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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카페 12

#44 원두 경험 - [ PATH ] - BURUNDI Masha Honey Bourbon

PATH :   지난 멜버른 여행에서 원두를 구매했던 첫 번째 장소는 Path 커피였다. 멜버른 중심에 유일하게 블랙커피만을 판매하는 'Brew bar'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마시고 눈으로 보고는 했던 특별한 경험들이 아주 인상 깊었었고, 특별히 맛있게 마신 커피는 원두를 구매하기까지 이르렀다. 처음 계획했던 것은 멜버른에서 많은 카페를 방문하면서 이곳저곳에서 원두를 구매하면 과한 소비가 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고 선택하여 4개 정도의 원두를 구매해 오자 라는 결론을 냈었지만 실제로는 두 개 밖에 구매를 하지 못했다. 그중에 먼저 리뷰를 작성할 곳은 이곳 Path 커피의 부룬디 허니 프로세스 버번 Burundi Honey Bourbon 커피이다.     오랜만에 보는 네모난 상자에 담긴 원두 패키..

원두리뷰 2024.06.03

<멜버른 카페 여행기> 8 - MAKER COFFEE, 멜버른 커피 여행기의 마지막 기록지

MAKER COFFEE  메이커 커피 MAKER COFFEE는 멜버른 내의 여러 지점을 두고 있다. 메이커 커피 역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들만의 독특한 인포메이션 카드, 즉 원두를 소개하는 방식이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이곳에 꼭 방문해서 원두를 구매해야겠다 까지 계획을 세웠었다. CBD 중심에도 MAKER COFFEE가 있어 손쉽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 앞서 포스팅을 했던 브라더 바바 부단 BROTHER BABA BUDAN과 초근접으로 매장이 붙어있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코너 자리에 위치한 MAKER COFFEE는 햇살이 따뜻이 들어오는 좋은 자리에 위치하여 손님을 반기고 있었다.    여유로운 영업시간   보통 멜버른의 카페들은 4시 또는 5시 까지도 영업을 하는 곳이 많은 것 ..

I’m a Barista. 2024.05.30

<멜버른 카페 여행기> 7 - Patricia Coffee Brewers, 멜버른의 제대로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카페

Patricia Coffee Brewers 이번 멜버른 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카페. 뭐 모든 카페들을 기대했고 최고점의 기대한 몇몇 카페들이 있지만 역시 당연컨대 이곳이 아니었을까. CBD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Patricia Coffee Brewers. 패트리카 커피다. 처음 이곳을 봤을때 모든 것이 당사자인 내가 원하던 것들이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나이대를 불문하고 편하게 들려 마실 수 있는 커피숍, 그 무엇을 하든 간에 모든 게 자연스러움을 뜻하는 듯한 행위들 까지. 특별히 이곳은 평일 오전 아침에 방문하면 그곳의 바이브를 더욱 느낄 수 있다는 많은 사람들의 현지 리뷰를 참고하여 월요일 아침. 이곳을 드디어 방문을 했다.     대부분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커피를 들고 나가기 위한 아침 ..

I’m a Barista. 2024.05.27

<멜버른 카페 여행기> 6 - Aunty Peg's, 스페셜한 장소-스페셜한 커피-스페셜한 경험

Aunty Peg's  이번 멜버른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카페를 꼽자면 앞서 게시글을 올렸던 Path, 그리고 Aunty Peg's. 안티 페그이다. 유튜브 '안스타'님 영상을 통해 처음 봤던 이 카페는 멜버른에서 유명한 Proud Mary 프라우드 메리 바로 옆에 위치하고 또한 프라우드 메리가 직접 운영하는 커피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우리는 이곳에 들리기 앞서 먼저 프라우드 메리에서 커피와 간단한 브런치를 먹고 스페셜한 장소인 안티 페그에 도착했다. 아마 프라우드 메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면, 이곳 안티 페그는 프라우드 메리가 자신들의 커피를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 그리고 로스팅을 따로 할 수 있는 공장을 위해 준비를 해놓은 공간인 것 같았다..

I’m a Barista. 2024.05.24

<멜버른 카페 여행기> 5 - BROTHER BABA BUDAN,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진 멜버른 CBD 카페

BROTHER BABA BUDAN 브라더 바바 부단. 이곳은 멜버른의 CBD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바로 위로 유명한 로스터리 중 한 곳인 MAKER COFFEE가 위치하고 있고, 주위에 여러 유명한 레스토랑을 끼고 있으며 접근성이 아주 편한 위치에 있다. 이곳은 사실 처음에는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많은 카페를 리스트에 올려놨고 분명 이 많은 카페를 우리는 분명 다 방문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아마 이곳을 방문하기에는 우리는 딱히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다.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것은 '유튜브'를 통해서다. 유튜버 '삥타이거'님이 영상을 올렸던 멜버른 영상에서 이곳을 방문하여 커피를 마시는것을 봤고 우리는 멜버른 여행 전 여러 카페를 검색해 보다가 구글 맵스를 통해서 이곳이 굉장히..

I’m a Barista. 2024.05.21

<멜버른 카페 여행기> 4 - PATH, 멜버른의 스페셜한 Brew Bar

PATH  Path는 이번 멜버른 커피 여행기에서 가장 원하고 궁금증을 자아냈던 곳이다. 사전에 영상으로 접했던 당시 화이트 커피를 즐겨 마시는 대다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Brew Bar라는 명칭으로 오로지 블랙커피만을 제공하는 곳이다. 비록 방문했던 당시에는 스페셜하게 하나의 원두로만 화이트 커피를 제공하고 있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방문한 만큼 화이트 커피보다는 블랙커피. 배치 브루 Batch Brew 또는 푸어 오버 Pour Over 그리고 에스프레소 Espresso, 롱 블랙 Long Black로 커피를 마시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Path는 멜버른에 위치한 무료 트램을 타고 Victoria Market에서 하차한 다음 마켓을 지나 조금만 걷다 보면 나오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I’m a Barista. 2024.05.19

<멜버른 카페 여행기> 3 - 오나 커피 ONA COFFEE에서 라즈베리 캔디를

ONA COFFEE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그리고 파라곤 드리퍼를 개발한 샤샤 세스틱이 운영하는 호주의 ONA를 드디어 방문해 볼 수 있었다. 본래 ONA COFFEE는 멜버른이 아닌 캔버라에 로스터리와 매장들을 운영하고 있었고 시드니와 멜버른에도 각각 하나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ONA COFFEE MELBOURNE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브런스윅 Brunswick에 위치를 하고 있다. 우리의 일정 중에서 이 커피숍을 방문하기 위해 처음으로 CBD를 잠시나마 벗어나보게 되었다. 브런스윅은 CBD의 중심보다 확실히 조용한 동네였다. 전철을 20분가량 달리면 도착하는 이곳은 내리면 확실히 마을과 가까운 분위기를 주면서 뜨거운 태양아래 우리는 황급히 커피숍으로 향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다른 호주..

I’m a Barista. 2024.05.17

<멜버른 카페 여행기> 2 - 스몰 배치 커피 Small Batch Coffee

Small Batch 스몰 배치 스몰 배치 Small Batch는 현재 한국에도 매장을 진출하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쉽게도 한국 공식 웹 사이트는 여전히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전에 나는 포어르(전 블랙워터포트)를 통해서 원두를 구매한 적이 있었다. #28 원두 경험 [ Small Batch , 스몰 배치 ] - Candy Man Blend호주 로스터리 스몰 배치 Small Batch는 호주 멜버른에 베이스를 둔 로스터리이며 2009년부터 그들은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생두를 그에 맞는 가격으로 직접 구매하여 생두 생산자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멜버른에 도착한 첫날 우연찮게도 멜버른에는 커피 엑스포 MICE가 열..

I’m a Barista. 2024.05.15

<멜버른 카페 여행기> 1 - 듁스 커피 Dukes Coffee

듁스 커피 Dukes Coffee. 한국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로스터리 숍이라고 생각이 든다. 현재는 잠시 상수에 위치하던 쇼룸의 영업이 중단 되었지만, 국내에서 해외 로스터리 커피의 표문을 열은 곳이 아마 이곳. 듁스 커피이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한국에서 카페를 운영할 당시 듁스 커피의 원두를 사용했다. 마켓 블렌드 Market Blend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싱글 오리진 Single Origin 커피로 푸어 오버 Pour Over 커피를 당시에 제공했었다. 당시에는 워낙 듁스 커피의 인지도와 인기가 한국에서 절정을(?) 이루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고 그런 의미에서도 이곳의 원두를 쓰는 수도권 이외 지역의 카페라는 이미지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손..

I’m a Barista. 2024.05.13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로스터리 커피 <4>

한국에서는 어느덧 서울 카페쇼가 막을 내렸겠군요. 다시 집에서 커피를 즐기면서 또는 야외에서 커피를 즐기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로스터리 커피 4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서 지난 1-3편까지의 게시글은 링크를 걸어 두겠습니다!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로스터리 카페 한국의 커피 시장은 빠르게 진화해 왔다. 스페셜티 커피 산업의 성장과 맞물러 더욱이 성장했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이 부분에서부터 커피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렇게 바리스타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로스터리 커피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로스터리 커피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로스터리를 앞서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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