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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관한 이야기 84

Thermal Shock Washed Coffee는 무엇인가?

Thermal Shock  최근에 나는 새로운 가공방식의 커피를 즐겼다. 이 가공방식이 커피 산업에서의 새로운 가공방식일지 아니면 충분히 시간이 흘러버린 가공방식인지 찾아본 결과 명확하지는 않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가공 방식의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달 구매했던 네덜란드의 로스터리 닥 DAK COFFEE에서 구매했던 콜롬비아 원두가 이 가공방식으로 커피를 생산했는데, 놀랄만한 경험을 했다.   #51 원두 경험 - [ DAK COFFEE ROASTERS ] - MILKY CAKEDAK COFFEE ROASTERS   라 카브라 La Cabra 원두가 어느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번 역시도 원두가 소진되기 이전을 방지하고 또한 에이징 기간까지 맞추기 위해 미리 다음 원두를 구매를 ..

블루보틀의 지브랄타(Gibraltar), 어떤 커피 일까?

Gibraltar 지브랄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아진 커피 메뉴도 있지만,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메뉴가 있기도 하고, 해외에서 역시 인지도가 높은 메뉴와 낮은 메뉴. 그 어디든 다양한 인지도를 가진 커피들이 각국에 존재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마키아토와 피콜로, 코르타도와 같은 이름의 커피를 가진 커피는 여전히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플랫 화이트는 대중적인 커피가 되며 대부분의 소비자들도 아는 커피가 되었다. 반대로 해외에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아인슈페너. 비록 한국에서는 크림 라테, 비엔나커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대중적인 커피는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지 않다. 오히려 'form'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커피 위에 밀크 폼 또는 다양한 버전의 폼을 올려 커피..

비스킷에 커피를 담아, 뉴질랜드에서 탄생한 제로 웨이스트 컵

Twiice  Twiice (트와이스)는 뉴질랜드에서 2017년 시작한 제로 웨이스트를 목표로 하는 브랜드이다. 그들은 예상치 못하게 해변을 걷던 중 쓰레기들을 보고 아이디어에 영감을 얻어 이와 같은 제품을 탄생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먹을 수 있는 커피 잔이지만, 김이나 밥이 아닌 맛있는 커피 잔이 됐으면 좋겠다"는 목표로 그들은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기까지 도달했다고 한다. 그럼 이 Twiice는 무엇을 만들까? *사실 그들은 그 후 집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해변에서 이야기했던 것을 금세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러고 며칠 후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Jamie가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들은 머핀 컵에 레시피를 만들며 계속해서 연구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업용 베이킹 장비로 레시피를 발전..

노르웨이 커피 브랜드 후글렌 Fuglen, 한국에 곧 상륙하다

Fuglen     후글렌 Fuglen 하면 의외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쿄 요요기 공원 근처에 있는 지점을 떠오르고는 한다. 실제로 2018년 당시에 카페를 준비하던 나도 후글렌의 인테리어를 참고하려고도 했었고, 인테리어 업자 측에서도 요즘 대부분 관심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 지점으로 항상 후글렌 도쿄 지점을 이야기한다고도 이야기가 나오고도 했었다. 그만큼 한국인의 도쿄 여행지중 하나의 장소로 유명세를 탄 후글렌이 한국으로 곧 상륙을 한다는 뉴스를 공개적으로 알렸다. 사실 후글렌은 매장내부에서도 국기를 보거나, 또한 많은 정보들로 인해 이제는 워낙 다들 알겠지만, 후글렌은 노르웨이에서 시작한 로스터리 카페이다. 1963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가 2012년 도쿄에 아시아 1호점을 내면서 많은..

숏 마키아토와 롱 마키아토, Macchiato에는 두가지 버전이 있다.

Macchiato  마키아토, 한국에서는 '마끼아또' 또는 '마끼야로' 같은 발음이 더욱 익숙할 수도 있겠다. 또한 이 같은 이름을 가진 커피는 한국에서는 달달한 음료의 메뉴와도 더욱 친근감 있게 표시된다. '카라멜 마끼아또' 또는 'OOOO 마끼아또' 등등.... 아마 이 커피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고 인식이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를 뽑자면 '스타벅스'의 힘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스타벅스가 한국에 들어오고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접하게 되면서 쓰디쓴 또는 탄맛의 커피보다는 달달하면서 당 충전이 되는 커피를 선호했고, 바닐라 라테와 더불어 이 '카라멜 마끼아또'가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글쓴이인 나도 조금 더 어릴 적 커피를 처음 접하게 될 때, 커피는 '단 음료'라는 인식이 강했다. 화이트초콜..

브랜딩의 가치를 높여주는 새로운 믹스 커피숍 '뉴믹스' 'Newmix'

뉴믹스 지난 3월 14일. 서울 성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커피숍이 오픈을 하여 영업을 시작했다. '뉴믹스'.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전 우아한 형제들 의장이 이제는 커피 사업에 발을 넓혔다. 믹스커피 믹스커피. 믹스커피야 말로 '한국의 커피'라는 타이틀을 달아도 되지 않을까.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믹스커피는 전 세계에 수출로 되기 시작했고 최근 유튜브에서는 전 축구선수이자 현재 축구행정가인 박지성 선수가 유튜브 채널명 '슛포러브'와 함께하는 콘텐츠로 현재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축구 선수들의 훈련장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의 커피와 각종 과자류를 체험하게 해 주는 응원차 '커피차'를 하고 있다. 믹스커피 하면 왠지 외국에서 시작하여 한국에 정착한 것만 같지만 실제로는 한국이 개발한 제품이다. 어릴..

Kurasu와 Varia가 콜라보한 새로운 드리퍼 <FLO>

FLO DRIPPER 이전에 브루잉 커피를 마시기 위해 추출을 한다면 우리는 보통 하리오와 칼리타, 두 가지의 브랜드를 보통적으로 사용하고 거기에 더불어 고노, 케맥스등 다양한 드리퍼들을 바리스타가 선호하는 방향성에 맞게끔 사용을 했는데요. 시간이 흘러 더욱 다양한 드리퍼들이 시작에 등장하고 바리스타로써는 재질을 떠나 먼저 어떤 드리퍼를 사용할지에 대해 방향성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드리퍼는 현재 프리오더를 진행 중이며 4월부터 순차적인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린 드리퍼입니다. 플로 드리퍼. 일본 교토에 위치한 로스터리 숍 와 한국에서는 그라인더 브랜드로 유명한 가 콜라보를 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드리퍼입니다. FLO 드리퍼는 창립자 Yozo Otsuk와 Varia의 Ramse..

<커피> 오토탬퍼를 사용하면서 느낀점

오토탬퍼?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많은 변수가 작용되기도 하고, 특히 오늘 하루의 보다 나은 커피를 똑같은 컨디션으로 꾸준히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여러 과정을 반복적인 방법으로 해야 하는데요. 포터필터에 원하는 만큼의 분쇄된 커피를 담아 평평하게끔 일정한 압력으로 탬핑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트리뷰터가 많이 보편화되면서 이전보다는 일정한 컨디션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데에 있어서 더욱 안정적이긴 했지만, 이 탬핑과 일관성의 디스튜리뷰터들을 넘어서서 더욱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것이 바로 인데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근무를 하기 전까지는 디스트리뷰터만을 사용을 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원두입자를 포터필터 내부에 골고루 퍼지도록 1차 행위를 거치고 일정한 압력을 가해주는 디스튜리..

에이징(Aging)과 디게싱(Degassing)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COFFEE 커피에 관심이 있고, 커피를 직접 추출하고, 커피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습득하면서 우리는 한 단계 커피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는 합니다. 특히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할 때, 우리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원두인데요. 한 번쯤은 원두를 주문하거나 원두에 관해서 이것저것 찾아볼 때 '에이징'과 '디게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에이징과 디게싱은 무엇이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 단어인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디게싱 Degassing 커피체리를 수확하여 가공을 마친 생두는 로스팅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로스팅이 되고 나면 많은 가스를 품고 있는데요. 이 가스가 추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도 합니다. 가스가 많다면 커피의 색상은 전체적으로 탁한 모습이 보..

일본 후쿠오카의 노 커피 (NO COFFEE) 한국에 들어오다.

NO COFFEE 가까운 일본으로의 해외여행은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첫 번째 해외 여행지가 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특유의 일본의 냄새들을 좋아하기도 한다. 일본 까지도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두 시간 반 정도면 일본에 도착하니,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여행지들을 보유한 일본으로의 여행은 코로나 이전처럼 점차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통계적으로도 확연히 확인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로는 도쿄 오사카 교토 그리고 후쿠오카, 겨울에 가고 싶어 하는 삿포로 등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특별히 짧은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선택할 때면 가장 짧은 비행으로 갈 수 있는 후쿠오카를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 후쿠오카에 방문하여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먹으며 또 카페를 방문하고는 하는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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