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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추천 37

#67 원두 경험 - [ UFO COFFEE ] - Kenya AA FAQ Bungoma

UFO 커피 최근에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 로스터리에 대한 동영상이 짧게 올라오면서 아주 재미나게 시청을 했다. 쇼룸은 없지만 도매와 소매로 원두를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스터리인 것을 알았고, 급 관심이 생겨서 2월과 3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이곳으로 선택을 했다.최근 에티오피아 커피를 줄곧 마셔오고 있던 지라 조금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뭐랄까 밝고 화사하면서 에티오피아만이 가지고 있는 플로럴함 등, 커피를 추출하면 집안 곳곳에 퍼지는 향기로운 향들이 좋지만 계속해서 마시다 보니 조금은 눅진하면서 향기로운 향보다는 입안에서 펼쳐주는 다양한 단맛들이 있기를 바랐다. 에티오피아가 아닌 커피중 어떤 로스터리에서 어떤 커피를 이번에는 주문해서 ..

원두리뷰 2025.03.01

#65 원두 경험 - [ RealBean ] - Colombia Narino Buesaco

RealBean 리얼빈  2025년의 첫 번째 원두 구매를 했다. 첫 번째를 장식해 줄 로스터리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리얼빈 로스터리 RealBean. 이 로스터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12월 유튜버 안스타님의 언스페셜티 11월 스몰 월픽으로 진행하는 것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후로 SNS를 통해서 이 로스터리의 원두 봉투가 이곳저곳의 게시글과 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치 끊임없이 계속해서 보인다고 할까나.      계속 보이니까, 요즘 홈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그렇다면 한번 구매를 해보자 싶었다. 다만 원하던 커피가 나오기를 계속해서 기다렸다. 스몰월픽을 놓치고 12월이 내내 원두를 체크했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원두와는 다른 ..

원두리뷰 2025.01.14

#63 원두 경험 - [ 커피 플레이스 ] - Honduras Bella Vista

COFFEE PLACE 경주의 커피 플레이스는 언제나 합리적인 가격 그 이상의 만족을 시켜주는 곳이다. 1년여 만에 다시 커피 플레이스의 원두를 구매했다. 110g에 6,000원. 가격면에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하다!라고 생각하며 경험해 볼 수 있으니까. 그 속에 묻어있는 노고와 운영은 매우 존경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회만 있다면.. 이곳, 커피 플레이스에서 일을 하며 다시 매장을 방문하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원두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바라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이번에 구매한 원두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에티오피아 원두이고, 하나는 온두라스로 구매했다. 각각 220g씩 구매했고 지난 한 달간 매우 만족하며 커피를 마시고 끝냈다. 많은 사람들..

원두리뷰 2025.01.04

#62 원두 경험 - [ 나무사이로 ] - 날아올라

나무사이로는 2002년 서울에서 오픈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로스터리 회사이다. 지속적으로 산지를 방문하여 농부 그리고 생산업자와 소통하며 좋은 재료와 논리적인 로스팅,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는 홈페이지 글과 함께 그들의 커피를 구매해서 마시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깨끗함인 것 같다. 마시기 편하고, 전달해 주는 방향이 또렷한 커피들을 항상 제공해 주기에 나는 이 로스터리를 가끔 마신다만, 참 좋아하고 애정한다. 간편 커피, 즉 콜드 브루와 드립백, 커피 파우더와 캡슐커피까지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하며 홀빈으로 원두를 구매할 경우에도 좋은 품질의 커피들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다. ..

원두리뷰 2024.12.25

#60 원두 경험 - [ Manly Coffee ] - Nicaragua El Porvenir Java

Manly Coffee  맨리 커피에서 두 번째로 구매한 원두는 니카라과이고, 공교롭게도 이번에 구매한 커피는 두 가지 다 내추럴 프로세스이다.       이 역시 100g이고, 로스팅 날짜도 11월 11일. 에티오피아와 같은 날짜이다. 2년 전 구매했던 패키지와는 반대로 이번 패키지의 아쉬운 점은 아로마밸브가 존재하지 않는 점이다. 원두를 오픈하고 다시 지퍼형식으로 위를 잠가놓기는 하다만 순환이 되지 않으면서 금방 커피의 퀄리티가 빠르게 변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전 패키지가 좋았으려나? 적어도 원두 봉투는 말이다. 이 니카라과 내추럴 프로세스 커피는 무화과 Fig, 캐슈너트 Cashew nut, 꿀 Honey, 크리미 Creamy. 네 가지의 노트가 기재되어 있다.역시 충분히 디개싱이..

원두리뷰 2024.11.23

#55 원두 경험 - [ Market Lane ] - Ethiopia Yaye

Market Lane 마켓 레인 (Market Lane Coffee)은 한국에도 대중적으로 알려진 해외 로스터리 중 하나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한다. 몇 년 전만 해도 서울의 모 카페에서 공식 수입하여 납품과 소매판매를 하면서 바로 또 다른 호주의 로스터리 듁스 커피 (Dukes Coffee)와 함께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Top2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었다. 어느 순간 모 카페에서 마켓 레인의 공식 수입이 중지가 되었고,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할까? 싶었지만 아쉽게도 호주 이외에는 배송을 해주지 않는 바람에 소매로는 한국에서는 더 이상 구매하기가 어려워졌다. 작년부터는 부산의 다른 카페에서 이 마켓 레인의 원두를 정식으로 납품하여 소매 판매를 하는 것으로 본 적이 있는데, 방문해서 마셔보지는 못..

원두리뷰 2024.10.02

#53 원두 경험 - [ Red Rabbit ] - Rwanda Washed Red Bourbon

Red Rabbit  오클랜드에 로스터리와 쇼룸을 두고 있는 레드 래빗 Red Rabbit. 지난 몇 달 전 방문을 한번 했었고 아쉬움과 좋음이 공존했었던 카페였다. 어느새 집에 남아있는 La Cabra는 바닥이 나버렸고, 추후 구매했던 네덜란드의 로스터리 DAK COFFEE마저 어느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변함없이 '다음은 무슨 원두를 마시지?' 라는 계획으로 며칠 째 구미가 당기는 무엇인가의 로스터리를 찾고는 있었으나 원두를 구매하는 것 마저 쉬운 게 없는 요즘이다. 패키지 프로세스 배송비 가격 등등 여러 가지로 만족스러움을 찾다 보니 더욱 까다롭고 까다롭다.      며칠째 고르지 못하고 있던 상황, 원두는 어느새 바닥이 보이고 다음 원두와 최적의 타이밍을 맞추려면 지금 원두를 주문해도 배송이 ..

원두리뷰 2024.09.04

#52 원두 경험 - [ DAK COFFEE ROASTERS ] - FLUFFY PEACH

DAK COFFEE DAK COFFEE의 두 번째 원두는 'Fluffy Peach'. 에티오피아 워시드 커피이다. 첼바 사는 워낙 한국에서도 한때 가장 많이 보이기도 했던 원두 이기도 하고, 또한 에티오피아 워시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으로 이 커피를 마실 때면 항상 깨끗하고 입이 정화되는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 든다. 에티오피아 특유의 강점이랄까. 마시면서도 끈적임 없이 마셔도 마셔도 클린 하면서, 입가심이 되는 듯한 느낌도 있는 반면 우아한 플레이버를 가진 커피가 피어 나올 때면 아주 매혹적이다. 이번 에티오피아 커피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커피가 가진 노트는 White Peach 그리고 Milky Oolong, Florals. 전형적인 에티오피아 커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결국 이번 ..

원두리뷰 2024.08.15

#51 원두 경험 - [ DAK COFFEE ROASTERS ] - MILKY CAKE

DAK COFFEE ROASTERS   라 카브라 La Cabra 원두가 어느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번 역시도 원두가 소진되기 이전을 방지하고 또한 에이징 기간까지 맞추기 위해 미리 다음 원두를 구매를 했다. 하지만 DHL Express로 넘어오는 택배는 내가 생각했던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도착을 했다.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이번 원두는 3일 만에 도착을 했고, 이번 원두는 네덜란드의 로스팅 컴퍼니 . 닥 커피이다.  MILKY CAKE  DAK COFFEE는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로스터리이며, 잠시 운영하던 쇼룸은 다시 잠정기에 빠졌었다가 최근 다시 쇼룸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로스터리 역시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로스터리 중 하나이다...

원두리뷰 2024.08.11

#49 원두 경험 - [ La Cabra ] - Rwanda Shyira

La Cabra  라 카브라 La Cabra 원두를 구매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아마 2년이 가까이 되었을까. 하지만 여전히 라 카브라를 참 좋아한다. 이 브랜드가 가진 깨끗하고 밝은 커피, 어떻게 보면 이전에 내가 덴마크로 향하는 이유를 만들었기도 했다. 당시에 나는 덴마크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지 못했고 라이트 로스팅 커피, 그리고 라 카브라라는 브랜드 (비록 여러 커피 로스터리들이 있었지만, 출발전에는 가장 궁금했던 곳이 라 카브라였다.)를 알기 위해 덴마크행 비행기를 끊고 떠났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라 카브라 커피를 종종 마시고, 서울에 올라가면 라 카브라 커피를 공식 수입하여 판매하는 트래버틴에 방문해서 커피를 마셔보고는 했었다. 이번에 원두가 다 소진되었고 다시 해외 로스..

원두리뷰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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