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관한 이야기

일본 후쿠오카의 노 커피 (NO COFFEE) 한국에 들어오다.

Mattybrew 2024. 3.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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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OFFEE

 

 

NO COFFEE

 

가까운 일본으로의 해외여행은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첫 번째 해외 여행지가 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특유의 일본의 냄새들을 좋아하기도 한다. 일본 까지도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두 시간 반 정도면 일본에 도착하니,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여행지들을 보유한 일본으로의 여행은 코로나 이전처럼 점차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통계적으로도 확연히 확인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로는 도쿄 오사카 교토 그리고 후쿠오카, 겨울에 가고 싶어 하는 삿포로 등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특별히 짧은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선택할 때면 가장 짧은 비행으로 갈 수 있는 후쿠오카를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 

 

후쿠오카에 방문하여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먹으며 또 카페를 방문하고는 하는데, 특히나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후쿠오카의 몇몇 카페들이 있다. '스테레오 커피' '아베키' 'FUK COFFEE' 등, 스페셜티 커피 문화가 발전하면서 'Fuglen' '커피 카운티' 'Manly COFFEE' 등등 역시 더 많겠지만, 그 사이에서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카페 중 한 곳인, '노 커피' NO COFFEE라는 상호명을 가진 카페가 있다.

 

이 'NO COFFEE'가 이번 3월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스타트를 알렸다.

 

 

 

 

NO COFFEE SEOUL

 

 

NO COFFEE, SEL

 

'블랙라테'로 유명한, 후쿠오카에 노 커피 NO COFFEE가 한국에 진출한다. 이미 노 커피는 2021년 상표 출원을 했고, 2022년에 등록도 마친 상태였다. 최근 들어 더욱 많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이 한국에 매장 오픈을 하면서 한국의 커피 시장에 더욱 치열한 경쟁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후쿠오카로 여행을 갔던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카페 중 한 곳은 노 커피 NO COFFEE 마저 한국에 진출하게 되다니.

 

후쿠오카의 노 커피 NO COFFEE는 오는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한국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이자 두 번째 해외 매장이다. 먼저 2월에 프리오픈을 진행하였고, 3월에 그랜드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그들은 영업을 시작했으며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장을 안내하고 있다.

 

 

 

 

 

 

NO COFFEE SEL

 

 

과연

 

 

노 커피는 후쿠오카의 작은 카페로 시작을 하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의 각종 굿즈는 이미 한국 웹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무신사 29cm 등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으며, 'NO COFFEE, NO LIFE'라는 슬로건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서울의 도시코드를 줄여서 SEL로 잡아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마치 FUKUOKA를 FUK로 잡은 것처럼 말이다.

 

 

작년부터 시작해 많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이 오픈을 시작하고 있다. 캐나다 독일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굵은 시장에서 한국 진출을 시도하면서 점차 무한 경쟁의 더욱더 무한 경쟁을 초래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데, 나는 이번 NO COFFEE가 과연 한국에서 잘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는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굉장히 한국에서는 이미 한번 유행을 휩쓸고 지나간 인테리어와 가까운 전체적인 컬러감이지 않나 싶다. 비록 여전히 이런 형태의 컬러나, 컬러를 제외하고도 편안함을 주는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과연 이 카페가 그만큼 글로벌한 힘을 가졌는가? 그리고 후쿠오카에 여행을 가서 이 노 커피를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이곳에 재방문을 하고 싶다. 또는 이 카페가 한국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과연 많을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단순히 '도장 깨기'의 느낌으로 이 카페를 방문하고 사진을 남기고 하는 행위에서 멈췄던 것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른 글로벌 브랜드의 도장 깨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과연 이 노 커피가 한국에서 어떤 영향력을 보여줄지, 의구심과 기대감이 동시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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