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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Costa Rica Finca Chilamate White Honey

COFFEE LAB 뉴질랜드 로스터리 커피 랩 COFFEE LAB의 코스타리카 원두입니다. 로스팅은 1월 9일 현재 기준으로 5일전 이뤄졌으며, 아직 디개싱이 충분히 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먼저 가공방식은 화이트 허니 White Honey, 화이트 허니는 일반적으로 옐로우 허니 프로세스보다 더욱 점액질이 제거가 돼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기계적으로 많은 세척을 가하면서 커피의 밝은 면을 더 세심하게 보여주는 프로세스 중 하나입니다. 코스타리카 원두에서 다양한 허니 프로세스를 볼 수 있는데, 저 역시도 옐로우 허니, 레드 허니 등은 익숙하지만 화이트 허니는 또 색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커피는 독특한 프로세스와 더불어 마이크로랏 Micro Lot 이기도 한데요. 마이크로랏의 의미는 '작은 농장'..

원두리뷰 2024.01.14

에이프릴 커피 <필터> 개봉기 April Coffee Filter

April Filter 지난 에이프릴 커피의 새 드리퍼 상품을 소개하면서 필터 역시 같이 구매를 했었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에이프릴 드리퍼는 기본적으로 바텀리스 디자인이며 드리퍼 안쪽에 3개의 돌출형 리브가 있어 물의 흐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이프릴 드리퍼는 기본적으로 에이프릴 커피에서 제작되어 나오는 에이프릴 필터를 사용하거나 또는 일본의 칼리타 회사의 웨이브 필터 Wave Filter 155 or 185 제품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저 역시도 지금까지 에이프릴 드리퍼를 사용하면서 계속해서 칼리타의 웨이브 필터 185 사이즈를 사용했었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에이프릴 필터를 구매하게 되어 사용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에이프릴 드리퍼 ▼ 에이프릴 커피의 플라스틱 드리퍼 '핑크'를 오픈했다. A..

I’m a Barista. 2024.01.12

<크라이스트처치 카페> UNKNOWN CHAPTER COFFEE ROASTERY 에서 브런치와 커피 즐기기

Christchurch, 크라이스트처치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하는 도시이며, 남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대도시권입니다. 식물원과 해글리 공원 등 넓고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들이 많아서 "정원 도시"라는 닉네임도 있는 크라이스트처치를 이번에 3일간 머무를 수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방문해 보았던 여러 카페들을 차례차례 기록을 적어놓으려고 합니다. Unknown Chapter Coffee Roastery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제일 먼저 방문했던 카페는 지역 로스터리로도 유명한 언노운 챕터 입니다. 이번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하는 시기가 여전히 홀리데이 기간의 영향으로 가보고 싶었던 로스터리 카페 두 곳이 아쉽게도 여전히 휴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언노..

I’m a Barista. 2024.01.10

에이프릴 커피의 플라스틱 드리퍼 '핑크'를 오픈했다.

April Coffee 에이프릴 April 커피는 저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인데요. 2년 전 추운 겨울날, 덴마크에서 경험했던 에이프릴 커피는 여전히 큰 웅장함과 따뜻한 기억들로만 남아있어 항상 그곳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방문했던 좋은 기억들이 이 커피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올라가게 되었고, 그 후 그들의 행보를 계속해서 즐겨찾기 하며 지켜보고는 하는데요. 지난해에는 서울에도 쇼룸을 오픈하며 한국에서도 쉽게 에이프릴 커피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이프릴 커피는 덴마크에서 시작한 커피 로스터리이며, 스웨덴 출신의 패트릭 롤프 Patrick Rolf가 오픈한 로스터리인데요. 그는 자신의 브랜드만의 드리퍼와 필터 그리고 의류 사업까지 뛰어들며 자신의 영향을 넓히고..

I’m a Barista. 2024.01.05

<커피와 디저트> 코코넛 스콘 만들기, 코코넛 스콘과 어울리는 커피는?

COCONUT SCONE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스콘을 곁들여 먹는 것이 베이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스콘만의 깊은 농도의 텍스쳐와 스콘에 잼 또는 버터를 곁들여 발라 먹으면, 맛있어서 그새 다 비우게 되기도 합니다. 스콘은 오랜 역사를 가졌고 무언가를 마시면서 같이 곁들여먹기에 아주 좋은 베이커리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코코넛 스콘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큰 어려움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코코넛 스콘입니다. 코코넛 스콘 만들기 버터, 박력분, 코코넛 밀크, 코코넛 파우더, 베이킹파우더, 생크림, 설탕, 소금 1. 코코넛 밀크와 생크림을 한번 섞어 줍니다. 2. 버터를 미리 소분하여 깍둑썰기하여 냉동실에 보관해 둔다. 3. 박력분+코코넛 파우더+베이킹파우더를 볼에 넣어 섞은 ..

디저트와 커피 2024.01.03

<커피와 디저트> 연초에 레몬 파이 만들기 !

레몬 파이, Lemon Pie 저는 레몬 또는 블루베리가 들어간 디저트를 참 좋아합니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이고 또한 상큼함이 베이스가 되는 디저트이기 때문에 커피와 같이 즐겼을 때 초콜릿 같은 단맛에 치중되어 있는 디저트보다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을 항상 받아왔습니다. 단맛으로 쏠려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같이 마시다 보면 커피의 전체적인 테이스트 노트를 많이 즐기기엔 방해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든 커피와 같이 먹게 되면 여러모로 커피의 온전한 노트들을 즐기기는 어려운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먹고 싶은 날은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되면 항상 즐겨 찾는 디저트들은 이런 상큼한 베이스가 위주인 디저트를 찾게 됩니다. 그렇게, 연초에 커피와 함께 ..

디저트와 커피 2024.01.01

#37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Kenya Kii SL28,SL34 Washed

COFFEE LAB 커피 랩 은 이전에도 원두 리뷰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여전히 현재 일하고 있는 카페이다. 지난번 과테말라를 다 마신 참에 이번에는 케냐 원두가 새로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 가져올 수 있었다. 최근 커피 랩 의 대표 Anna는 올해 케냐를 방문했다고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또한 현재 커피 콜렉티브 와 에이프릴 커피 의 메일을 구독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올해 케냐를 방문했던 스토리들을 이메일로 보내준 기억이 난다. 케냐 커피는 매년 자신들만의 고유스러운 플레이버들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불호에 가까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나라의 원두인 것 같다. 실제로 몇 년간 장사를 해오면서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케..

원두리뷰 2023.12.30

중국에서도 커피가 생산된다? 중국 운남 커피

중국에도 커피벨트가? 우리가 아는 흔히 커피가 생산되는 나라들을 '커피 벨트'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25도와 남위 25도의 열대성 기후에 있는 지역을 '커피 벨트 (Coffee Belt)' 또는 '커피 존 (Coffee Zone)'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가느다란 띠 모양으로 지구를 가로지르는 것을 보고는 그 모습이 마치 벨트처럼 생긴 것 같아 커피벨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커피 벨트 사이에는 약 70여 나라들이 속해 있지만 벨트 사이에 속해 있다고 해서 모든 커피 산업이 발전된 것은 또한 아닙니다. 그만큼 기후가 중요한데요. 다만,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커피를 생산하는것을 아시나요? 중국의 '운남' 지역은 아시아 커피 벨트의 허브라고도 칭송받으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캐나다 국민 카페 <팀 홀튼>, 한국에 상륙.

팀 홀튼 12월 14일 한국에 캐나다 국민 카페라고 불리는 팀 홀튼 오픈을 시작하며 한국에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캐나다에 한 번쯤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안다는 국민 카페 팀 홀튼, 팀 홀튼은 1964년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팀 홀튼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커피 브랜드입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집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었던 팀 홀튼은 196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1호점을 열었으며, 이후 은퇴한 해밀턴 경찰 출신인 론 조이스를 만나 동업을 시작하며 동네 도넛 가게에서 점차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성장해 나갔고, 1974년 팀 홀튼이 세상을 떠나면서 론 조이스는 모든 지분을 인수한 후 더욱 공격적으로 기업을 키워나가며 캐나다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크리스마스에 커피와 같이 마시기 좋은 빵 <슈톨렌>

슈톨렌 크리스마스이브의 날이 밝으면서 올해도 어느새 한 해가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연인과 또는 가족과 또는 혼자 보내더라도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군다나 커피와 함께 말이죠. 커피를 마시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면 더욱 연말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맘 때쯤 되면 항상 돌아오는 빵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입니다. 슈톨렌 이란? 독일에서 성탄절 무렵에 만들어 먹는 대표적인 빵 중 하나입니다. 독일 현지에서는 성탄절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리는 빵으로, 성탄절이 되기 1달 전 빵을 미리 만들거나 구매하여 성탄절을 기다리면서 한 조각씩 먹는 것이 문화인데요.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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