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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커피 68

필터가 필요없는 드리퍼 <Cera Dripper>. 세라 드리퍼

필터가 필요 없는 드리퍼? Cera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하려면 반드시 드리퍼와 드리퍼에 부착하는 종이 필터가 존재해야 합니다. 만약 배치 브루 커피를 추출하더라도 배치 브루 기계에 필터를 덧대어 분쇄된 커피를 넣고 추출을 진행해야 하죠. 하지만 이 드리퍼를 사용하면 따로 '필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드리퍼의 이름은 Cera, 세라인데요. 세라 드리퍼의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라 드리퍼는 생김새를 본다면 마치 화강암 같은 돌로 만들어진 재질처럼 육안으로 보이지만, 이 드리퍼는 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세라믹' 재질 입니다. 필터 본체는 직경 수 마이크론의 무수히 많은 구멍으로 이루어진 다공성 세라믹이며, 원 적외선 효과와 여과 능력을 발휘하여 물속의 불순물과 백악질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뉴클리어스 파라곤 드리퍼 Nucleus PARAGON, 커피를 더욱 과학적인 방법으로

PARAGON 2015년 WBC (World Barista Championship) 우승자인 호주 출신의 샤샤 세스틱 Sasa Sestic은 뉴클리어스 Nucleus라는 커피 툴 브랜드를 창설하고 파라곤 PARAGON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커피 추출 도구를 선보입니다. 샤샤 세스틱은 모든 커피 컵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커피를 완벽하게 만드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향미를 추출하려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새로운 브랜드인 뉴클리어스를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고, 엄청난 연구와 노력 끝에, 여러 세계적 수준의 제품 테스터 팀의 지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파라곤 PARAGON은 Chahan 교수와 취리히 응용과학대학인 ZHAW과 공동으로 온도가 휘발성 향기 화합물 보..

증기압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도구 <사이폰 Syphon>

SYPHON 커피의 대한 문화가 발전하면서 카페에서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를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커피를 판매하거나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커피를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카페의 소비문화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보통 카페에서 핸드드립, 즉 '브루잉 커피'를 주문하면 하리오 V60 또는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하거나 또는 오리가미 등, 손님의 기준에서 브루잉 커피를 좋아한다면 흔히들 눈으로 자주 보는 드리퍼들을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을 보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인 '사이폰' Syphon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위 사진처럼 종종 카페에 방문하여 저런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실험관 같은 도구로 커피를 추출하는 장면을 본 적 있으신가요? 실..

#39 원두 경험 - [ Tim Wendelboe ] - Ethiopia Jimma Washed

Tim Wendelbo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로스터리 중 한 곳이자, 바리스타 챔피언에 빛나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명성을 가진 로스터리 '팀 웬들보' Tim Wendelboe 원두를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팀 웬들 보는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자신만의 로스터리 숍을 오픈하여 운영 중에 있는데요. 오슬로 Oslo에 간다면 꼭 가보고싶은, 그리고 꼭 가봐야 하는 카페 중 한 곳입니다. 항상 팀 웬들보의 원두를 구매하려고 하면 타이밍이 맞지가 않았었는데요. 한국에서 팀 웬들보의 구매를 구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공식으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를 통해 구매를 하거나 팀 웬들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항상 한국의 수입 업체 에서 그들의 커피를 구매하려고 하면 품절이 되었거나, 구매..

원두리뷰 2024.01.27

에이프릴 커피 <필터> 개봉기 April Coffee Filter

April Filter 지난 에이프릴 커피의 새 드리퍼 상품을 소개하면서 필터 역시 같이 구매를 했었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에이프릴 드리퍼는 기본적으로 바텀리스 디자인이며 드리퍼 안쪽에 3개의 돌출형 리브가 있어 물의 흐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이프릴 드리퍼는 기본적으로 에이프릴 커피에서 제작되어 나오는 에이프릴 필터를 사용하거나 또는 일본의 칼리타 회사의 웨이브 필터 Wave Filter 155 or 185 제품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저 역시도 지금까지 에이프릴 드리퍼를 사용하면서 계속해서 칼리타의 웨이브 필터 185 사이즈를 사용했었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에이프릴 필터를 구매하게 되어 사용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에이프릴 드리퍼 ▼ 에이프릴 커피의 플라스틱 드리퍼 '핑크'를 오픈했다. A..

I’m a Barista. 2024.01.12

#37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Kenya Kii SL28,SL34 Washed

COFFEE LAB 커피 랩 은 이전에도 원두 리뷰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여전히 현재 일하고 있는 카페이다. 지난번 과테말라를 다 마신 참에 이번에는 케냐 원두가 새로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 가져올 수 있었다. 최근 커피 랩 의 대표 Anna는 올해 케냐를 방문했다고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또한 현재 커피 콜렉티브 와 에이프릴 커피 의 메일을 구독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올해 케냐를 방문했던 스토리들을 이메일로 보내준 기억이 난다. 케냐 커피는 매년 자신들만의 고유스러운 플레이버들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불호에 가까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나라의 원두인 것 같다. 실제로 몇 년간 장사를 해오면서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케..

원두리뷰 2023.12.30

핸드드립 초보자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드리퍼 <하리오 스위치>

Hario Switch 지난번 필터커피 입문자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편한 드리퍼로 드리퍼를 추천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하리오 회사에서 출시한 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리오 스위치 (Hario Switch)는 2019년 하리오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드리퍼 하리오를 보다 간편하게 추출을 도와줄 수 있도록 침출식으로 개발한 제품인데요. 스위치 제품의 사이즈는 1-4인용 사이즈 글라스 드리퍼와 동일하지만, 침출식의 사용 방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출 용량은 약 1-2잔 정도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하리오 스위치의 가장 큰 장점은 침출식과 투과식 두 방법을 다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클레버 같은 경우 칼리타 회사의 추출 방식을 따라가는 편이라면 하리오는 자체개..

핸드드립 초보자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드리퍼 <클레버>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가정에서도 커피를 마시는 방식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캡슐 커피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커피를 마실수도 있고, 전자동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마시거나 또는 반자동 커피 머신을 구비하여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또는 그 이외에도 모카포트 프렌츠프레스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당연시 핸드드립, 즉 브루잉 커피입니다. 집에서 여유를 즐기며 아침 또는 점심에 커피 한잔을 드리퍼를 사용하여 추출하여 맛보는 커피, 그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 이야말로 행복인데요. 하지만 모두에게나 핸드드립, 브루잉 커피를 내리는 것은 쉬운 길은 아닙니다. 사전에 제대로 된 추출방법을 알지 못한다거나,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여 밖에서 커피를 구매해..

#33 원두 경험 - [ ARK COFFEE ] - Papua New Guinea Natural

ARK COFFEE :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두 번째로 구매한 커피다. ARK COFFEE. 사실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려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온 몇몇 로스터리가 있는데, 문득 생각해 보니 현재 웨이브 필터가 몇 장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칼리타 웨이브 필터가 다 소비되기 전에 먼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하리오 드리퍼와 케맥스 드리퍼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로스터리들의 웹샵을 확인해보면 두 브랜드의 필터는 판매하는 곳이 굉장히 흔하지만, 칼리타 필터는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는 편이다. 또한 모카마스터의 필터도 굉장히 많이 판매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두번의 배송비를 지불하고 싶지는 ..

원두리뷰 2023.11.10

#32 원두 경험 - [ Coffee Supreme, 커피 슈프림 ] - Holiday Blend

뉴질랜드에서의 첫 원두 구매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정작 가장 원했던 커피를 잘 마셔보지는 못했다. 이상하리만큼 바쁘고 또 정신이 없고, 카페를 생각보다 가지 못했던 것도 맞는 말이다. 먼저 차가 없으니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한 모든 것들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는 것이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 커피를 매일 마시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도 원두를 계속 구매하지 못했다. 주말이 지나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온라인으로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는데, 뉴질랜드의 큰 마트 중 하나인 카운트다운 에 원두 코너에 커피 슈프림 의 원두가 200g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먼저 그들은 온라인에 250g의 원두로 판매를 하는데 마트에서는 200g으로 판매를 하는 것 같았다. ..

원두리뷰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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