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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리뷰 51

<커피와 디저트>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머핀과 어울리는 커피는?

Blueberry Muffin 머핀은 커피와 같이 마셨을 때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는 베이커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일반적으로 카페에 가면 머핀을 판매하는 곳이 참 많기도 하고 머핀에 함유된 달걀의 맛이 버터와 만나 커피와 마시면 그토록 잘 어울리고는 하는데요. 저는 머핀 중에서도 기본 머핀, 즉 아무것도 토핑이 되지 않는 머핀과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블루베리가 들어간 머핀을 가장 좋아합니다. 또한 사실, 크림은 없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크림이 들어가면 너무 달다 보니 커피의 본질적인 맛을 더욱 흩트려 놓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 반면 일반적으로 너무 단 베이커리는 좋아하지 않다 보니 클래식한 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이번에는 블루베리 머핀을 만들어 봤습니다.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블..

디저트와 커피 2024.02.28

#40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Peru Chaman Natural

40번째 커피 리뷰는 다시 뉴질랜드의 로스터리 커피 랩 원두입니다. 이전에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케냐 등을 마셔보면서 커피 랩 자체의 원두가 아무리 필터 로스트로 로스팅되어 나오는 빈이라도 미디엄에서 다크까지 가까운 볶음도를 자랑하고는 했는데요. 이번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페루 원두가 새로 로스팅되어 판매 중이라 가져와서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페루는 다양한 가공 방식으로 인해 근 2년 사이에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게이샤 품종 역시 종종 볼 수 있고, 또한 파나마 게이샤 보다 저렴한 가격에 형성될 때도 있지만 커피의 전체적인 테이스트는 깜짝 놀라는 순간도 많았었는데요. 이번 커피 랩의 페루는 내추럴 프로세스 Natural Process입니다. Coffee Lab 페..

원두리뷰 2024.02.25

#38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Costa Rica Finca Chilamate White Honey

COFFEE LAB 뉴질랜드 로스터리 커피 랩 COFFEE LAB의 코스타리카 원두입니다. 로스팅은 1월 9일 현재 기준으로 5일전 이뤄졌으며, 아직 디개싱이 충분히 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먼저 가공방식은 화이트 허니 White Honey, 화이트 허니는 일반적으로 옐로우 허니 프로세스보다 더욱 점액질이 제거가 돼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기계적으로 많은 세척을 가하면서 커피의 밝은 면을 더 세심하게 보여주는 프로세스 중 하나입니다. 코스타리카 원두에서 다양한 허니 프로세스를 볼 수 있는데, 저 역시도 옐로우 허니, 레드 허니 등은 익숙하지만 화이트 허니는 또 색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커피는 독특한 프로세스와 더불어 마이크로랏 Micro Lot 이기도 한데요. 마이크로랏의 의미는 '작은 농장'..

원두리뷰 2024.01.14

<커피와 디저트> 코코넛 스콘 만들기, 코코넛 스콘과 어울리는 커피는?

COCONUT SCONE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스콘을 곁들여 먹는 것이 베이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스콘만의 깊은 농도의 텍스쳐와 스콘에 잼 또는 버터를 곁들여 발라 먹으면, 맛있어서 그새 다 비우게 되기도 합니다. 스콘은 오랜 역사를 가졌고 무언가를 마시면서 같이 곁들여먹기에 아주 좋은 베이커리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코코넛 스콘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큰 어려움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코코넛 스콘입니다. 코코넛 스콘 만들기 버터, 박력분, 코코넛 밀크, 코코넛 파우더, 베이킹파우더, 생크림, 설탕, 소금 1. 코코넛 밀크와 생크림을 한번 섞어 줍니다. 2. 버터를 미리 소분하여 깍둑썰기하여 냉동실에 보관해 둔다. 3. 박력분+코코넛 파우더+베이킹파우더를 볼에 넣어 섞은 ..

디저트와 커피 2024.01.03

#37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Kenya Kii SL28,SL34 Washed

COFFEE LAB 커피 랩 은 이전에도 원두 리뷰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여전히 현재 일하고 있는 카페이다. 지난번 과테말라를 다 마신 참에 이번에는 케냐 원두가 새로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 가져올 수 있었다. 최근 커피 랩 의 대표 Anna는 올해 케냐를 방문했다고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또한 현재 커피 콜렉티브 와 에이프릴 커피 의 메일을 구독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올해 케냐를 방문했던 스토리들을 이메일로 보내준 기억이 난다. 케냐 커피는 매년 자신들만의 고유스러운 플레이버들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불호에 가까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나라의 원두인 것 같다. 실제로 몇 년간 장사를 해오면서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케..

원두리뷰 2023.12.30

#36 원두 경험 - [ Single O ] - Colombia Marcela Gesha CM

Gesha , CM 지난 싱글 O 콜롬비아 게이샤와 같이 택배를 받은 또 다른 콜롬비아 게이샤이다. 지난 커피는 허니 프로세스였고, 이 커피는 CM 프로세스로 가공이 되었다. 일단 CM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굉장히 복합적이면서도 향의 독특성이 있어서 데일리로 마시기에는 항상 힘들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경우의 주문을 한다던지 또는 간혹 가다 한잔씩 마실 때 가장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나에게는 언에어로빅 커피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CM 프로세스의 콜롬비아 게이샤의 노트로는 블랙베리 Blackberry와 라임 Lime 이 기재되어 있다. 며칠 전 원두를 받고 택배 상자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당연하게도 이 프로세스의 향들이 가장 먼저 코를 통해 퍼지고는 했다. 그만큼 CM의 특성적인 향미들이..

원두리뷰 2023.12.22

#33 원두 경험 - [ ARK COFFEE ] - Papua New Guinea Natural

ARK COFFEE :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두 번째로 구매한 커피다. ARK COFFEE. 사실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려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온 몇몇 로스터리가 있는데, 문득 생각해 보니 현재 웨이브 필터가 몇 장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칼리타 웨이브 필터가 다 소비되기 전에 먼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하리오 드리퍼와 케맥스 드리퍼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로스터리들의 웹샵을 확인해보면 두 브랜드의 필터는 판매하는 곳이 굉장히 흔하지만, 칼리타 필터는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는 편이다. 또한 모카마스터의 필터도 굉장히 많이 판매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두번의 배송비를 지불하고 싶지는 ..

원두리뷰 2023.11.10

<원두 카드> COFFEE SUPREME HOLIDAY BLEND.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구매 한 원두는 커피 슈프림 의 , 이전글을 통해 이 원두의 대한 기록을 맞쳐놓았고 어쩌다 보니 이 원두가 우리의 뉴질랜드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원두가 되었다. 우리는 이 원두를 마트에서 구매했다. 뉴질랜드에서 대형마트 같은 곳인데, 아직 차량이 없어 이동하기에는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았고, 또한 로스터리에 방문해서 원두를 구매하려 했으나 몇 번 우여곡절을 겪으며 계속 구매하지를 못했고, 결국 그러던 중 우연찮게 마트에서 원두코너에서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판매하는 것을 봤고 그대로 구매하게 되었다. #32 원두 경험 - [ Coffee Supreme, 커피 슈프림 ] - Holiday Blend 뉴질랜드에서의 첫 원두 구매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정작 ..

I’m a Barista. 2023.11.08

#31 원두 경험 - [ 향초 로스터리 , Hyangcho Roastery ] - Brazil Victoria, CP

31번째 원두 리뷰 : 향초 로스터리 콜롬비아 원두를 마시면서 같이 주문했던 향초 로스터리의 브라질 커피. 브라질 원두에서 느꼈던 대부분의 맛은 견과류의 향미가 독보적이거나 또는 깔끔한 단맛들이 대부분 브라질 커피에서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향초 로스터리의 브라질 커피는 일반적으로 브라질 커피에서 이런 커피의 맛을 느껴볼 수도 있구나? 하는 계기가 된 샘이다. 먼저 브라질 원두는 미디엄 로스팅이며, 컵 노트는 사과와 체리 그리고 스위트함이 적혀있다. Apple, Cherry, Sweet. 사과와 체리의 밝은 산미가 특징적으로 느껴집니다. 높은 가공 완성도로 끈적한 단맛과 풍부한 텍스처, 그리고 밝은 산미를 조화롭게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커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인상적인 맛과 향을..

원두리뷰 2023.10.28

<커피> 원두보관을 냉동보관으로 해보겠습니다.

원두를 냉동보관? 근래 들어 다시 많이 보이는 보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는 우리는 산소를 차단하고 이산화탄소만 천천히 배출해 주는 보관용기들을 구매해서 커피를 보관하고는 하는 편이 일반적이거나, 또는 락앤락통 같은 완전히 밀폐된 곳에 원두를 넣거나 또는 지퍼백에 보관하거나, 어떻게든 밀폐를 시킨 후 원두를 보관하고는 했는데요. 최근에는 원두를 냉동보관 하는 방법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전에는 원두를 냉동 보관 한다면? 많은 부정적인 맛들의 영향이 생긴다며 반대하는 경향이 많았는데요. 최근 호주와 일부 해외 국가에서 이러한 보관 방법을 선호하고 또한 한국의 몇몇 카페들도 이런 방법으로 원두를 보관하며 테스트를 해보고 관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냉동 보관의 장점 먼저 냉동 보관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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