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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커피 93

<COFFEE> 밀크 브루 Milk Brew 집에서 만들기

Milk Brew, 밀크 브루  지난해, 나는 밀크 브루라는 메뉴를 블로그에 기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커피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뉴질랜드로 삶이 옮겨지면서 다시 한번쯤은 만들어 마시고 싶었던 이 메뉴가 이상하리만큼 만들어 마시기가 쉽지 않았고, 최근에 들어서야 오랜만에 다시 밀크 브루를 집에서 만들어 마실 수 있었다. 또한 작년보다는 이 커피에 대한 인식이 사뭇 한국에서 달라진 것을 몇 차례 볼 수 있었다. 보통 일본의 카페에서 많이 하는 메뉴이기도 했고 한국에서는 사실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메뉴였는데, 유튜브나 몇몇 카페를 구독하고 있으면서 카페가 메뉴를 소개할때 이 '밀크 브루'가 종종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해만에 인지도가 나름 올라갔나 보다. 밀크 브루 만들기, 아..

I’m a Barista. 2024.10.19

#56 원두 경험 - [ Market Lane ] - Kenya Kamwangi

Market Lane 마켓 레인의 에티오피아 Market Lane Ethiopia Natural 다음으로는, 같은 로스터리의 워시드 커피를 구매했다. 이번에는 케냐 Kenya다. 케냐가 가진 특별한 향들, 에티오피아가 가진 특별한 향들, 둘 다 너무 좋아하는 플레이버들이다. 다만 이번 케냐는 자신들의 떼루아에서 자라온 특별한 향들을 소개해주는 것인가?라고 생각한다면 또 다른 결과물이 다가왔다. 로스팅 날짜는 에티오피아와 동일 하다. 쥬시 Juicy 와 스윗 Sweet, 그리고 라임과 캐러멜이 Lime and Caramel 기재되어 있다. 일단 확실히 내추럴 프로세스의 에티오피아 커피보다는 깨끗한 단맛이 잘 우러나오는 편이다.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딱 데일리 커피로써 마시다 보면 가끔씩 튀어나오는 라임 ..

원두리뷰 2024.10.11

#54 원두 경험 - [ Slow Coffee ] - Costa Rica Finca Chaparrak Black Honey

Slow Coffee   이번달은 다시 뉴질랜드의 로스터리들로 원두를 구매했다. 그리고 나는 이 로스터리가 뉴질랜드 내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지 구매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Slow Roastery는 해밀턴 Hamailton 근처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Cambridge에 베이스를 두고 쇼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보다는 자신들의 공간에서 소량 로스팅을 하고 판매를 하는 형식이다. 비록 픽업으로 그들의 원두를 구매를 한다면 아마 그들의 공간에 방문해서 커피 한잔과 함께 원두를 받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에 타우포 Taupo 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케임브리지를 들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만약 진작에 알았더라면 아마 미리 구매를 하고 픽업으로 신청을 하여 원두를 가지고 그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오..

원두리뷰 2024.09.16

Thermal Shock Washed Coffee는 무엇인가?

Thermal Shock  최근에 나는 새로운 가공방식의 커피를 즐겼다. 이 가공방식이 커피 산업에서의 새로운 가공방식일지 아니면 충분히 시간이 흘러버린 가공방식인지 찾아본 결과 명확하지는 않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가공 방식의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달 구매했던 네덜란드의 로스터리 닥 DAK COFFEE에서 구매했던 콜롬비아 원두가 이 가공방식으로 커피를 생산했는데, 놀랄만한 경험을 했다.   #51 원두 경험 - [ DAK COFFEE ROASTERS ] - MILKY CAKEDAK COFFEE ROASTERS   라 카브라 La Cabra 원두가 어느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번 역시도 원두가 소진되기 이전을 방지하고 또한 에이징 기간까지 맞추기 위해 미리 다음 원두를 구매를 ..

#51 원두 경험 - [ DAK COFFEE ROASTERS ] - MILKY CAKE

DAK COFFEE ROASTERS   라 카브라 La Cabra 원두가 어느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번 역시도 원두가 소진되기 이전을 방지하고 또한 에이징 기간까지 맞추기 위해 미리 다음 원두를 구매를 했다. 하지만 DHL Express로 넘어오는 택배는 내가 생각했던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도착을 했다.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이번 원두는 3일 만에 도착을 했고, 이번 원두는 네덜란드의 로스팅 컴퍼니 . 닥 커피이다.  MILKY CAKE  DAK COFFEE는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로스터리이며, 잠시 운영하던 쇼룸은 다시 잠정기에 빠졌었다가 최근 다시 쇼룸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로스터리 역시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로스터리 중 하나이다...

원두리뷰 2024.08.11

#50 원두 경험 - [ La Cabra ] - Guatemala Antonio Medina

La Cabra Guatemala Antonio Medina   두 번째로 구매한 라 카브라 La Cabra 원두는 과테말라 Guatemala 원두이다. 이번 커피도 역시 워시드이다. 사실 원두를 구매하기 앞서서 많은 고민의 시간을 투자했었다. 브룬디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구매를 하고 싶었고, 나머지 하나의 원두를 어떤 짝으로 같이 구매를 할지 참 고민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과테말라를 선택했다. 구매하던 당시에는 과테말라를 비롯해 브라질 워시드와 멕시코 내추럴, 그리고 워시드 프로세스 커피까지 있었는데, 브라질 같은 경우는 이번 상황에서는 딱히 내키지가 않았었고, 또한 라 카브라에서 원두 정기배송으로 원두를 받았던 당시 항상 멕시코 원두가 따라오고는 했었는데 그때마다 나는 이 원두들을 특별히 잘 추출했..

원두리뷰 2024.07.31

#49 원두 경험 - [ La Cabra ] - Rwanda Shyira

La Cabra  라 카브라 La Cabra 원두를 구매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아마 2년이 가까이 되었을까. 하지만 여전히 라 카브라를 참 좋아한다. 이 브랜드가 가진 깨끗하고 밝은 커피, 어떻게 보면 이전에 내가 덴마크로 향하는 이유를 만들었기도 했다. 당시에 나는 덴마크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지 못했고 라이트 로스팅 커피, 그리고 라 카브라라는 브랜드 (비록 여러 커피 로스터리들이 있었지만, 출발전에는 가장 궁금했던 곳이 라 카브라였다.)를 알기 위해 덴마크행 비행기를 끊고 떠났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라 카브라 커피를 종종 마시고, 서울에 올라가면 라 카브라 커피를 공식 수입하여 판매하는 트래버틴에 방문해서 커피를 마셔보고는 했었다. 이번에 원두가 다 소진되었고 다시 해외 로스..

원두리뷰 2024.07.28

블루보틀의 지브랄타(Gibraltar), 어떤 커피 일까?

Gibraltar 지브랄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아진 커피 메뉴도 있지만,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메뉴가 있기도 하고, 해외에서 역시 인지도가 높은 메뉴와 낮은 메뉴. 그 어디든 다양한 인지도를 가진 커피들이 각국에 존재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마키아토와 피콜로, 코르타도와 같은 이름의 커피를 가진 커피는 여전히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플랫 화이트는 대중적인 커피가 되며 대부분의 소비자들도 아는 커피가 되었다. 반대로 해외에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아인슈페너. 비록 한국에서는 크림 라테, 비엔나커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대중적인 커피는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지 않다. 오히려 'form'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커피 위에 밀크 폼 또는 다양한 버전의 폼을 올려 커피..

#48 원두 경험 - [ Sister Coffee ] - Colombia Slvia Anaerobic Natural

Sister Coffee  오클랜드에서 좋아하는 카페를 꼽으라면 어디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나는 단언컨대 한 번밖에 방문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클랜드 내에서의 다양한 커피를 소개하는 'DailyDaily CoffeeMakers'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은 다양한 전 세계의 로스터리 원두들을 가져와 빈으로도 판매를 하면서 푸어 오버로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종종 SNS을 통해서 커핑을 진행하는 것을 홍보하고 커피에 대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려고 하는 것 같아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었다. 이곳에서 몇몇 뉴질랜드 내부의 로스터리 커피들도 소개하고도 하는데, 그중 이곳 'Sister Coffee'가 종종 소개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곳의 원두가 궁금해 종종 홈페이지를 방문해보고는 했..

원두리뷰 2024.07.07

#47 원두 경험 - [ Grey Coffee ] - Filter Blend

Grey Coffee   지난주 해밀턴에 다녀오면서 방문했던 'Grey Roasting Co'에서 원두도 하나 같이 구매를 했다. 당초에는 방문을 하고 원두도 같이 구매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가 막상 방문했을 당시에는 다음 원두에 대한 구매계획이 있던 찰나라서, 방문에 초점을 맞추자 이야기를 했지만, 막상 방문하고 잠시나마 아쉬움과 만족이 공존하는 찰나 처음 뜻대로 가자라는 이유로 원두도 같이 구매를 했다. 그들은 다양한 싱글 오리진과 에스프레소 블렌딩 몇 종을 판매 중이었는데,고민 끝에 이 원두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Filter Blend   Filter Blend는 파나마 Panama 워시드 Washed가 80% 들어갔고, 콜롬비아 Colombia 허니 프로세스 Honey 카투라 Ca..

원두리뷰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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