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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25

#58 원두 경험 - [ Reifen Coffee ] - Ethiopia Sidama Bensa Buncho

Reifen Coffee, 라이픈 커피  지난 엘 살바도르 El Salvador의 라이픈 커피에 이어, 같은 날 같이 구매하고어제야 소진을 다 한 또 다른 라이픈 커피의 마지막 원두는 에티오피아 허니 프로세스 Ethiopia Honey이다.     커피 패키지의 디자인 색감 배색이 커피의 전체적인 노트를 연상케 한다.지난 엘 살바도르 커피 같은 경우 라임과 설탕 그리고 열대과일을 표현하기 위해 연두색에 가까운 초록색을 사용을 했다라면,이번 에티오피아 허니 프로세스 커피 같은 경우에는 라일락, 장미, 복숭아. 이름만 들어도 레드 계열의 색상이 떠오르는, 그러하여 패키지에도 분홍색의 디자인들이 실려있다.지역은 시다마 벤사. 이 커피도 역시 라이픈 커피만의 매력적인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가 볶였다.로스팅 날짜..

원두리뷰 2024.11.10

#54 원두 경험 - [ Slow Coffee ] - Costa Rica Finca Chaparrak Black Honey

Slow Coffee   이번달은 다시 뉴질랜드의 로스터리들로 원두를 구매했다. 그리고 나는 이 로스터리가 뉴질랜드 내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지 구매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Slow Roastery는 해밀턴 Hamailton 근처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Cambridge에 베이스를 두고 쇼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보다는 자신들의 공간에서 소량 로스팅을 하고 판매를 하는 형식이다. 비록 픽업으로 그들의 원두를 구매를 한다면 아마 그들의 공간에 방문해서 커피 한잔과 함께 원두를 받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에 타우포 Taupo 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케임브리지를 들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만약 진작에 알았더라면 아마 미리 구매를 하고 픽업으로 신청을 하여 원두를 가지고 그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오..

원두리뷰 2024.09.16

필터가 필요없는 드리퍼 <Cera Dripper>. 세라 드리퍼

필터가 필요 없는 드리퍼? Cera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하려면 반드시 드리퍼와 드리퍼에 부착하는 종이 필터가 존재해야 합니다. 만약 배치 브루 커피를 추출하더라도 배치 브루 기계에 필터를 덧대어 분쇄된 커피를 넣고 추출을 진행해야 하죠. 하지만 이 드리퍼를 사용하면 따로 '필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드리퍼의 이름은 Cera, 세라인데요. 세라 드리퍼의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라 드리퍼는 생김새를 본다면 마치 화강암 같은 돌로 만들어진 재질처럼 육안으로 보이지만, 이 드리퍼는 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세라믹' 재질 입니다. 필터 본체는 직경 수 마이크론의 무수히 많은 구멍으로 이루어진 다공성 세라믹이며, 원 적외선 효과와 여과 능력을 발휘하여 물속의 불순물과 백악질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증기압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도구 <사이폰 Syphon>

SYPHON 커피의 대한 문화가 발전하면서 카페에서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를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커피를 판매하거나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커피를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카페의 소비문화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보통 카페에서 핸드드립, 즉 '브루잉 커피'를 주문하면 하리오 V60 또는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하거나 또는 오리가미 등, 손님의 기준에서 브루잉 커피를 좋아한다면 흔히들 눈으로 자주 보는 드리퍼들을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을 보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인 '사이폰' Syphon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위 사진처럼 종종 카페에 방문하여 저런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실험관 같은 도구로 커피를 추출하는 장면을 본 적 있으신가요? 실..

핸드드립 초보자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드리퍼 <하리오 스위치>

Hario Switch 지난번 필터커피 입문자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편한 드리퍼로 드리퍼를 추천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하리오 회사에서 출시한 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리오 스위치 (Hario Switch)는 2019년 하리오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드리퍼 하리오를 보다 간편하게 추출을 도와줄 수 있도록 침출식으로 개발한 제품인데요. 스위치 제품의 사이즈는 1-4인용 사이즈 글라스 드리퍼와 동일하지만, 침출식의 사용 방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출 용량은 약 1-2잔 정도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하리오 스위치의 가장 큰 장점은 침출식과 투과식 두 방법을 다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클레버 같은 경우 칼리타 회사의 추출 방식을 따라가는 편이라면 하리오는 자체개..

핸드드립 초보자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드리퍼 <클레버>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가정에서도 커피를 마시는 방식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캡슐 커피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커피를 마실수도 있고, 전자동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마시거나 또는 반자동 커피 머신을 구비하여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또는 그 이외에도 모카포트 프렌츠프레스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당연시 핸드드립, 즉 브루잉 커피입니다. 집에서 여유를 즐기며 아침 또는 점심에 커피 한잔을 드리퍼를 사용하여 추출하여 맛보는 커피, 그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 이야말로 행복인데요. 하지만 모두에게나 핸드드립, 브루잉 커피를 내리는 것은 쉬운 길은 아닙니다. 사전에 제대로 된 추출방법을 알지 못한다거나,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여 밖에서 커피를 구매해..

#28 원두 경험 [ Small Batch , 스몰 배치 ] - Candy Man Blend

호주 로스터리 스몰 배치 Small Batch는 호주 멜버른에 베이스를 둔 로스터리이며 2009년부터 그들은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생두를 그에 맞는 가격으로 직접 구매하여 생두 생산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것을 중심으로 중요한 가치를 여기는 커피 회사입니다. 한국에서도 Small Batch, 스몰 배치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식적으로 한국에 쇼룸을 오픈하며 강남과 여의도에 두 곳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스몰 배치의 정보를 찾아보니 이전에는 Auction Rooms 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멜버른 베스트 카페에도 두 번이나 선정되며 운영을 하다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이름답게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 거래를 만들고 신선한 생두만을 거래하며 소..

원두리뷰 2023.09.27

# 26 원두 경험 [ Clarimento 클라리멘토 ] - Ethiopia Nensebo Mando yea

Roastery is Clarimento. 클라리멘토에서 처음으로 원두를 구매했다. 여름을 대표하는 커피 생산지는 어디가 있을까, 여러 나라 중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나라는 두말할 것 없이 에티오피아이다. 에티오피아 특유의 향과 깔끔함, 그리고 마셨을 때 군더더기 없는 깨끗함을 표현하는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면 꽃 향이 대표적으로 표현된다. 최근 들어서는 정말 다양한 노트들이 표현되고 다양한 농장주에서 잊을 수 없을 만한 맛있는 커피를 내놓음으로써 우리는 커피 한 잔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겐 에티오피아 원두가 그렇다. 처음에는 꽃 향과 시원함으로 무장한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이 지나서는 복숭아가 진하게 올라오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셨고 그다음으로는 상큼함과 더불어, 블..

원두리뷰 2023.09.11

브루잉커피를 추출할 때 필터 린싱은 정말 중요한 챕터일까.

Wet Filter. 한 카페에 들어가서 필터 커피를 주문해 본다고 치자. 우리는 가까운 바 자리에 앉을 수도 있고 뒤쪽에 마련된 넓은 공간 또는 좁은 공간에서의 의자에 앉아 바리스타의 행동을 지켜볼 수가 있다. 바리스타는 서버 위에 준비해 둔 드리퍼를 올려두고 필터를 한 장 끼우고는 물을 이용해 필터를 한번 적셔준다. 그러고는 그라인딩 된 원두를 붓고 원하는 물 온도를 설정해 커피를 추출한다. 비록 이 과정 중 필터를 물에 적시는 행위를 뺄 수도 있다. 선택사항이지 의무적인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를 필터를 물에 적시지 않고 그 위에 분쇄된 커피를 부어 추출을 하고 나면 커피에서 필터의 향, 즉 종이의 향이 배어져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한다. 나 역시도 공감하는 이야기다. 필..

#22 원두 경험 [ Three Marks Coffee ] - Peru Eli Chilcon Washed

원두 리뷰 : Three Marks Coffee 어느덧 8월도 중순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7월 말로 넘어가기 직전에 구매했던 아이덴티티 커피랩의 원두들도 어느덧 소진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8월을 책임져줄 새로운 원두가 필요하단 뜻인데, 서칭과 고민 끝에 새로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기로 했다. Three Marks Coffee.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로스터리이며 한국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키헤이 커피 (Kihei Coffee)에서 정식 수입하여 판매 그리고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올해 초 겨울이 끝나가는 시점에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도래노트 (Doraeknot)에 방문해 커피를 마시면서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대표님이 새로운 원두가 있는데 라며 조만간 아시..

원두리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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