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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커피 68

[뉴질랜드 카페] - Rumours Coffee / Two Flat white

Rumours Coffee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처음 방문한 카페는 Rumours Coffee입니다. 주말에 처음으로 CBD중심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돌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주말 특성상 대부분의 카페가 평소보다 일찍이 닫거나 또는 영업을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CBD 중심에서 가장 호기심이 당기고 현재 있는 곳과 근처이면서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구글맵스로 검색해 본 결과 당시 있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 중 하나였던 곳이었습니다. 19 O'Connell Street, Auckland CBD, Auckland 1010, New Zealand 아쉽게도 매장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지 못해서 구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서도 작고 아담한 가게였지만 강력한 무언가..

I’m a Barista. 2023.10.29

#31 원두 경험 - [ 향초 로스터리 , Hyangcho Roastery ] - Brazil Victoria, CP

31번째 원두 리뷰 : 향초 로스터리 콜롬비아 원두를 마시면서 같이 주문했던 향초 로스터리의 브라질 커피. 브라질 원두에서 느꼈던 대부분의 맛은 견과류의 향미가 독보적이거나 또는 깔끔한 단맛들이 대부분 브라질 커피에서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향초 로스터리의 브라질 커피는 일반적으로 브라질 커피에서 이런 커피의 맛을 느껴볼 수도 있구나? 하는 계기가 된 샘이다. 먼저 브라질 원두는 미디엄 로스팅이며, 컵 노트는 사과와 체리 그리고 스위트함이 적혀있다. Apple, Cherry, Sweet. 사과와 체리의 밝은 산미가 특징적으로 느껴집니다. 높은 가공 완성도로 끈적한 단맛과 풍부한 텍스처, 그리고 밝은 산미를 조화롭게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커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인상적인 맛과 향을..

원두리뷰 2023.10.28

#28 원두 경험 [ Small Batch , 스몰 배치 ] - Candy Man Blend

호주 로스터리 스몰 배치 Small Batch는 호주 멜버른에 베이스를 둔 로스터리이며 2009년부터 그들은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생두를 그에 맞는 가격으로 직접 구매하여 생두 생산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것을 중심으로 중요한 가치를 여기는 커피 회사입니다. 한국에서도 Small Batch, 스몰 배치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식적으로 한국에 쇼룸을 오픈하며 강남과 여의도에 두 곳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스몰 배치의 정보를 찾아보니 이전에는 Auction Rooms 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멜버른 베스트 카페에도 두 번이나 선정되며 운영을 하다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이름답게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 거래를 만들고 신선한 생두만을 거래하며 소..

원두리뷰 2023.09.27

#27 원두 경험 [ Coffee Place 커피 플레이스 ] - Kenya Thiriku AA

원두 리뷰 : 커피 플레이스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는 설명과 딱 맞아떨어지는 커피다. 직관적인 인터스페이스를 활용한다고 생각해야 할까. 한눈에 내가 지금 무엇을 마시는지, 무엇의 맛을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정확히 내가 원하던 것을 마시고 있게끔 도와주는. 설명과 딱 맞는 커피. 최근 구매했던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가 너무나 만족스럽게 마셨었던 기억에 다시 한번 커피 플레이스 원두를 구매했다. 앞서 얘시했듯이 여름에 항상 마시는 나라는 에티오피아 그리고 케냐. 두 나라의 원두는 항상 마시고는 하는데 케냐 원두는 올해는 참 접해보지 못했었다. 지난번 케냐를 구매 후 한번 더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케냐 농장 이름으로 자주 소비자들에게 보이는 띠리쿠 (Thiriku)를 구매했다. 이번에도 독특한 케냐의 노트들이 보..

원두리뷰 2023.09.18

<커피> 집에서 밀크 브루 커피 만들기

밀크 브루 Milk Brew 라고 아시나요? 밀크 브루 밀크 브루라는 메뉴를 본 적이 있거나 또는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는 어쩌면 생소한 메뉴일 가능성이 높은 이 메뉴는 일본에 여행을 간다면 특히나 더 많이 보이거나 접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이전 게시글에서 저는 밀크 브루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밀크 브루가 무엇이고 또는 어떤 방식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지, 그리고 간략한 유래와 또 어떤 방법으로 이 밀크 브루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며칠 후 바로 밀크 브루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밀크 브루는 큰 어려움 없이 간편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Make the Milk Brew 먼저 밀크 브루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물은 원두,..

I’m a Barista. 2023.09.13

# 26 원두 경험 [ Clarimento 클라리멘토 ] - Ethiopia Nensebo Mando yea

Roastery is Clarimento. 클라리멘토에서 처음으로 원두를 구매했다. 여름을 대표하는 커피 생산지는 어디가 있을까, 여러 나라 중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나라는 두말할 것 없이 에티오피아이다. 에티오피아 특유의 향과 깔끔함, 그리고 마셨을 때 군더더기 없는 깨끗함을 표현하는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면 꽃 향이 대표적으로 표현된다. 최근 들어서는 정말 다양한 노트들이 표현되고 다양한 농장주에서 잊을 수 없을 만한 맛있는 커피를 내놓음으로써 우리는 커피 한 잔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겐 에티오피아 원두가 그렇다. 처음에는 꽃 향과 시원함으로 무장한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이 지나서는 복숭아가 진하게 올라오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셨고 그다음으로는 상큼함과 더불어, 블..

원두리뷰 2023.09.11

#25 원두 경험 [ COFFEE COLLECTIVE 커피 콜렉티브 ] - Ethiopia Worka

커피 콜렉티브 커피 콜렉티브를 처음 즐겨본 경험을 되짚어가자면 아마 서울 서촌에 위치한 에디션 덴마크에서였던 것 같다. 에디션 덴마크가 커피 콜렉티브 원두를 공식 수입하고 납품을 하고 원두를 판매하면서 커피 콜렉티브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멀지 않아 서울에 갈 일이 있어 처음으로 커피 콜렉티브 원두를 마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때 당시 마셨던 원두는 아마 에티오피아 할로 (Ethiopia Halo) 였을 것이다. 직원분께서는 망고 같은 단맛과 꽃 내음 그리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라며 아이스커피를 건네주었는데, 그의 말처럼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커피. 그리고 과일의 단 맛이 풍부해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비록 아이스로 마셨던 것이 시간이 지나서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시간이 흘러 ..

원두리뷰 2023.09.05

<커피> 카페 오레는 무엇일까? Cafe au lait ?

카페 오레, 어쩌면 처음 듣거나 어쩌면 익숙할 지도 모릅니다. 저에게 첫 카페 오레의 경험은 2017년 즈음이었을 겁니다. 당시 한국에도 슬금슬금 개인 카페가 더욱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추세였고, 지방에 거주하던 저는 당시의 문화를 경험해 보고자 개인이 운영하는 자그마한 카페에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맛있는 여러 가지의 디저트들과 우드 인테리어로 소위 지금 말하는 감성 카페. 그곳에 방문하여 당시에 유행하는 커피 위에 크림을 잔뜩 얹은, 뭐 아인슈페너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에 그 메뉴의 이름은 카페 오레였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잔에 콜드브루와 우유를 넣고 커피를 부드럽게 만들고, 그 위에 달달한 생크림을 평평하게 잔뜩 얹은 다음 마지막으로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달콤하게 마실 수..

<커피> COLD BREW , 콜드 브루 커피 만들기

이전에 다뤘던 밀크 브루는 아직 한국에 어쩌면 익숙하지 않은 메뉴다. 더불어 배치 브루는 어쩌면 밀크 브루 보다는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있는 편이겠지만 배치 브루는 아직 많은 상용화를 이루어 내지는 못한 케이스다. 그렇다면 콜드 브루는 어떨까? 밀크 브루 보다는 굉장히 익숙한 메뉴이고, 배치 브루 보다는 굉장히 상용화가 잘 되어 있다. 많은 프랜차이즈 회사들도 콜드 브루를 상용화해서 판매를 하고 있고, 심지어 편의점에서 나오는 RDT 제품들에서도 콜드 브루는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개인 커피숍에서도 콜드 브루는 보편화가 되어 있어 판매를 하고 있다. 대기업인 스타벅스에서도 마찬가지, 콜드 브루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들도 매해 새롭게 나오고 있고 오리지널 콜드 브루도 판매한다. 이처럼 콜드 브루는 다른 ..

<커피> What is batch brew? 배치브루 란?

What is batch brew? 가끔 커피숍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손님이 앞뒤 다른 추가적인 부가설명 없이 " 커피 한 잔 주세요 "라고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한국에서는 " 커피 한 잔 주세요 "라는 말이 어쩌면 " 아메리카노 "를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 Could i get a coffee please? "라고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아메리카노를 가리키는 용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것 '배치 브루' 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배치 브루는 무엇일까요? 배치 브루란 한 회차에 여러 잔의 커피를 추출이 가능한 브루잉 커피를 뜻 합니다. 대표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스타벅스에 판매하고 있는 '오늘의 커피'가 배치 브루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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