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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커피 70

홈바리스타, 집에서 어떤 그라인더를 사용하세요?

홈 바리스타로 집에서 자그마한 홈 바를 차리고 커피를 마시며 하루일과를 보내는 것은 행복한 루틴 중 한 가지입니다. 매일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커피를 마시며 시작하는 하루. 많게는 하루에 3잔까지 집에서 마시고는 합니다. 매장을 운영할 때 머신과 그라인더는 그대로 집에 옮기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그맣게 집에도 필요한 장비들을 가져다 놓으니 현재의 홈커피바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요. 그렇다면 그라인더 무엇을 사용하세요? 매장에서 사용하던 에스프레소 머신은 집으로 옮겨 설치하고 사용하기에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처분하고 처음 가져온 건 말코닉 EK-43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EK를 판매했습니다. 단순히 나중을 위해 S 시리즈를 구매하기 위해 일단 정리를 하자라는 마..

[드리퍼] 오리가미 드리퍼의 특징은 무엇일까?

오리가미 드리퍼 사용해 보셨나요? 핸드드립. 브루잉 커피를 입문하고 막 시작한다면 하리오 V60 드리퍼와 칼리타 드리퍼를 많이 사용하고는 합니다. 저 역시도 제일 처음 웹 사이트를 통해 하리오 핸드드립 세트를 구매해서 시작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처럼 두 브랜드의 드리퍼가 워낙 대표적이지만 차츰차츰 많은 브랜드에서 새로운 드리퍼를 개발하고 출시를 하면서 브루잉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드리퍼는 엄청난 호기심을 가지게 합니다. 오늘 그중 한 가지인 오리가미 드리퍼는 2019년 월드 브루어스 챔피언에서 두 지아 닝이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하여 우승을 하였고 이 대회를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더 알려져 지금 날 하리오와 칼리타 이외에 가장 보편화된 드리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는 일본..

드립백 커피 선호하시나요? 브루잉 커피를 더 쉽게 마실수 있는 방법.

드립백 자주 애용하세요? 보다 커피를 간편하게 마실 수 없을까? 꼭 많은 장비와 도구가 필요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커피를 내릴 수 있나? 또한 여행 중 분위기의 행복을 더 하기 위해 커피를 빠르게 준비할 수 없을까? 이 모든 고민점을 해결해 주는 커피가 드립백 커피인 것 같습니다. 보다 간편하고 보다 빠르게 뜨거운 물과 컵 하나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내려서 마실 수 있는 커피. 드립백. 브루잉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도구들이 어쩌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먼저 원두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몇 g을 사용할지와 얼마큼의 물을 내릴지 확인하기 위해 저울이 필요하고, 원두를 분쇄할 그라인더가 필요합니다. 분쇄된 원두를 브루잉 하기 위해 드리퍼가 있어야 하고 드리퍼에 맞는 필터까지 준비해야 합..

#14 원두 경험 [ NOON COFFEE ] - Ethiopia Rumudamo

원두 경험 : NOON COFFEE EThiopia Rumudamo 대만의 NOON 에서 마지막 까지 고민 끝에 구매했던 원두. 처음 매장에서 마셨을때 레몬의 단 맛과 아카시아 같은 꽃 향. 그리고 핵과류의 맛까지 깔끔하고 편안한 커피를 마셨었다. 콜롬비아 핑크 버번을 선물로 받고 이 에티오피아 원두는 구매를 했다. 가격은 650 TWD 한화로 하면 약 27000원 정도 하는 가격이다. 대만의 외식 물가는 길거리 상점 또는 마트의 물가는 싼 편에 속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커피의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홀 빈(Whole Bean)의 가격은 한국보다 10-20% 비싼 느낌도 있었다. 이전에도 생각한 것과 같은 생각으로 도형 하나는 100g 도형 두 개는 200g을 표시하는 것 같다. 로스팅 날짜는? 뒷면..

원두리뷰 2023.06.23

#12 원두 경험 [ The Folks ] - Kenya Gaikunao AA

원두 리뷰 : THE FOLKS KENNYA GAIKUNAO AA 국립 타이베이 교육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The Folks. 대만 현지에서 여행하는 동안 이곳을 가장 많이 추천받았다. 책을 읽기 좋다는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부랴부랴 도착해서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랜 시간 카페에서 머문 곳이다. 그리고 그에게 뜻깊은 원두 선물을 받았다. 디드릭 로스팅기로 볶은 이 원두는 케냐 워시드. 오랜만에 케냐 원두를 마셔보는 것 같다. 여름 즈음이 되면 케냐 특유의 향미를 찾을 때가 있다. 토마토의 향미가 대표적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루바브의 향. 또는 히비스커스 티 같은 커피가 케냐를 생각하면 대표적인 향미들로 소개되는 것 같다. 요즘에는 프로세스도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향미들이 더욱이 생겨난 것 같다. ..

원두리뷰 2023.06.15

왜 항상 브루잉 커피인가요? 에스프레소 커피는요?

저는 늘 집에서 브루잉커피 즉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요즘에는 브루잉커피와 핸드드립커피 두 가지의 명칭을 푸어방식에 의해 나뉘어도 구분하기도 하죠. 우리가 보편적으로 말하는 핸드드립 커피는 일본인들의 장인정신을 비유하여 한 땀 한 땀 손으로 천천히 부어 커피원두를 적셔 추출하는 것을 핸드드립으로 비유한다면 브루잉 커피는 근 몇 년간 유행하는(?) 푸어오버 스타일의 커피를 말하는 것으로 요즘에는 추새를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푸어오버란 물줄기를 이용하여 추출한다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원두를 어떻게 분쇄하느냐에 구분을 두고 푸어하는 방식을 뜻하는 것 같다. 몇 그람을 담을지 계량하고 분쇄도를 정해 그라인딩을 하고 물 온도를 설정해 물줄기에 크게 개의치 않고 추출한다. 원두를 담은 만큼 물을 몇 그램 ..

에어로프레스 활용하기. 브루잉커피와는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에어로프레스 커피 활용하기 가끔은 에어로프레스를 활용해 커피를 내려 마시고는 한다.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브루잉커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을 때, 또는 다양한 레시피로 궁금증이 생겼을 때 사용한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여행용입니다. 처음 에어로프레스를 구매할 때 여행용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에어로프레스 고 (Aeropress Go) 제품을 구매했다. 에어로프레스보다는 용량이 적게 담기지만 한 통 안에 필요한 재료들이 모두 들어있다. 빨간색 뚜껑을 열면 본품이 들어있고 밑에 있는 네이비색 받침은 컵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보관방법이 보다 실용적으로 아주 좋아 보여 고 제품을 구매했다. 다만 구매하고 사용해 보니 에어로프레스 일반 버전보다는 용량이 적어 많은 레시피의 공유가..

모모스커피 와요커핑 참석하기 (2)

모모스 커핑에 참석했습니다. 지난주 와요 커핑을 오랜만에 갔을 때 지인분께서 이전부터 가고 싶어 하셨던 기억이 문득 생각나셨는지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이 나왔고 급 번개적으로 이번주도 와요 커핑을 참석하게 되었다. 매주 하는 만큼 매주 갈수만 있다면야 좋지! 오늘의 커핑 원두는? 이번 5/30일 와요 커핑의 테마는 코스타리카 뉴크롭 10종을 소개해주셨다. 커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직원분께서 간략한 코스타리카 품종의 대한 소개와 이 생두들을 셀렉한 이유 등. 또한 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된 새 품종 ‘빌라사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오늘의 퀴즈는 빌라사치 품종 1가지와 게이샤 품종 3가지를 찾는 문제. 빌라사치 품종의 원두를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어 데이터가 전혀 없었지만 과연 다른 느낌이 날까..

커피도 결국 과일이다 라는 그 말.

커피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난 5년 전. 듁스커피 트레이닝 센터에서 들었던 말이다. “ 커피는 체리고. 체리는 과일의 한 종류인데. 결국 커피도 하나의 과일이라고 생각해요 ” 그 말을 들었던 나는 아직도 가끔 그 말을 곱씹으며 떠올리고는 한다. 너무나 맞는 말을 한대 두드려 맞은 느낌이랄까. 콩? 체리? 우리는 매번 커피라는 것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단어는 ‘콩’인 것 같다. 커피콩 커피원두 등등 커피의 탄생 자체를 볼 때 여전히 커피는 동그랗고 가운데가 파인, 즉 콩처럼 생긴 그 형태를 떠올리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가장 평소적인 모습이 로스팅이 된 원두이니까 그렇지 않을까. 커피를 로스팅하기 전, 생두를 수확하기 전의 모습을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렵고 큰 관심의 분야..

언스페셜티 브루잉커피 분쇄도 가이드 활용하기

언스페셜티를 아시나요? 집에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우리는 모든 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던지, 또는 나만의 장비가 준비되었어도 정확한 분쇄도를 잘 못 맞추거나, 분쇄도를 정확히 가늠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나 역시도 익숙하다가도 언제든 변수가 생기는 이 커피라는 것에 여러 분쇄도를 맞추고 하다 보면 가끔은 이 정도 굵기면 어느 정도 사이즈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고는 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대안이 있는데 언서페셜티 사이트에서 분쇄도 가이드라인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분쇄도 가이드라인 잡기 처음부터 이런 가이드라인이 있는줄은 몰랐다. 지난 4월 언스페셜티 월픽원두를 구매 후 배송 온 박스에 같이 들어있던 종이였는데 너무나 궁금해서 호기심이 매우 커졌다. 배송 후 받은 종이에 QR코드를 인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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