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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관한 이야기 87

<커피> 오토탬퍼를 사용하면서 느낀점

오토탬퍼?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많은 변수가 작용되기도 하고, 특히 오늘 하루의 보다 나은 커피를 똑같은 컨디션으로 꾸준히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여러 과정을 반복적인 방법으로 해야 하는데요. 포터필터에 원하는 만큼의 분쇄된 커피를 담아 평평하게끔 일정한 압력으로 탬핑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트리뷰터가 많이 보편화되면서 이전보다는 일정한 컨디션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데에 있어서 더욱 안정적이긴 했지만, 이 탬핑과 일관성의 디스튜리뷰터들을 넘어서서 더욱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것이 바로 인데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근무를 하기 전까지는 디스트리뷰터만을 사용을 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원두입자를 포터필터 내부에 골고루 퍼지도록 1차 행위를 거치고 일정한 압력을 가해주는 디스튜리..

에이징(Aging)과 디게싱(Degassing)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COFFEE 커피에 관심이 있고, 커피를 직접 추출하고, 커피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습득하면서 우리는 한 단계 커피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는 합니다. 특히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할 때, 우리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원두인데요. 한 번쯤은 원두를 주문하거나 원두에 관해서 이것저것 찾아볼 때 '에이징'과 '디게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에이징과 디게싱은 무엇이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 단어인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디게싱 Degassing 커피체리를 수확하여 가공을 마친 생두는 로스팅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로스팅이 되고 나면 많은 가스를 품고 있는데요. 이 가스가 추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도 합니다. 가스가 많다면 커피의 색상은 전체적으로 탁한 모습이 보..

일본 후쿠오카의 노 커피 (NO COFFEE) 한국에 들어오다.

NO COFFEE 가까운 일본으로의 해외여행은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첫 번째 해외 여행지가 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특유의 일본의 냄새들을 좋아하기도 한다. 일본 까지도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두 시간 반 정도면 일본에 도착하니,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여행지들을 보유한 일본으로의 여행은 코로나 이전처럼 점차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통계적으로도 확연히 확인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로는 도쿄 오사카 교토 그리고 후쿠오카, 겨울에 가고 싶어 하는 삿포로 등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특별히 짧은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선택할 때면 가장 짧은 비행으로 갈 수 있는 후쿠오카를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 후쿠오카에 방문하여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먹으며 또 카페를 방문하고는 하는데, 특히..

스페셜티커피의 명가 '인텔리젠시아' 한국에 들어오다.

인텔리젠시아 미국 3대 커피라는 칭호로도 유명한 인텔리젠시아가 드디어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첫 매장 오픈을 시작했다. 서울 서촌에 오픈한 '인텔리젠시아'는 스페셜티커피의 절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 로스터리이며, 유명한 실버레이크 매장과 더불어 LA 베니스 비치, 시카고 등 미국에서와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펼치고 있다. 그런 로스터리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의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꾸준히 한국에서 사실 즐길 수 있었다. 그들은 B2B 방식으로 오랫동안 한국에서 MH파트너스가 공식 수입하여 JYP엔터테인먼트와 삼성 웰스토리, 그리고 대중들이 더욱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마켓컬리'를 통해서도 원두와 각종 굿즈, 그리고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면서도..

집에서도 브루잉커피 분쇄도 손쉽게 측정하는 방법

브루잉 커피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 특히 브루잉 커피를 마실 때 대부분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원두를 분쇄하고는 할 텐데요. 원두를 구매할 때 원두를 홀빈이 아닌 그라인딩 하여 구매하게 되면 따로 원두를 분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편리함은 있지만 분쇄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많은 향미가 손실되어 처음 원하던 커피의 향은 점차 옅어지고 아쉬움이 남는 커피가 될 텐데요. 만약 집에서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현재 이 분쇄도가 얼마큼 정도 되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의 브루잉 커피 레시피를 참고하면 대부분 그라인딩 사이즈에 대해서 이런 코멘트를 남기고는 합니다. "굵은소금만큼의 크기" "소금과 비슷한 입자" "에스프레소보다는 굵게 " "너무 가늘지 않은 분쇄도로 또는 너무 ..

필터가 필요없는 드리퍼 <Cera Dripper>. 세라 드리퍼

필터가 필요 없는 드리퍼? Cera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하려면 반드시 드리퍼와 드리퍼에 부착하는 종이 필터가 존재해야 합니다. 만약 배치 브루 커피를 추출하더라도 배치 브루 기계에 필터를 덧대어 분쇄된 커피를 넣고 추출을 진행해야 하죠. 하지만 이 드리퍼를 사용하면 따로 '필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드리퍼의 이름은 Cera, 세라인데요. 세라 드리퍼의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라 드리퍼는 생김새를 본다면 마치 화강암 같은 돌로 만들어진 재질처럼 육안으로 보이지만, 이 드리퍼는 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세라믹' 재질 입니다. 필터 본체는 직경 수 마이크론의 무수히 많은 구멍으로 이루어진 다공성 세라믹이며, 원 적외선 효과와 여과 능력을 발휘하여 물속의 불순물과 백악질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뉴클리어스 파라곤 드리퍼 Nucleus PARAGON, 커피를 더욱 과학적인 방법으로

PARAGON 2015년 WBC (World Barista Championship) 우승자인 호주 출신의 샤샤 세스틱 Sasa Sestic은 뉴클리어스 Nucleus라는 커피 툴 브랜드를 창설하고 파라곤 PARAGON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커피 추출 도구를 선보입니다. 샤샤 세스틱은 모든 커피 컵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커피를 완벽하게 만드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향미를 추출하려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새로운 브랜드인 뉴클리어스를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고, 엄청난 연구와 노력 끝에, 여러 세계적 수준의 제품 테스터 팀의 지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파라곤 PARAGON은 Chahan 교수와 취리히 응용과학대학인 ZHAW과 공동으로 온도가 휘발성 향기 화합물 보..

증기압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도구 <사이폰 Syphon>

SYPHON 커피의 대한 문화가 발전하면서 카페에서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를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커피를 판매하거나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커피를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카페의 소비문화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보통 카페에서 핸드드립, 즉 '브루잉 커피'를 주문하면 하리오 V60 또는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하거나 또는 오리가미 등, 손님의 기준에서 브루잉 커피를 좋아한다면 흔히들 눈으로 자주 보는 드리퍼들을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을 보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인 '사이폰' Syphon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위 사진처럼 종종 카페에 방문하여 저런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실험관 같은 도구로 커피를 추출하는 장면을 본 적 있으신가요? 실..

침칠봉 <Weiss Distribution Technique> 을 사용하면?

침칠봉? 간혹 홈 바리스타 분들의 영상을 참고해 보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그라인딩 된 커피를 포터필터에 받고 난 후 여러 개의 침이 달려있는 무언가로 그라인딩 된 커피를 마치 휘젓는 영상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침이 7개가 달려있다'라고 해서 한국에서는 '침칠봉'이라고 불리는 제품인데요. 영어로는 Weiss Distribution Technique, 줄여서 WDT라고 이야기합니다. 침칠봉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균형 있는 커피 맛을 위한 또 다른 도구 우리는 에스프레소 한잔을 추출하기 위해 그라인더에서 커피가 분쇄되어 포터필터에 가지런히 담아 탬핑을 진행하고 포터필터를 에스프레소 머신 그룹헤드에 결합시킨 다음 본 추출을 진행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라인더의 중요성이 굉장히 큽니다. 만..

오레아 센스컵 (Orea Sense Cup), 커피의 향미를 더욱 즐겨보고 싶을 때.

Orea Sense Cup 보통 브루잉 커피를 추출할 때 필요한 장비들은, 드리퍼와 드립포트 그리고 드리퍼를 받쳐줄 서버와 그라인더 거기에 저울 등 몇몇 제품들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요. 드리퍼를 받쳐줄 서버 역시 필수이지만 서도 선택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드리퍼 아래에 바로 머그컵을 받쳐 커피를 추출 후 바로 마신다던지, 또는 종종 스팀피처로 받쳐놓은 다음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커피를 마실 때 컵의 디자인에 따라서 느낄 수 있는 커피의 향미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인 오레아 Orea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센스 컵 Sense Cup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레아 Orea는 브루잉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홈바리스타 이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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