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관한 이야기

<커피> 오토탬퍼를 사용하면서 느낀점

Mattybrew 2024. 3.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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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탬퍼?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많은 변수가 작용되기도 하고, 특히 오늘 하루의 보다 나은 커피를 똑같은 컨디션으로 꾸준히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여러 과정을 반복적인 방법으로 해야 하는데요. 포터필터에 원하는 만큼의 분쇄된 커피를 담아 평평하게끔 일정한 압력으로 탬핑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트리뷰터가 많이 보편화되면서 이전보다는 일정한 컨디션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데에 있어서 더욱 안정적이긴 했지만, 이 탬핑과 일관성의 디스튜리뷰터들을 넘어서서 더욱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것이 바로 <오토 탬퍼> 인데요.

 

 

 

오토탬퍼

 

 

저는 뉴질랜드에서 근무를 하기 전까지는 디스트리뷰터만을 사용을 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원두입자를 포터필터 내부에 골고루 퍼지도록 1차 행위를 거치고 일정한 압력을 가해주는 디스튜리뷰터를 사용해 손목의 부담감이 덜고 더욱 빠른 속도로 커피의 추출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핸들리스 도구들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오토탬퍼를 사용해 보게 되었는데요. 여기에서 느껴지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이 꾸준히 되고는 합니다.

 

Puq Press의 모델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이전 2013년에 처음으로 제품이 나온 Puq Press 모델은 그라인더 옆에 따로 한 자리를 차지하여 공간의 효율성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던가, 또는 모델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손에서 탬퍼로 가는 힘으로 인해 오토탬퍼 기계가 살짝 뒤로 점점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오토탬퍼 모델은 그라인더 밑으로 탬퍼 기계를 배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마치 그라인더와 하나의 몸처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보여줘서 소비자의 눈에도 더욱 깔끔한 머신 바로 보일 것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라인딩을 진행한 후 기본적으로 핸들리스 탬퍼를 사용해 커피를 골고루 펼치고 난 후 바로 오토 탬퍼 기계에 포터필터를 넣어 빠르게 다음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리감이 줄어들어 상당히 작업을 진행하기 편하게 느껴집니다.

 

 

 

 

오토탬퍼

 

 

 

 

높낮이가 설정이 가능하며 내가 원하는 압력값 역시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오토탬퍼

 

 

저희는 일반적으로 포터필터에 담긴 커피를 1차적으로 핸들리스 디스트리뷰터를 사용하여 커피입자가 골고루 평평히 담기도록 한 다음 오토탬퍼 안으로 넣어 탬핑을 진행하는데요. 가끔 보면 분쇄된 커피를 담고 커피 입자를 평평히 담지 않고 바로 오토 탬퍼에 넣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포터필터 내부에는 커피 입자가 평평히 담겨 있지 않고 마치 산 모양처럼 담겨있게 되고, 탬핑 기계에 넣으면서 1차적으로 분쇄된 커피가 밀리면서 조금 버려지는 경우가 있고, 또한 오토 탬퍼가 탬핑을 진행하면서 일정한 힘으로 눌러줄 때, 겉보기에는 커피가 평평히 탬핑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은 아마 내부에는 평평히 담기지 않고 약간의 크랙과 균일한 힘이 전달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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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탬퍼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의 장점은 속도와 일관성입니다. 매일 1000잔씩 판매하는 매장에서 속도는 그만큼 생명이고, 일정한 커피맛을 제공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비록 빠르게 회전하는 바쁜 시간 속에서 그라인더의 발열과 머신의 내부 온도 상승이라는 또 다른 문제점들이 제기되지만 탬핑만큼은 올바르게 처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러시 타임에도 오토 탬퍼를 사용하면서 불필요한 동작들을 없앨 수 있게 되면서 속도를 올릴 수 있고, 사람의 손으로 가해지는 압력의 힘이 다르기 반면인데 오토 탬퍼를 사용하면서 기계에 설정한 압력의 값이 계속해서 일정하게 눌러주다 보니 일관성에서는 아주 좋은 장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오토탬퍼

 

다음과 같이 오토 탬퍼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은 아마 청소와 관련된 문제들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평평히 포터필터에 1차적으로 커피를 정리를 하였더라도 탬핑을 하면서 어느 정도 입자들이 흩트려지기 마련이고 또한 오토 탬퍼에 포터필터를 넣으면서 입구가 좁다 보니 가끔가다 부딪히는 경우가 생기면서 커피 입자들이 조금은 버려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같은 행위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오토 탬퍼 기계에 커피 입자들이 쌓이게 되고 또한 탬퍼를 해주는 밑면 역시 계속해서 탬핑을 하다 보면 입자들이 조금씩 조금씩 묻히게 되면서 다음 커피를 탬핑하는 데에 있어서 방해의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대로 들어가는 공간이 좁다 보니 가끔 부딪히게 되면 포터필터 내부의 커피의 압력에 크랙이 생길 것이고 크랙으로 인해 채널링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편리함은 좋으나 청소와 관련된 일정한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바쁜 매장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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