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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리뷰 58

#68 원두 경험 - [ Cloud Picker ] - Myanmar Padah Lin, Washed

Cloud Picker 클라우드 피커 Cloud Picker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로스터리이다. 처음 이 로스터리를 알게 되었던 것은 한 런던의 카페가 전 세계의 다양한 로스터리들의 원두를 사용하면서 그들의 원두 패키지를 인스타그램에 기재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영국 하면 떠오르는 빨간색의 공중전화박스에 큼지막하게 이 로스터리의 이름과 정보들이 포스터로 붙여져 있어 가장 눈에 들어오기도 했다. 분홍색 구름 모양의 로고가 돋보였던 로스터리는 너무나 궁금했기에 한국에 있을 당시 원두를 구매해서 마셔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비싼 배송 값에 차마 구매를 하기가 꺼려졌었다. 결국에는 현재 나는 아일랜드에서 삶을 시작하고 있고 그토록 궁금하고 가장 기대하던 클라우드 피커에서 원두를 구매할 수 있었다.아일랜드의 많..

원두리뷰 2025.03.28

#67 원두 경험 - [ UFO COFFEE ] - Kenya AA FAQ Bungoma

UFO 커피 최근에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 로스터리에 대한 동영상이 짧게 올라오면서 아주 재미나게 시청을 했다. 쇼룸은 없지만 도매와 소매로 원두를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스터리인 것을 알았고, 급 관심이 생겨서 2월과 3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이곳으로 선택을 했다.최근 에티오피아 커피를 줄곧 마셔오고 있던 지라 조금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뭐랄까 밝고 화사하면서 에티오피아만이 가지고 있는 플로럴함 등, 커피를 추출하면 집안 곳곳에 퍼지는 향기로운 향들이 좋지만 계속해서 마시다 보니 조금은 눅진하면서 향기로운 향보다는 입안에서 펼쳐주는 다양한 단맛들이 있기를 바랐다. 에티오피아가 아닌 커피중 어떤 로스터리에서 어떤 커피를 이번에는 주문해서 ..

원두리뷰 2025.03.01

#66 원두 경험 - [ txt coffee ] - El Salvador Conacaste Geisha

txt coffee  지난 1월 동안 마셨던 txt 커피의 정기구독 마지막 3회 차에서 스페셜한 커피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 3회 차에서는 그들은 엘 살바도르 게이샤 커피를 보내주었다.txt 커피는 한 팩의 원두가 150g으로 포장이 되어 있고, 이번 게이샤 같은 경우는 100g으로 받을 수 있었다. 엘 살바도르 코나카스테 게이샤 : .txt농장 및 지역 : Finca El Conacaste, Alotepec Metapan, El Salvador품종 : Geisha가공 : Fully Washed플로럴, 금귤, 살구, 헤이즐넛, 사탕수수 엘 살바도르의 몬테크리스토 국립 공원 인근에 위치한 코나카스테 농장txtcoffee.kr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이 엘살바도르 코나카스테 게이샤가 100g에 22,00..

원두리뷰 2025.02.02

#65 원두 경험 - [ RealBean ] - Colombia Narino Buesaco

RealBean 리얼빈  2025년의 첫 번째 원두 구매를 했다. 첫 번째를 장식해 줄 로스터리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리얼빈 로스터리 RealBean. 이 로스터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12월 유튜버 안스타님의 언스페셜티 11월 스몰 월픽으로 진행하는 것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후로 SNS를 통해서 이 로스터리의 원두 봉투가 이곳저곳의 게시글과 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치 끊임없이 계속해서 보인다고 할까나.      계속 보이니까, 요즘 홈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그렇다면 한번 구매를 해보자 싶었다. 다만 원하던 커피가 나오기를 계속해서 기다렸다. 스몰월픽을 놓치고 12월이 내내 원두를 체크했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원두와는 다른 ..

원두리뷰 2025.01.14

#64 원두 경험 - [ 제로 커피 로스터리 ] - 르완다 부산제 부르봉 워시드

제로 커피 로스터리 작년 말 부산에서 다녀왔던 제로 커피 로스터리, 당시에 마셨던 커피가 참 맛있어서 원두까지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제로 커피 로스터리는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방문은 처음이었다. 이전부터 전포동에서 커피 공방을 하면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시던 바리스타 호준 님께서 영업을 시작하신 곳인데, 커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항상 부러우면서도 멋졌다. 이번에 구매한 커피는 르완다 부산제 부르봉 워시드. 작년 말부터 올해 초 까지 단맛을 최대한 끓어 올리며 아주 맛있게 마셨다. 원두는 200g인데, 처음 원두를 받고 봉투를 만졌을 때 200g이 아닌 줄 알았다. 혹시 더 넣어주신 건가? 하고 착각이 들 만큼 200g이라고 하기에는 느낌이 남달랐다. 최소 300g은 돼 보이는..

원두리뷰 2025.01.11

#63 원두 경험 - [ 커피 플레이스 ] - Honduras Bella Vista

COFFEE PLACE 경주의 커피 플레이스는 언제나 합리적인 가격 그 이상의 만족을 시켜주는 곳이다. 1년여 만에 다시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를 구매했다. 110g에 6,000원. 가격면에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하다!라고 생각하며 경험해 볼 수 있으니까. 그 속에 묻어있는 노고와 운영은 매우 존경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회만 있다면.. 이곳, 커피 플레이스에서 일을 하며 다시 매장을 방문하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원두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바라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이번에 구매한 원두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에티오피아 원두이고, 하나는 온두라스로 구매했다. 각각 220g씩 구매했고 지난 한 달간 매우 만족하며 커피를 마시고 끝냈다. 많은 사람들..

원두리뷰 2025.01.04

#62 원두 경험 - [ 나무사이로 ] - 날아올라

나무사이로는 2002년 서울에서 오픈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로스터리 회사이다. 지속적으로 산지를 방문하여 농부 그리고 생산업자와 소통하며 좋은 재료와 논리적인 로스팅,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는 홈페이지 글과 함께 그들의 커피를 구매해서 마시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깨끗함인 것 같다. 마시기 편하고, 전달해 주는 방향이 또렷한 커피들을 항상 제공해 주기에 나는 이 로스터리를 가끔 마신다만, 참 좋아하고 애정한다. 간편 커피, 즉 콜드 브루와 드립백, 커피 파우더와 캡슐커피까지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하며 홀빈으로 원두를 구매할 경우에도 좋은 품질의 커피들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다. ..

원두리뷰 2024.12.25

#61 원두 경험 - [ COFFEE COUNTY ] - Peru Quiquira Puno Washed

COFFEE COUNTY  맨리 커피 (Manly Coffee)에서는 두 개의 원두를 각각 100g씩 구매해 가져왔고 커피 카운티 (COFFEE COUNTY)에서는 한 가지의 원두만 구매하기로 했다. 그들은 200g으로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고 하나의 원두만 구매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바리스타와 잠시나마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커피를 가져올지 매장에서 고민을 했다. 콜롬비아가 좋을까, 아니면 조금 더 밝은 에티오피아가 좋을까. 맨리 커피에서 구매한 에티오피아와 니카라과에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또는 비슷한 캐릭터가 아닌 다른 매력을 가진 원두를 가져오고 싶었고 방문 당시 진열돼 있던 원두에서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워시드, 에티오피아 게이샤를 제외하니 남은 것은 이 원두였다.     Peru Qui..

원두리뷰 2024.12.06

#60 원두 경험 - [ Manly Coffee ] - Nicaragua El Porvenir Java

Manly Coffee  맨리 커피에서 두 번째로 구매한 원두는 니카라과이고, 공교롭게도 이번에 구매한 커피는 두 가지 다 내추럴 프로세스이다.       이 역시 100g이고, 로스팅 날짜도 11월 11일. 에티오피아와 같은 날짜이다. 2년 전 구매했던 패키지와는 반대로 이번 패키지의 아쉬운 점은 아로마밸브가 존재하지 않는 점이다. 원두를 오픈하고 다시 지퍼형식으로 위를 잠가놓기는 하다만 순환이 되지 않으면서 금방 커피의 퀄리티가 빠르게 변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전 패키지가 좋았으려나? 적어도 원두 봉투는 말이다. 이 니카라과 내추럴 프로세스 커피는 무화과 Fig, 캐슈너트 Cashew nut, 꿀 Honey, 크리미 Creamy. 네 가지의 노트가 기재되어 있다.역시 충분히 디개싱이..

원두리뷰 2024.11.23

#59 원두 경험 - [ Manly Coffee ] - Ethiopia Chelbasa Natural

Manly Coffee 짧은 3박 4일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이번 일본 여행에서도 다행히도 원두를 구매하여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그리고 방문했던 Manly Coffee에서는 두 가지의 원두를 가져왔다. 그들은 100g부터 200g 그리고 1kg로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기에, 방문했던 당시에 다섯 종류의 원두가 판매 중이었고, 200g의 원두를 하나만 구매하는 것보다는 100g씩 원두를 두 개를 구매하는 게 더욱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다. 다음 방문하는 곳에서 추가적으로 원두를 구매할 것이기에 그렇다면 세 종류의 원두를 가지게 되는 것이니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첫 번째로 구매하고 마셔본 원두는 에티오피아 첼바사 내추럴 프로세스 Ethiopia Chelbasa Natural..

원두리뷰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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