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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14

<모토커피 Motto Coffee> 를 방문하다.

모토커피 MOTTO COFFEE 오랜만에 모토커피를 방문했습니다. 모토커피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카페이며, 어느새 8년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지는 아마 3년 정도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은데, 최근 근처를 지나가면서 오랜만에 다시 가볼까 싶었고, 큰 외출을 즐겨하지 않는 저는 오랜만에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모토커피를 처음 방문한 지는 4년에서 5년 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시 부산에서 듁스 커피를 사용하는 곳은 흔치 않았는데, (지금도 흔치는 않습니다.) 당시에 저는 듁스커피를 매장에서 사용 중이었고, 또한 듁스커피의 대한 더욱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듁스커피를 사용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또한 부산에서 같은 원두를 사용하는 또 다른 매장에서 나오는 커..

펠로우 EKG를 1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펠로우 EKG 기존에 드립포트의 발자취를 떠올려 보자면.. 맨 처음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자그마한 커피용 주전자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물이 200-300ml 사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 작은 사이즈의 커피용 주전자.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이 행위에 흥미를 가지고 궁금함이 커져가고 이것저것 검색을 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그다음에는 제대로 된 드립포트를 구매했었다. 당시에 보나비타 드립포트를 구매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때 당시 보나비타 드립포트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추세였었다. 자연스럽게 검색에 검색을 거쳐 이 제품이 보나비타 드립포트라는 것을 알아냈고 큰 마음을 먹고 구매했었던 기억이 난다. 보나비타는 바디의 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편에 속했었다. 다만 넉넉히 담을 수 있는..

#12 원두 경험 [ The Folks ] - Kenya Gaikunao AA

원두 리뷰 : THE FOLKS KENNYA GAIKUNAO AA 국립 타이베이 교육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The Folks. 대만 현지에서 여행하는 동안 이곳을 가장 많이 추천받았다. 책을 읽기 좋다는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부랴부랴 도착해서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랜 시간 카페에서 머문 곳이다. 그리고 그에게 뜻깊은 원두 선물을 받았다. 디드릭 로스팅기로 볶은 이 원두는 케냐 워시드. 오랜만에 케냐 원두를 마셔보는 것 같다. 여름 즈음이 되면 케냐 특유의 향미를 찾을 때가 있다. 토마토의 향미가 대표적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루바브의 향. 또는 히비스커스 티 같은 커피가 케냐를 생각하면 대표적인 향미들로 소개되는 것 같다. 요즘에는 프로세스도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향미들이 더욱이 생겨난 것 같다. ..

원두리뷰 2023.06.15

왜 항상 브루잉 커피인가요? 에스프레소 커피는요?

저는 늘 집에서 브루잉커피 즉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요즘에는 브루잉커피와 핸드드립커피 두 가지의 명칭을 푸어방식에 의해 나뉘어도 구분하기도 하죠. 우리가 보편적으로 말하는 핸드드립 커피는 일본인들의 장인정신을 비유하여 한 땀 한 땀 손으로 천천히 부어 커피원두를 적셔 추출하는 것을 핸드드립으로 비유한다면 브루잉 커피는 근 몇 년간 유행하는(?) 푸어오버 스타일의 커피를 말하는 것으로 요즘에는 추새를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푸어오버란 물줄기를 이용하여 추출한다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원두를 어떻게 분쇄하느냐에 구분을 두고 푸어하는 방식을 뜻하는 것 같다. 몇 그람을 담을지 계량하고 분쇄도를 정해 그라인딩을 하고 물 온도를 설정해 물줄기에 크게 개의치 않고 추출한다. 원두를 담은 만큼 물을 몇 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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