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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드커피 10

#67 원두 경험 - [ UFO COFFEE ] - Kenya AA FAQ Bungoma

UFO 커피 최근에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 로스터리에 대한 동영상이 짧게 올라오면서 아주 재미나게 시청을 했다. 쇼룸은 없지만 도매와 소매로 원두를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스터리인 것을 알았고, 급 관심이 생겨서 2월과 3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이곳으로 선택을 했다.최근 에티오피아 커피를 줄곧 마셔오고 있던 지라 조금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뭐랄까 밝고 화사하면서 에티오피아만이 가지고 있는 플로럴함 등, 커피를 추출하면 집안 곳곳에 퍼지는 향기로운 향들이 좋지만 계속해서 마시다 보니 조금은 눅진하면서 향기로운 향보다는 입안에서 펼쳐주는 다양한 단맛들이 있기를 바랐다. 에티오피아가 아닌 커피중 어떤 로스터리에서 어떤 커피를 이번에는 주문해서 ..

원두리뷰 2025.03.01

Fully Washed Coffee 풀리 워시드 커피란?

Fully Washed Coffee  집에서 커피를 구매해서 마시다 보면 보통 워시드 커피를 마신다. 내추럴 커피보다는 커피의 전반적인 깔끔한 면과 커피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는 것 같고, 매번 마시기가 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추럴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닌 워시드 커피를 너무나 좋아하기에 워시드 커피를 줄곧 마시는 것 같다. 보통 커피를 주문할 때 우리는 어떤 나라에서 생산이 되었는지, 워시드 커피인지 내추럴 커피인지, 또한 품종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하고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워시드 커피이지만 또 다르게 분류되면 풀리 워시드 커피 (Fully Washed Coffe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가공 방식 Fully Washed Coffee는 커피 ..

#63 원두 경험 - [ 커피 플레이스 ] - Honduras Bella Vista

COFFEE PLACE 경주의 커피 플레이스는 언제나 합리적인 가격 그 이상의 만족을 시켜주는 곳이다. 1년여 만에 다시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를 구매했다. 110g에 6,000원. 가격면에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하다!라고 생각하며 경험해 볼 수 있으니까. 그 속에 묻어있는 노고와 운영은 매우 존경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회만 있다면.. 이곳, 커피 플레이스에서 일을 하며 다시 매장을 방문하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원두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바라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이번에 구매한 원두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에티오피아 원두이고, 하나는 온두라스로 구매했다. 각각 220g씩 구매했고 지난 한 달간 매우 만족하며 커피를 마시고 끝냈다. 많은 사람들..

원두리뷰 2025.01.04

#62 원두 경험 - [ 나무사이로 ] - 날아올라

나무사이로는 2002년 서울에서 오픈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로스터리 회사이다. 지속적으로 산지를 방문하여 농부 그리고 생산업자와 소통하며 좋은 재료와 논리적인 로스팅,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는 홈페이지 글과 함께 그들의 커피를 구매해서 마시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깨끗함인 것 같다. 마시기 편하고, 전달해 주는 방향이 또렷한 커피들을 항상 제공해 주기에 나는 이 로스터리를 가끔 마신다만, 참 좋아하고 애정한다. 간편 커피, 즉 콜드 브루와 드립백, 커피 파우더와 캡슐커피까지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하며 홀빈으로 원두를 구매할 경우에도 좋은 품질의 커피들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다. ..

원두리뷰 2024.12.25

#57 원두 경험 - [ Reifen Coffee ] - El Salvador Santa Rosa

Reifen Coffee  한국에 도착했다. 뉴질랜드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도착해서 바로 원두가 필요했기에 뉴질랜드 생활 막바지에 고심 끝에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받을 수 있는 원두를 미리 구매해 놓았다. 어쩌면 당분간 이 로스터리의 원두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 속초에 위치한 라이픈 커피 Reifen Coffee 이다. 라이픈 커피는 10월 21일 자로 매장 영업을 마무리하며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그 소식을 SNS를 통해 듣고 많이 아쉬움이 남았다. 남쪽에서 강원도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자차가 없다면 더욱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고 접근성도 쉽지 않아 매번 강원도를 가는 것은 항상 어려움의 숙제 같았다. 군 복무를 하던 시기 말고는 강원도를 가본 적이 없다. 몇 년 전, 속초에 위치한 ..

원두리뷰 2024.11.01

#56 원두 경험 - [ Market Lane ] - Kenya Kamwangi

Market Lane 마켓 레인의 에티오피아 Market Lane Ethiopia Natural 다음으로는, 같은 로스터리의 워시드 커피를 구매했다. 이번에는 케냐 Kenya다. 케냐가 가진 특별한 향들, 에티오피아가 가진 특별한 향들, 둘 다 너무 좋아하는 플레이버들이다. 다만 이번 케냐는 자신들의 떼루아에서 자라온 특별한 향들을 소개해주는 것인가?라고 생각한다면 또 다른 결과물이 다가왔다. 로스팅 날짜는 에티오피아와 동일 하다. 쥬시 Juicy 와 스윗 Sweet, 그리고 라임과 캐러멜이 Lime and Caramel 기재되어 있다. 일단 확실히 내추럴 프로세스의 에티오피아 커피보다는 깨끗한 단맛이 잘 우러나오는 편이다.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딱 데일리 커피로써 마시다 보면 가끔씩 튀어나오는 라임 ..

원두리뷰 2024.10.11

Thermal Shock Washed Coffee는 무엇인가?

Thermal Shock  최근에 나는 새로운 가공방식의 커피를 즐겼다. 이 가공방식이 커피 산업에서의 새로운 가공방식일지 아니면 충분히 시간이 흘러버린 가공방식인지 찾아본 결과 명확하지는 않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가공 방식의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달 구매했던 네덜란드의 로스터리 닥 DAK COFFEE에서 구매했던 콜롬비아 원두가 이 가공방식으로 커피를 생산했는데, 놀랄만한 경험을 했다.   #51 원두 경험 - [ DAK COFFEE ROASTERS ] - MILKY CAKEDAK COFFEE ROASTERS   라 카브라 La Cabra 원두가 어느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번 역시도 원두가 소진되기 이전을 방지하고 또한 에이징 기간까지 맞추기 위해 미리 다음 원두를 구매를 ..

#41 원두 경험 - [ Ozone Coffee Roasters ] - Colombia El Naranjal Washed

Ozone Coffee Roasters 지난 3월은 원두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일하는 곳에서 원두를 가져와서 마셔보면서 보냈던 한 달이었는데요. 이번 4월부터는 다시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늘려보고자 또한 더욱더 다양한 로스터리 원두들의 커피를 이곳 현지에서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다시 원두를 구매하여 집에서 마셔보는 시간을 늘려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최근 오클랜드에 위치한 로스터리 Ozone Coffee Roasters에 방문했었는데요. Ozone은 뉴질랜드와 영국에 매장을 위치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매장에 방문했었을 당시에도 내부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 어렵사리 야외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는 했었는데요. 방문했던 날 새롭게 4월부터는 다시 원두를 구매하고 마셔보자라고 생각을 했..

원두리뷰 2024.04.06

<뉴질랜드 카페> 팝업으로 이루어지는 자그마한 커피 숍 <Eternal Coffee>

New Market 뉴 마켓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시티 중 하나로, 영국 건축물들의 느낌이 난다 라는 말이 몇 번 듣고는 했던 곳인데요. 그것보다도 이 New Market은 쇼핑센터와 각자만의 개성이 뚜렷한 여러 가지의 의류 스토어들, 그리고 로스터리 커피숍과 역시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카페, 더군다나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있는 뉴질랜드인만큼, 아시안 요리부터 전 세계의 음식들을 편히 즐길 수 있는 시티 중 한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뉴 마켓에서 자그마하게 팝업 스토어로 카페를 운영 중인 가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 시간이 맞는 관계로 드디어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Eternal Coffee 이터널 커피, 입간판을 따라 방향에 맞게 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커피만 한 잔 하려..

#34 원두 경험 - [ COFFEE LAB] - COSTA RICA LA MINITA

뉴질랜드 COFFEE LAB COFFEE LAB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로스터리 카페 중 한 곳입니다. 현재 일하는 곳이 이곳의 로스터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이 로스터리의 다양한 원두를 맛볼 수 있는데요. 블렌드 원두와 다양한 싱글 오리진을 취급하고, 평일에 선보이는 필터 를 다양한 원두로 맛보면서 나름 맛있었고 생각보다 밝은 캐릭터에 좋은 느낌을 받았던 원두들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코스타리카 원두를 집에서 맛볼수있게 되었습니다. NEW CROP 먼저 이번에 마시게 된 이 커피는 뉴 크롭에 해당되는 원두입니다. 레드 카투아이와 옐로 카투아이 가 같이 기재되어 있으며 프로세스는 워시드 프로세스 입니다. 현재 매장에서 구매한다면 가격은 20$, 한화로는 약 16,100원 정도에 해당됩니..

원두리뷰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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