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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여행 222

#68 원두 경험 - [ Cloud Picker ] - Myanmar Padah Lin, Washed

Cloud Picker 클라우드 피커 Cloud Picker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로스터리이다. 처음 이 로스터리를 알게 되었던 것은 한 런던의 카페가 전 세계의 다양한 로스터리들의 원두를 사용하면서 그들의 원두 패키지를 인스타그램에 기재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영국 하면 떠오르는 빨간색의 공중전화박스에 큼지막하게 이 로스터리의 이름과 정보들이 포스터로 붙여져 있어 가장 눈에 들어오기도 했다. 분홍색 구름 모양의 로고가 돋보였던 로스터리는 너무나 궁금했기에 한국에 있을 당시 원두를 구매해서 마셔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비싼 배송 값에 차마 구매를 하기가 꺼려졌었다. 결국에는 현재 나는 아일랜드에서 삶을 시작하고 있고 그토록 궁금하고 가장 기대하던 클라우드 피커에서 원두를 구매할 수 있었다.아일랜드의 많..

원두리뷰 2025.03.28

[더블린 카페] Flower&Bean, 더블린 8구역에 위치한 따뜻한 카페

Dublin Cafe아일랜드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한 지 어느덧 11일 차가 되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바람대로 이곳저곳의 카페를 다닐 수도 있었다. 비록 아직 모자라다고는 생각하지만 몇몇의 카페를 경험해 보면서 한국과 뉴질랜드와는 또 다른 카페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보이면서도 비슷한 공통점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확실히 조금 더 거칠다는 느낌도 공존한다.이번 방문한 카페는 어느덧 그동안 두번이나 방문했다. 첫 번째 이유로는 현재 머물고 있는 임시숙소와 아주 가깝다. 걸어서 약 12분 정도면 갈 수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두 번째 이유로는 영업시간이 4시 30분까지 한다. 보통 3시가 일반적이고 4시 마감도 보이기는 하지만 집 근처에 조금이나마 영업시간을 가지고 있는 ..

대만의 핫한 우롱티 전문점 De Jeng(더정), 한국 에서 시작!

OOLONG TEA PROJECT   우롱티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끔 공차 매장을 가면 항상 우롱티를 주문해서 마시고는 하는데요. 달달한 밀크폼을 얹어 부드러우면서도 우롱차 만의 쌉쌀한 맛과 함께 마시다 보면 적당한 밸런스가 이루어지는 아주 맛있는 음료를 줄곧 마시고는 했습니다. 우롱티는 중국 남부 그리고 대만에서 생산되는 차의 일종인데요. 우롱차는 반발효 차이며, 녹차와 홍차의 중간정도에 속합니다. 발효 과정에 따라 맛과 향이 다양하게 변하며, 일반적으로 향긋한 꽃 향이나 과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소화 촉진 : 지방 분해를 돕고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마시면 좋음, 항산화 작용 :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 마지막으로 심신 안정 : 은은한 향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

돌아온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어느덧 9 주년!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오늘, 3월 5일 부터 새로운 MD 상품들과 함께 봄을 맞이하는 메뉴들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봄에 스타벅스는 Flower Market이라는 이름으로 이 소식을 알렸는데요. 매 시즌마다 쏟아지는 각종 컵과 텀블러, 그리고 시즌에 맞는 가방이나 도시락통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 되고는 하는데 이번 봄 역시도 노란색의 화사함과 살랑살랑한 분홍색을 적절히 섞어 돌아왔습니다.특히 봄하면 스타벅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매년 시즌 음료로 돌아오는것이 있는데요. 바로 '슈크림 라떼' 입니다. 올해가 어느덧 슈크림 라떼가 출시된지 9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슈크림 라떼와 더불어 슈크림의 또 다른 시리즈까지 함께 출시되며, 5개 매장에서만 즐길수 있는 슈크림 음료와 맘모스 빵으로 아주 유명한 빵집..

#67 원두 경험 - [ UFO COFFEE ] - Kenya AA FAQ Bungoma

UFO 커피 최근에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 로스터리에 대한 동영상이 짧게 올라오면서 아주 재미나게 시청을 했다. 쇼룸은 없지만 도매와 소매로 원두를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스터리인 것을 알았고, 급 관심이 생겨서 2월과 3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이곳으로 선택을 했다.최근 에티오피아 커피를 줄곧 마셔오고 있던 지라 조금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뭐랄까 밝고 화사하면서 에티오피아만이 가지고 있는 플로럴함 등, 커피를 추출하면 집안 곳곳에 퍼지는 향기로운 향들이 좋지만 계속해서 마시다 보니 조금은 눅진하면서 향기로운 향보다는 입안에서 펼쳐주는 다양한 단맛들이 있기를 바랐다. 에티오피아가 아닌 커피중 어떤 로스터리에서 어떤 커피를 이번에는 주문해서 ..

원두리뷰 2025.03.01

Fully Washed Coffee 풀리 워시드 커피란?

Fully Washed Coffee  집에서 커피를 구매해서 마시다 보면 보통 워시드 커피를 마신다. 내추럴 커피보다는 커피의 전반적인 깔끔한 면과 커피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는 것 같고, 매번 마시기가 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추럴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닌 워시드 커피를 너무나 좋아하기에 워시드 커피를 줄곧 마시는 것 같다. 보통 커피를 주문할 때 우리는 어떤 나라에서 생산이 되었는지, 워시드 커피인지 내추럴 커피인지, 또한 품종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하고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워시드 커피이지만 또 다르게 분류되면 풀리 워시드 커피 (Fully Washed Coffe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가공 방식 Fully Washed Coffee는 커피 ..

<블루보틀 부산 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 9일. 드디어 부산에도 지점을 오픈한 블루보틀 매장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블루보틀 부산 지점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오픈런과 끊임없는 방문의 핫한 기운이 지나간 다음인 것 같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인파에 매장 안은 붐비고 있었지만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수영강을 따라 밖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시원한 강을 보면서 잠시나마 사색을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블루보틀 부산   블루보틀 부산 매장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워에 주차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갑니다.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전, 입구에서 메뉴판을 한번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블루보틀 부산점 메뉴  커피 이외에..

시골의 작은 무인카페를 이용해봤어요.

작은 무인카페 우연히 자그마한 시골마을을 지나가다가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급히 차를 주차하고 눈앞에 보이는 시골마을의 무인 카페에 들어섰습니다. 아마 이 자그마한 마을에는 이곳, 딱 한 곳만이 유일한 마을 사람들의 커피를 책임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평소 같았으면 사실 조금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를 원하고 또한 스페셜티 커피 산업이 한국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저 또한 현재 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위해 떠나도 모자라지만, 가끔은 이런 자그마한 소소함의 재미를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들려봤습니다.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더욱 어린 시절 커피를 처음 마시게 되던 그때는 편의점에서도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인을 충전하고도 했었죠. 얼음컵과 파우치에 들어있는 원액을 부..

#66 원두 경험 - [ txt coffee ] - El Salvador Conacaste Geisha

txt coffee  지난 1월 동안 마셨던 txt 커피의 정기구독 마지막 3회 차에서 스페셜한 커피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 3회 차에서는 그들은 엘 살바도르 게이샤 커피를 보내주었다.txt 커피는 한 팩의 원두가 150g으로 포장이 되어 있고, 이번 게이샤 같은 경우는 100g으로 받을 수 있었다. 엘 살바도르 코나카스테 게이샤 : .txt농장 및 지역 : Finca El Conacaste, Alotepec Metapan, El Salvador품종 : Geisha가공 : Fully Washed플로럴, 금귤, 살구, 헤이즐넛, 사탕수수 엘 살바도르의 몬테크리스토 국립 공원 인근에 위치한 코나카스테 농장txtcoffee.kr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이 엘살바도르 코나카스테 게이샤가 100g에 22,00..

원두리뷰 2025.02.02

아일랜드 워킹 홀리데이 irp 예약 하기

아일랜드 워킹 홀리데이 1. irp 예약하기 아일랜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2024년 하반기에 합격하여 받게 되었다. 다행히도 큰 문제 없이 일은 쉽게 쉽게 처리 되었고, 2025년 3월 아일랜드로 입국을 하기 위해 슬슬 준비에 박차를 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한국에서 가능한 것들이 무엇있는지 알아보고 진행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며 정리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어쩌면 아일랜드에 도착 후 최소한 시간을 단축하여 살아가기 위해 irp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 후 가는것이 좋다라는 정보를 모았다. irp는 한마디로 아일랜드 주민증과 같은 개념으로, 90일 이내 머무는 경우에는 발급이 필요 없지만 90일 이상 머무는 사람들에게는 불법 체류자로 남지 않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먼저 irp를 발급 받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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