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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추천 33

#44 원두 경험 - [ PATH ] - BURUNDI Masha Honey Bourbon

PATH :   지난 멜버른 여행에서 원두를 구매했던 첫 번째 장소는 Path 커피였다. 멜버른 중심에 유일하게 블랙커피만을 판매하는 'Brew bar'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마시고 눈으로 보고는 했던 특별한 경험들이 아주 인상 깊었었고, 특별히 맛있게 마신 커피는 원두를 구매하기까지 이르렀다. 처음 계획했던 것은 멜버른에서 많은 카페를 방문하면서 이곳저곳에서 원두를 구매하면 과한 소비가 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고 선택하여 4개 정도의 원두를 구매해 오자 라는 결론을 냈었지만 실제로는 두 개 밖에 구매를 하지 못했다. 그중에 먼저 리뷰를 작성할 곳은 이곳 Path 커피의 부룬디 허니 프로세스 버번 Burundi Honey Bourbon 커피이다.     오랜만에 보는 네모난 상자에 담긴 원두 패키..

원두리뷰 2024.06.03

#43 원두 경험 - [ April COFFEE ] - Guatemala El Socorro Pacamara Washed

4월은 에이프릴 April 이니까, 4월에는 에이프릴 커피 April Coffee의 원두를 사는 게 옳지 않겠냐며 이번 4월의 마지막 원두 구매는 에이프릴 커피로 정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로스터리 숍으로 국내 서울에도 정식 매장을 오픈하며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로스터리라고 생각한다. 북유럽의 로스터리인만큼 노르딕 스타일의 커피를 소개하며, 깨끗한 커피를 주로 소개해주는 브랜드인 것 같다. 오너 패트릭 롤프 Patrick Rolf는 현재 에이프릴 커피를 운영하며 각종 커피 대회에 참여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코펜하겐에 두 번째 에이프릴 커피 매장을 오픈했다. 그들은 커피만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드리퍼와 필터, 그리고 자신들의 로고가 적힌 서버와 컵 등..

원두리뷰 2024.04.19

#42 원두 경험 - [ Calender Coffee ] - Colombia Alcedes Avendano

Galway, Ireland Calender Coffee 오랜만에 캘린더 커피 CALENDER COFFEE의 원두를 구매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얼추 2년이 훌쩍 넘겼을까. 그동안 캘린더 커피의 소셜 계정이나 홈페이지를 계속 방문하면서도 원두를 차마 구매하지 못했다. 한국에 거주할 때에는 매번 달달 히 바뀌는 언스페셜티의 월픽을 애용하거나, 바로바로 받을 수 있는 원두를 구매하는 편이었고 뉴질랜드에 도착해서는 어느어느 원두를 경험해 볼지, 그리고 어떤 것을 구매할지 항상 생각하다 보니 잠시나마 잊힌 시간도 있었다. 처음 캘린더 커피를 알게 된 계기는 자영업을 하고 있던 당시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첫 번째 가게에서는 호주 멜버른의 듁스 커피 Dukes Coffee를 메인 원두로 사용하면서 전체적으..

원두리뷰 2024.04.10

#39 원두 경험 - [ Tim Wendelboe ] - Ethiopia Jimma Washed

Tim Wendelbo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로스터리 중 한 곳이자, 바리스타 챔피언에 빛나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명성을 가진 로스터리 '팀 웬들보' Tim Wendelboe 원두를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팀 웬들 보는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자신만의 로스터리 숍을 오픈하여 운영 중에 있는데요. 오슬로 Oslo에 간다면 꼭 가보고싶은, 그리고 꼭 가봐야 하는 카페 중 한 곳입니다. 항상 팀 웬들보의 원두를 구매하려고 하면 타이밍이 맞지가 않았었는데요. 한국에서 팀 웬들보의 구매를 구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공식으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를 통해 구매를 하거나 팀 웬들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항상 한국의 수입 업체 에서 그들의 커피를 구매하려고 하면 품절이 되었거나, 구매..

원두리뷰 2024.01.27

#38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Costa Rica Finca Chilamate White Honey

COFFEE LAB 뉴질랜드 로스터리 커피 랩 COFFEE LAB의 코스타리카 원두입니다. 로스팅은 1월 9일 현재 기준으로 5일전 이뤄졌으며, 아직 디개싱이 충분히 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먼저 가공방식은 화이트 허니 White Honey, 화이트 허니는 일반적으로 옐로우 허니 프로세스보다 더욱 점액질이 제거가 돼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기계적으로 많은 세척을 가하면서 커피의 밝은 면을 더 세심하게 보여주는 프로세스 중 하나입니다. 코스타리카 원두에서 다양한 허니 프로세스를 볼 수 있는데, 저 역시도 옐로우 허니, 레드 허니 등은 익숙하지만 화이트 허니는 또 색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커피는 독특한 프로세스와 더불어 마이크로랏 Micro Lot 이기도 한데요. 마이크로랏의 의미는 '작은 농장'..

원두리뷰 2024.01.14

<커피와 디저트> 코코넛 스콘 만들기, 코코넛 스콘과 어울리는 커피는?

COCONUT SCONE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스콘을 곁들여 먹는 것이 베이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스콘만의 깊은 농도의 텍스쳐와 스콘에 잼 또는 버터를 곁들여 발라 먹으면, 맛있어서 그새 다 비우게 되기도 합니다. 스콘은 오랜 역사를 가졌고 무언가를 마시면서 같이 곁들여먹기에 아주 좋은 베이커리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코코넛 스콘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큰 어려움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코코넛 스콘입니다. 코코넛 스콘 만들기 버터, 박력분, 코코넛 밀크, 코코넛 파우더, 베이킹파우더, 생크림, 설탕, 소금 1. 코코넛 밀크와 생크림을 한번 섞어 줍니다. 2. 버터를 미리 소분하여 깍둑썰기하여 냉동실에 보관해 둔다. 3. 박력분+코코넛 파우더+베이킹파우더를 볼에 넣어 섞은 ..

디저트와 커피 2024.01.03

중국에서도 커피가 생산된다? 중국 운남 커피

중국에도 커피벨트가? 우리가 아는 흔히 커피가 생산되는 나라들을 '커피 벨트'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25도와 남위 25도의 열대성 기후에 있는 지역을 '커피 벨트 (Coffee Belt)' 또는 '커피 존 (Coffee Zone)'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가느다란 띠 모양으로 지구를 가로지르는 것을 보고는 그 모습이 마치 벨트처럼 생긴 것 같아 커피벨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커피 벨트 사이에는 약 70여 나라들이 속해 있지만 벨트 사이에 속해 있다고 해서 모든 커피 산업이 발전된 것은 또한 아닙니다. 그만큼 기후가 중요한데요. 다만,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커피를 생산하는것을 아시나요? 중국의 '운남' 지역은 아시아 커피 벨트의 허브라고도 칭송받으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34 원두 경험 - [ COFFEE LAB] - COSTA RICA LA MINITA

뉴질랜드 COFFEE LAB COFFEE LAB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로스터리 카페 중 한 곳입니다. 현재 일하는 곳이 이곳의 로스터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이 로스터리의 다양한 원두를 맛볼 수 있는데요. 블렌드 원두와 다양한 싱글 오리진을 취급하고, 평일에 선보이는 필터 를 다양한 원두로 맛보면서 나름 맛있었고 생각보다 밝은 캐릭터에 좋은 느낌을 받았던 원두들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코스타리카 원두를 집에서 맛볼수있게 되었습니다. NEW CROP 먼저 이번에 마시게 된 이 커피는 뉴 크롭에 해당되는 원두입니다. 레드 카투아이와 옐로 카투아이 가 같이 기재되어 있으며 프로세스는 워시드 프로세스 입니다. 현재 매장에서 구매한다면 가격은 20$, 한화로는 약 16,100원 정도에 해당됩니..

원두리뷰 2023.12.10

#33 원두 경험 - [ ARK COFFEE ] - Papua New Guinea Natural

ARK COFFEE :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두 번째로 구매한 커피다. ARK COFFEE. 사실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려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온 몇몇 로스터리가 있는데, 문득 생각해 보니 현재 웨이브 필터가 몇 장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칼리타 웨이브 필터가 다 소비되기 전에 먼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하리오 드리퍼와 케맥스 드리퍼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로스터리들의 웹샵을 확인해보면 두 브랜드의 필터는 판매하는 곳이 굉장히 흔하지만, 칼리타 필터는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는 편이다. 또한 모카마스터의 필터도 굉장히 많이 판매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두번의 배송비를 지불하고 싶지는 ..

원두리뷰 2023.11.10

<원두 카드> COFFEE SUPREME HOLIDAY BLEND.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구매 한 원두는 커피 슈프림 의 , 이전글을 통해 이 원두의 대한 기록을 맞쳐놓았고 어쩌다 보니 이 원두가 우리의 뉴질랜드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원두가 되었다. 우리는 이 원두를 마트에서 구매했다. 뉴질랜드에서 대형마트 같은 곳인데, 아직 차량이 없어 이동하기에는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았고, 또한 로스터리에 방문해서 원두를 구매하려 했으나 몇 번 우여곡절을 겪으며 계속 구매하지를 못했고, 결국 그러던 중 우연찮게 마트에서 원두코너에서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판매하는 것을 봤고 그대로 구매하게 되었다. #32 원두 경험 - [ Coffee Supreme, 커피 슈프림 ] - Holiday Blend 뉴질랜드에서의 첫 원두 구매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정작 ..

I’m a Barista.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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