리진 커피 원두를 구매할 때 또는 커피를 한잔 사 마실 때를 보면 가끔 보이는 또는 바리스타가 얘기해 주는 부분들이 있다. 먼저 원두를 구매할 때, 하나의 나라가 적혀있는 게 아닌 어떤 특정한 단어로 원두 이름을 변경해 판매를 하거나 또는 한 나라를 적지만 마지막에 블렌딩이라고 기재를 해놓는 경우가 있다. Ex) 'Matty 커피' 또는 '에티오피아 블렌딩' 'Matty 커피'라는 커피를 자세히 보면 "에티오피아의 꽃향과 브라질의 단맛이 공존하는 커피입니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 말은 쉽게 얘기하자면 이 이름을 붙인 원두에는 에티오피아 원두와 브라질 원두 두 가지를 섞어 로스팅을 했다고 하여 블렌딩 커피가 되었다. 블렌딩은 하나의 생산지가 아닌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생두들을 ..

<드립백 커피> 아이덴티티 커피랩 그리고 오아시스 커피 로스터스의 드립백

드립백 커피 몇 달 그리고 몇 주 동안 모아둔 드립백이 있습니다. 지난 이야기에서도 한번 밝힌 바 있지만 사실 드립백 커피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집에 브루잉 커피를 마시기 위한 장비 셋업들이 갖춰져 있는 상태이고, 또한 외출 시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신다거나 또는 여행을 간다면 자그마한 스탠리 박스에 각종 커피 장비들을 담아 가져가서 마시다 보니 자연스레 드립백 과는 연이 멀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서랍을 매번 열면서 필터를 꺼내다 보면 오른쪽 상단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드립백이 줄곧 눈에 밟히고는 했는데, 오늘은 그렇게 그동안 모아둔 드립백을 지난번 테스트를 했던 레시피 그대로 다시 사용하여 마셔볼까 합니다. 페루와 콜롬비아 오늘 준비한 드립백은 대만의 오아시스 커피 로스터스 (Oasis ..

원두리뷰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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