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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리뷰 51

#30 원두 경험 - [ 향초 로스터리 , Hyangcho Roastery ] - Colombia Arusi Washed

향초 로스터리 향초.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서핑하다가 우연찮게 이 로스터리를 알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어느 순간부터 팔로우하고 있는 홈 바리스타 분들이 많이들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여 업로드를 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또한 점점 궁금해졌고 이번 기회로 향초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했습니다. 아마 커피 리브레의 원두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원두 구매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했지만, 이번 향초 로스터리가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향초 로스터리는 스페셜 원두 로스팅 전문샵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375-31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먼저 웹 사이트를 통해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원두를 확인했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셔서 보다..

원두리뷰 2023.10.16

#29 원두 경험 [ 커피 리브레 , Coffee Libre ] - India Gems Of Araku 7th

원두 리뷰 : 커피 리브레 커피 리브레. 여러 번 추천을 받고 또한 한국에서 카페를 생각한다면 항상 빠지지 않고 얘기해야 하는 곳 이리고 생각이 든다. 그만큼 커피 리브레가 여러 가지로 많은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감히 얘기해 보자면 말이다. 아쉽게도 10년 이상 이어 왔던 연남 매장이 최근 영업을 종료하고 근처로 매장을 이사를 했다고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번쯤은 기존 매장을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이상하리만큼 서울에 올라가면 기회가 쉽게 나지 않았다. 새 매장을 방문을 기약하고 계속 SNS를 관찰하던 중 오랜만에 웹 사이트를 방문했다. 그리고 커피 리브레 원두를 방문 전 먼저 구매해서 마셔보고 싶었다. India - Single Origin bean. 골드문트 컬렉션을..

원두리뷰 2023.10.09

#28 원두 경험 [ Small Batch , 스몰 배치 ] - Candy Man Blend

호주 로스터리 스몰 배치 Small Batch는 호주 멜버른에 베이스를 둔 로스터리이며 2009년부터 그들은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생두를 그에 맞는 가격으로 직접 구매하여 생두 생산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것을 중심으로 중요한 가치를 여기는 커피 회사입니다. 한국에서도 Small Batch, 스몰 배치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식적으로 한국에 쇼룸을 오픈하며 강남과 여의도에 두 곳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스몰 배치의 정보를 찾아보니 이전에는 Auction Rooms 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멜버른 베스트 카페에도 두 번이나 선정되며 운영을 하다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이름답게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 거래를 만들고 신선한 생두만을 거래하며 소..

원두리뷰 2023.09.27

#27 원두 경험 [ Coffee Place 커피 플레이스 ] - Kenya Thiriku AA

원두 리뷰 : 커피 플레이스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는 설명과 딱 맞아떨어지는 커피다. 직관적인 인터스페이스를 활용한다고 생각해야 할까. 한눈에 내가 지금 무엇을 마시는지, 무엇의 맛을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정확히 내가 원하던 것을 마시고 있게끔 도와주는. 설명과 딱 맞는 커피. 최근 구매했던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가 너무나 만족스럽게 마셨었던 기억에 다시 한번 커피 플레이스 원두를 구매했다. 앞서 얘시했듯이 여름에 항상 마시는 나라는 에티오피아 그리고 케냐. 두 나라의 원두는 항상 마시고는 하는데 케냐 원두는 올해는 참 접해보지 못했었다. 지난번 케냐를 구매 후 한번 더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케냐 농장 이름으로 자주 소비자들에게 보이는 띠리쿠 (Thiriku)를 구매했다. 이번에도 독특한 케냐의 노트들이 보..

원두리뷰 2023.09.18

# 26 원두 경험 [ Clarimento 클라리멘토 ] - Ethiopia Nensebo Mando yea

Roastery is Clarimento. 클라리멘토에서 처음으로 원두를 구매했다. 여름을 대표하는 커피 생산지는 어디가 있을까, 여러 나라 중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나라는 두말할 것 없이 에티오피아이다. 에티오피아 특유의 향과 깔끔함, 그리고 마셨을 때 군더더기 없는 깨끗함을 표현하는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면 꽃 향이 대표적으로 표현된다. 최근 들어서는 정말 다양한 노트들이 표현되고 다양한 농장주에서 잊을 수 없을 만한 맛있는 커피를 내놓음으로써 우리는 커피 한 잔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겐 에티오피아 원두가 그렇다. 처음에는 꽃 향과 시원함으로 무장한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이 지나서는 복숭아가 진하게 올라오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셨고 그다음으로는 상큼함과 더불어, 블..

원두리뷰 2023.09.11

#25 원두 경험 [ COFFEE COLLECTIVE 커피 콜렉티브 ] - Ethiopia Worka

커피 콜렉티브 커피 콜렉티브를 처음 즐겨본 경험을 되짚어가자면 아마 서울 서촌에 위치한 에디션 덴마크에서였던 것 같다. 에디션 덴마크가 커피 콜렉티브 원두를 공식 수입하고 납품을 하고 원두를 판매하면서 커피 콜렉티브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멀지 않아 서울에 갈 일이 있어 처음으로 커피 콜렉티브 원두를 마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때 당시 마셨던 원두는 아마 에티오피아 할로 (Ethiopia Halo) 였을 것이다. 직원분께서는 망고 같은 단맛과 꽃 내음 그리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라며 아이스커피를 건네주었는데, 그의 말처럼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커피. 그리고 과일의 단 맛이 풍부해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비록 아이스로 마셨던 것이 시간이 지나서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시간이 흘러 ..

원두리뷰 2023.09.05

#23 원두 경험 [ Coffee Place 커피 플레이스 ] - Kenya Kiangoi AA

원두 리뷰 : 커피 플레이스 올해는 유독 케냐 커피를 마시지 못했다. 매년 여름 즈음 되면 케냐는 에티오피아와 같이 즐겨 마시는 즐겨찾기 같은 개념이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케냐를 접하기가 어려웠다. 지난 6월 대만 여행 당시에 The Folks에서 선물 받은 케냐 원두를 마신 것 이외에는 올해는 참 마시기 어려웠다. 그때 당시 선물 받았던 케냐 원두는 자몽의 뉘앙스와 같이 전체적으로 밝은 단맛을 유지하는 커피였다. 그렇게 이번 8월에는 꼭 케냐 원두를 구매하겠다며 Three Marks Coffee의 페루 원두를 구매 후 원두를 한 가지 더 사야 했는데, 갈증이 나던 케냐 커피를 찾아 그렇게 각종 로스터리의 웹 사이트를 방문했다. 돌고 돌아 몇몇의 후보지들이 나왔고 그 후보 중에서 고민을 거듭하다 좋아하는 ..

원두리뷰 2023.08.14

#22 원두 경험 [ Three Marks Coffee ] - Peru Eli Chilcon Washed

원두 리뷰 : Three Marks Coffee 어느덧 8월도 중순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7월 말로 넘어가기 직전에 구매했던 아이덴티티 커피랩의 원두들도 어느덧 소진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8월을 책임져줄 새로운 원두가 필요하단 뜻인데, 서칭과 고민 끝에 새로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기로 했다. Three Marks Coffee.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로스터리이며 한국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키헤이 커피 (Kihei Coffee)에서 정식 수입하여 판매 그리고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올해 초 겨울이 끝나가는 시점에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도래노트 (Doraeknot)에 방문해 커피를 마시면서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대표님이 새로운 원두가 있는데 라며 조만간 아시..

원두리뷰 2023.08.13

#21 원두 경험 [ Pont Coffee 폰트 커피 ] - Mexico C.O.E #8 Palma

원두 리뷰 : 폰트 커피 르완다 마헴베는 3주년 증정 원두로 받았고, 돈을 내고 구매한 폰트 커피의 원두는 이 원두다. 멕시코 C.O.E #8 Palma. 지난 월픽에서 먼저 구매하고 싶었으나 많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다른 원두들을 구매했었었다. 잊고 살았던 두 달이 지나 이번 달 폰트 커피에서 좋은 행사를 진행하니 더불어서 이번 기회에는 놓치지 말자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멕시코 C.O.E 원두를 구매했다. C.O.E 란? Cup Of Excellence의 약자. 하나의 국가 안에서 경쟁하는 세계적인 커피 대회. 일단 르완다와 더불어 멕시코 역시 원두를 많이 접해본 기억이 없다. 르완다 보다 더욱이 멕시코는. 이전에 기억상 한번 짧게 경험한 적이 있는 기억이 나고 그 후에는 제대로 어디에서..

원두리뷰 2023.08.08

#20 원두 경험 [ Pont Coffee 폰트 커피 ] - Reanda Mahembe

원두 리뷰 : 폰트 커피 폰트 커피를 지난 6월 이후 다시 구매했다. 6월 월픽에서 오랜만에 접했던 폰트 커피는 기대했던 그 이상으로 맛있었다. 기본 호이스트 블렌드와 더불어 월픽의 스페셜인 ' 허니 팟 '을 같이 즐겼던 기억이 너무 좋았던 지라 이번 8월에 이렇게 다시 두 가지를 구매했다. 먼저 이야기할 것은 르완다 마헴베 워시드이다. 현재 폰트 커피는 8월, 3주년을 맞아 원두 하나를 구매하면 200g의 원두를 하나 더 증정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폰트 커피의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맞이했을 때 다시 구매한다면 더욱이 좋을 것 같았고 증정 원두로 르완다 마헴베를 받았다. 르완다 원두는 의외로 생각해 보니 접해본 기억이 많지가 않다. 오히려 부룬디 원두를 더욱이 즐겼었던..

원두리뷰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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