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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 와요커핑 참석하기 (2)

모모스 커핑에 참석했습니다. 지난주 와요 커핑을 오랜만에 갔을 때 지인분께서 이전부터 가고 싶어 하셨던 기억이 문득 생각나셨는지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이 나왔고 급 번개적으로 이번주도 와요 커핑을 참석하게 되었다. 매주 하는 만큼 매주 갈수만 있다면야 좋지! 오늘의 커핑 원두는? 이번 5/30일 와요 커핑의 테마는 코스타리카 뉴크롭 10종을 소개해주셨다. 커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직원분께서 간략한 코스타리카 품종의 대한 소개와 이 생두들을 셀렉한 이유 등. 또한 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된 새 품종 ‘빌라사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오늘의 퀴즈는 빌라사치 품종 1가지와 게이샤 품종 3가지를 찾는 문제. 빌라사치 품종의 원두를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어 데이터가 전혀 없었지만 과연 다른 느낌이 날까..

커피도 결국 과일이다 라는 그 말.

커피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난 5년 전. 듁스커피 트레이닝 센터에서 들었던 말이다. “ 커피는 체리고. 체리는 과일의 한 종류인데. 결국 커피도 하나의 과일이라고 생각해요 ” 그 말을 들었던 나는 아직도 가끔 그 말을 곱씹으며 떠올리고는 한다. 너무나 맞는 말을 한대 두드려 맞은 느낌이랄까. 콩? 체리? 우리는 매번 커피라는 것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단어는 ‘콩’인 것 같다. 커피콩 커피원두 등등 커피의 탄생 자체를 볼 때 여전히 커피는 동그랗고 가운데가 파인, 즉 콩처럼 생긴 그 형태를 떠올리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가장 평소적인 모습이 로스팅이 된 원두이니까 그렇지 않을까. 커피를 로스팅하기 전, 생두를 수확하기 전의 모습을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렵고 큰 관심의 분야..

카페 연경재 방문하기

부산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연경재 지난달 선물 받은 원두가 참 맛있어서 자연스럽게 매장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드디어 방문을 해보았다. 모모스에서 진행한 와요 커핑을 마치고 중앙동에서 밥을 먹고 지나가다가 연경재가 근처에 있어서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방문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집과 매장이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또다시 오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밖에서 봤을 때 매장은 정말 컸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1층의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하고 좋았다. 다음 약속이 있어 매장에서 마시지는 못하고 바로 테이크아웃 할겸 들어갔는데 직원분의 분위기나 매장의 전체적인 톤이 너무나 좋았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밥 먹고 난 후 인지라 그리고 이 날 부산의 날씨..

언스페셜티 브루잉커피 분쇄도 가이드 활용하기

언스페셜티를 아시나요? 집에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우리는 모든 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던지, 또는 나만의 장비가 준비되었어도 정확한 분쇄도를 잘 못 맞추거나, 분쇄도를 정확히 가늠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나 역시도 익숙하다가도 언제든 변수가 생기는 이 커피라는 것에 여러 분쇄도를 맞추고 하다 보면 가끔은 이 정도 굵기면 어느 정도 사이즈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고는 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대안이 있는데 언서페셜티 사이트에서 분쇄도 가이드라인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분쇄도 가이드라인 잡기 처음부터 이런 가이드라인이 있는줄은 몰랐다. 지난 4월 언스페셜티 월픽원두를 구매 후 배송 온 박스에 같이 들어있던 종이였는데 너무나 궁금해서 호기심이 매우 커졌다. 배송 후 받은 종이에 QR코드를 인식하면..

모모스 와요커핑에 참여하기

모모스 커핑에 참석했습니다. 매주 화요일이면 모모스 커피에서 ‘와요 커핑’이라는 타이틀로 퍼블릭 커핑을 진행한다. 이번 커핑의 주제는? 이번 5월 23일은 호주의 로스터리 브랜드를 가지고 오셔서 13개의 원두로 커핑을 진행한다고 지난주에 글이 올라왔다. 퍼블릭 커핑을 자주 참여하고 싶은데 희안하게 화요일마다 일정이 겹치면서 작년 연말 이후 오랜만에 참여를 했다. 일단 이번 커핑은 어떻게든 꼭 참여하고 싶었다. 좋아하는 또는 궁금한 브랜드들이 다수 있었고, 더군다나 호주를 아직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으로 수입이 안된 로스터리 브랜드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 이건 어떻게든 가고 말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인업은 Path 2종, Maker 1종, Patricia 1종, Proud Mary..

서랍형 넉박스 만들기 D.I.Y

넉박스를 제작한다면? 하루 전 브루잉 바를 정리하고 서랍으로 넣을 것은 넣으면서 정리한 후 그다음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매번 다이소에서 구매한 작은 쓰레기통으로 그라인딩후 남은 원두가루들을 쓸어 버리고는 했는데 쓰레기통 즉. 작은 넉박스 (원두받이) 통을 만들어서 서랍 안으로 넣어놓고 쓰면 어떨까? 싶어 만들기 시작했다. 계획은 그라인딩 후 그라인더 안에 남은 원두가루와 테이블 위에있는 자그마한 먼지들을 몸을 숙여 쓰레기통을 들고 올리지 않고 서랍만을 열어서 바로 붓으로 쓸어내리면 될 것 같은데, 저 공간에 딱 맞을만한 사이즈의 박스가 필요했다. 세로 15cm 가로 11.5cm의 공간에 들어갈만한 상자가 뭐가 있을까? 저 작은 곳에 위치하기 위해 일단 박스를 공급해야 했다. 그렇다면 제작을 해보자. 물..

가끔은 외출을 감행하고 밖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합니다.

홈바리스타도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는 합니다. 정말 가끔은 밖으로 나가서 커피를 사 마시곤 한다. 집에서 웬만하면 해결하는 주의이다 보니까 밖으로 나가더라도 카페를 잘 안 가는 편이다. 원두를 구매해서 집에서 마시고 비록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베리에이션은 마시지 못하지만, 브루잉커피만으로도 현재는 충족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나가서 커피를 사 마시는 행위를 즐겨하지는 않는다. 여행을 가거나, 또는 갑작스레 지인을 만나게 된다거나. 그런 특수성이 있는 경우에만 밖에서 사 마시고는 하지만 그 이외에는 정말 희박하다. 그래서 부산에서 살면서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를 가본 지가 참 오래된 것 같다. 올해도 어느새 6월, 한 해의 반이 다가오고 있는데 내가 올해 동안 어떤 카페를 갔는지 궁금해서 한번 모아보..

홈카페 바리스타의 작은 카페바 위치 바꾸기

카페바의 변화를 주고 싶어요. 기존 브루잉 위치 주기적으로 홈 브루잉바의 위치나 동선을 바꾸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뿜어 나온다. 질리는 건 아니고 뭔가 더 효율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마음과 어떻게 하면 더욱더 깔끔하게 보이고 널찍하니 세션을 구비할 수 있을까? 에서 항상 시작한다. 항상 바꾸고 싶은 욕구가 차오르면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그려본다. 근데 막상 시뮬레이션대로 행동해 바꿔보면 항상 벽에 막힌다. 뭔가 애매하게 마음이 안 든다던지, 동선이 꼬인다던지. 아니면 그냥 싫던지.. 위에 브루잉 위치도 여러 번 변화 후 최적화된 위치를 맞춘 것이다. 항상 바꿀 때 보면 프리파라 밀폐용기가 애매하다. 4개나 존재하고 높이가 있는 편이다 보니 다른 기구에 비해 높이가 혼자서 독단적이라 어디에 옮겨도 참 ..

#10 원두 경험 [ 304 coffee x unspecialty ] - Honduras Nueva Luz Parainema Washed

원두 리뷰 : 304 COFFEE X UNSPECIALTY 유튜브 안스타님이 운영하는 언스페셜티. 매달매달 로스터리 브랜드와 함께 ‘월픽’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커피를 선보인다. 로스터리에서 판매하는 기존의 라인업들은 약간의 할인가격과 함께 언스페셜티와 하는 콜라보 원두들까지 소개해주며 더 좋은 커피들을 매달 선보여주고 있다. 안스타님의 유튜브를 굉장히 오랫동안 봐오고 있는데 꼭 월픽을 소개하는 영상 이외에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들이 많다. 홈커피를 즐겨하시는 분들의 집을 찾아간다던지, 현재 브랜드 대표님들과 함께하는 커피 이야기, 또는 브루잉 이야기. 에스프레소 이야기. 또는 커피에 관한 정보, 물에 관한 이야기. 장비에 관한 이야기 등등 참 많은 도움이 되고 매번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면 바로 눌러보..

원두리뷰 2023.05.19

어쩌다 핸드드립. 즉 브루잉커피를 접했나요?

현재 홈 바리스타의 바. 어쩌다 처음 나는 브루잉커피. 핸드드립을 접하게 되었나를 생각했다. 아마 2017년 즈음 본격적으로 부산에 개인카페가 하나 둘 생겨나면서 다양한 가게들을 방문했고 자연스레 커피에 관심이 생기며 이것저것 알아보던 시기였다. 처음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바로 핸드드립 커피가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사실 처음에는 “ 에스프레소 머신 ”이라는 정의 자체도 몰랐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이다. 그때 당시 나는 지금보다 SNS를 더 활발히 했고, 자연스레 카페를 많이 검색하니 검색엔진은 커피와 카페를 많이 추천해줬다. 팔로워도 점점 관련된 사람들이 많아졌던 것 같다. 결국엔 관심의 관심이 배가 되고 커지자 자연스레 사진에서 점차점차 핸드드립 커피가 눈에 들어왔었고 그 결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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