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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16

<COFFEE> 밀크 브루 Milk Brew 집에서 만들기

Milk Brew, 밀크 브루  지난해, 나는 밀크 브루라는 메뉴를 블로그에 기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커피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뉴질랜드로 삶이 옮겨지면서 다시 한번쯤은 만들어 마시고 싶었던 이 메뉴가 이상하리만큼 만들어 마시기가 쉽지 않았고, 최근에 들어서야 오랜만에 다시 밀크 브루를 집에서 만들어 마실 수 있었다. 또한 작년보다는 이 커피에 대한 인식이 사뭇 한국에서 달라진 것을 몇 차례 볼 수 있었다. 보통 일본의 카페에서 많이 하는 메뉴이기도 했고 한국에서는 사실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메뉴였는데, 유튜브나 몇몇 카페를 구독하고 있으면서 카페가 메뉴를 소개할때 이 '밀크 브루'가 종종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해만에 인지도가 나름 올라갔나 보다. 밀크 브루 만들기, 아..

I’m a Barista. 2024.10.19

비스킷에 커피를 담아, 뉴질랜드에서 탄생한 제로 웨이스트 컵

Twiice  Twiice (트와이스)는 뉴질랜드에서 2017년 시작한 제로 웨이스트를 목표로 하는 브랜드이다. 그들은 예상치 못하게 해변을 걷던 중 쓰레기들을 보고 아이디어에 영감을 얻어 이와 같은 제품을 탄생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먹을 수 있는 커피 잔이지만, 김이나 밥이 아닌 맛있는 커피 잔이 됐으면 좋겠다"는 목표로 그들은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기까지 도달했다고 한다. 그럼 이 Twiice는 무엇을 만들까? *사실 그들은 그 후 집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해변에서 이야기했던 것을 금세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러고 며칠 후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Jamie가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들은 머핀 컵에 레시피를 만들며 계속해서 연구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업용 베이킹 장비로 레시피를 발전..

Kurasu와 Varia가 콜라보한 새로운 드리퍼 <FLO>

FLO DRIPPER 이전에 브루잉 커피를 마시기 위해 추출을 한다면 우리는 보통 하리오와 칼리타, 두 가지의 브랜드를 보통적으로 사용하고 거기에 더불어 고노, 케맥스등 다양한 드리퍼들을 바리스타가 선호하는 방향성에 맞게끔 사용을 했는데요. 시간이 흘러 더욱 다양한 드리퍼들이 시작에 등장하고 바리스타로써는 재질을 떠나 먼저 어떤 드리퍼를 사용할지에 대해 방향성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드리퍼는 현재 프리오더를 진행 중이며 4월부터 순차적인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린 드리퍼입니다. 플로 드리퍼. 일본 교토에 위치한 로스터리 숍 와 한국에서는 그라인더 브랜드로 유명한 가 콜라보를 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드리퍼입니다. FLO 드리퍼는 창립자 Yozo Otsuk와 Varia의 Ramse..

<뉴질랜드 카페> - MOJO COFFEE / Long Black and Flat White

MOJO COFFEE 지난 월요일, 오랜만에 시내로 이것저것 구경을 할 겸 나갔다. 모처럼 시내로 나가는 날이지만 아쉽게도 이날 퇴근시간이 오후 3시 여서 대부분의 카페는 이미 문을 닫았거나 또는 곧 닫을 예정이었다. 일하는 곳에서 시내까지 도보로는 약 20분 정도가 소요가 된다. 전날 구글맵스를 통해서 이곳저곳 검색해서 찾아보았으나 대부분 말한 대로 영업시간이 끝난 상태였고, 이날 우리는 시내를 돌아보기는 하되 카페를 가는 것은 포기를 하기로 했다. 최종 목적지인 재팬 마트 (Japan Mart)를 가는 길에 우연찮게 열려있는 카페를 확인했고 외관부터 들어갈 수밖에 없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곧장 커피를 마시러 갔다. 그들의 영업시간은 4시까지였다. 알고 보니 들어간 곳은 Mojo Coffee였다. ..

I’m a Barista. 2023.11.17

친환경 컵 리드 lydy를 아시나요?

One lid fits multiple cups "뚜껑 하나로 여러 개의 컵을 넣을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는 컵의 리드를 담당하는 친환경 제품 회사입니다. Lydy는 다양한 컵에 알맞게 착용하여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품 또는 단일성 제품들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커피를 구매하고 테이크아웃을 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를 권고하고 또한 시작하고 있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을 하게 된다면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요. 카페를 운영하는 모든 공간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또는 다회용이 있다면 또는 손님이 직접 컵을 들고다니면 더욱이 좋겠지만 모든 것을 맞출 수는 없는 ..

<뉴질랜드><커피> 선데이 마켓에서 만난 라마르조꼬 GS3를 가지고 다니는 바리스타

Sunday Market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이곳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매주 일요일이면 아주 큰 마켓이 열립니다. 각종 채소와 과일 그리고 그 이외의 다양한 식자재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자가 내어놓고 판매를 하는데요.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저희는 이날 아보카도 레몬 청포도 토마토 키위 파프리카 그 이외에 열쇠를 하나 복사도 했는데요. 20불 안으로 다 해결을 했습니다. 한화로 약 15,000원으로 이 많은 장들을 다 본 것인데요.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모든 것이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또한 이곳의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들을 구경하다 보면 금세 모든 곳을 다 보게 되고 한 칸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에 유난히 눈길이 가는 한 차량이 있었습니다. My Favourite Coffee 마이 페이버릿..

I’m a Barista. 2023.11.06

<카페> 도산공원, 프랑스 로스터리 카페 TERRES de Cafe 방문기.

떼르드 데 카페 떼르드 데 카페는 프랑스 로스터리로 한국에도 매장을 오픈하고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그들의 카페를 짧게나마 다룬 적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점차 이름을 떨치고 있는 로스터리 중 하나이며, 한국에는 양재, 도산, 목동. 세 위치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도산점에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로스터리 카페 먼저 양재점의 매장은 그리 큰 사이즈의 매장은 아니며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 하나, 그리고 바 형태의 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고 메뉴판도 역시 심플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알롱제 역시 프랑스 카페답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알롱제는 싱글샷 에스프레소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에스프레소보다 연..

<커피> 원두보관을 냉동보관으로 해보겠습니다.

원두를 냉동보관? 근래 들어 다시 많이 보이는 보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는 우리는 산소를 차단하고 이산화탄소만 천천히 배출해 주는 보관용기들을 구매해서 커피를 보관하고는 하는 편이 일반적이거나, 또는 락앤락통 같은 완전히 밀폐된 곳에 원두를 넣거나 또는 지퍼백에 보관하거나, 어떻게든 밀폐를 시킨 후 원두를 보관하고는 했는데요. 최근에는 원두를 냉동보관 하는 방법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전에는 원두를 냉동 보관 한다면? 많은 부정적인 맛들의 영향이 생긴다며 반대하는 경향이 많았는데요. 최근 호주와 일부 해외 국가에서 이러한 보관 방법을 선호하고 또한 한국의 몇몇 카페들도 이런 방법으로 원두를 보관하며 테스트를 해보고 관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냉동 보관의 장점 먼저 냉동 보관을 하..

#30 원두 경험 - [ 향초 로스터리 , Hyangcho Roastery ] - Colombia Arusi Washed

향초 로스터리 향초.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서핑하다가 우연찮게 이 로스터리를 알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어느 순간부터 팔로우하고 있는 홈 바리스타 분들이 많이들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여 업로드를 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또한 점점 궁금해졌고 이번 기회로 향초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했습니다. 아마 커피 리브레의 원두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원두 구매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했지만, 이번 향초 로스터리가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향초 로스터리는 스페셜 원두 로스팅 전문샵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375-31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먼저 웹 사이트를 통해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원두를 확인했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셔서 보다..

원두리뷰 2023.10.16

바리스타 라는 직업을 가지고 난 후 얻은 직업병들.

바리스타 바리스타라는 직업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 어느덧 5-6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다면 겪었고, 그 일 중에서 다양한 시도와 긍정적인 사인 그리고 부정적인 사인들이 늘어났다. 뭐 어떻게 보면 뭐든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긍정적인 요소만을 다 가져올 수는 없으니 당연한 순리일지도 모르겠다. 곰곰이 생각해 봤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가지고 나서 나 자신에게 크게 변환점이 된 요소들이 있을까? 있다면 크게 몇 가지가 있을까? 하고 말이다. 쉽게 얘기하면 어떤 직업병들이 생겼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첫 번째, 미각이 상승된 것 같다. 매일 아침 커피를 세팅하고, 쉬는 날이면 카페에 가던 이전의 나날들. 그렇게 매일 아침 운영하던 카페에서 커피 맛을 보고 쉬는 날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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