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 Barista.

<뉴질랜드 카페> New Market에 위치한 <Altezano Coffee Roastery>

Mattybrew 2023. 12. 5. 16:50
반응형

 
 
 
 
 

Altezano

 

Altezano Brothers

 
이곳은 뉴질랜드 뉴 마켓 <New Market> 지역에 위치한 <Altezano Brothers>입니다. 사실 이전에 방문해보고 싶었던 카페였으나, 처음 찾아갔던 곳은 로스터리 공장이라서 아쉽게도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차선책으로 주위를 걷던 중 방문했던 카페가 Small Merices였었는데요. 그 후에 이곳의 매장이 공장이 아닌 다른 곳에 정식 매장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더군다나 뉴 마켓에 볼일이 있어 빠른 시간 내에 다시 기회를 만들어 방문을 했습니다.
 
휴무는 매주 일요일 이며 평일은 오전 7시부터 3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Altezano Menu

 
 
메뉴판을 확인해보면 먼저 에스프레소는 두 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BOLD Blend는 밝은 플로러 함을 특징을 보여주는 블렌드인 것 같고, RICH Blend는 초콜레티 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화이트와 잘 배치하여 마시기에 편한 원두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컵 사이즈 역시 스몰 미디엄 라지로 준비되어 있고 가격은 0.2$ 0.5~0.7$ 정도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마끼아또와 피콜로 그리고 코르타도 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고 롱 블랙과 아메리카노 역시 따로 배치되어 있는 점이 눈에 보이고, 우유 종류 역시 여러가지가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추가금으로 0.8$만 결제하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끼아또와 피콜로 그리고 코르타도의 대한 설명은 아래 게시글에 있으며
 
 

<커피> 피콜로 (Piccolo) 와 코르타도 (Cortado)는 무엇인가?

White Coffee 우리는 통상 우유와 커피가 만난 것을 밀크 커피 (Milk Coffee)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또한 화이트 커피 (White Coffee)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더욱 심플하게는 대중성이 널리 퍼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에스프레소 바 카페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메뉴 8 가지

Espresso 스탠딩 형식의 작은 공간에서 마치 이탈리아에 온 듯 에스프레소 한 잔을 가볍게 마시고 그 자리를 빠르게 나가는 문화가 점차 한국에 빠르게 유행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잔을 여러 잔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롱 블랙과 아메리카노의 차이점도 아래 게시글에 있습니다.
 
 

롱블랙과 아메리카노, 라떼와 플랫화이트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블랙커피와 화이트커피 그 안의 차이가 무엇일까? 한국에도 스페셜티 커피 문화가 점차 넓어지면서 해외에서 판매하는 커피 메뉴도 더욱더 많이 들어오며 메뉴가 다양해진 것 같다. 그중 대표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다음으로 우유종류 역시 아래 게시글에서 간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바리스타 일을 하신다면 우유종류를 알아야 합니다.

Milk 코로나로 인해 닫혀있던 국경이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워킹 홀리데이 또는 어학연수 등을 떠나고는 합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잔 하기도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최근 게시했던 차이 <Chai> 역시 이곳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Dirty Chai를 아시나요?, 차이라떼 더티차이

What is Dirty Chai? Chai는 인도에서 시작된 향신료가 가미된 밀크티인데요. 한국에서는 흔히들 마시지는 않지만 나름 캐릭터가 뚜렷하고 또한 마니아층을 이루고 있는 티입니다. 우리는 흔히 '차이'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이날 주문한 커피는 Filter 입니다.
 
 
 
 
 
 
 

Altezano
Altezano

 
 
 
매장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곳곳에 식물이 눈에 보입니다. 로드숍의 특징이 골고루 묻어나는 느낌이 보였습니다.
 
 
 
 
 
 

Filter

 

Colombia Geisha

 
이날 주문한 필터 커피는 Colombia Geisha가 준비되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Anaerobic이며, 테이스트 노트는 Strawberry jam와 Rose water 그리고 Nougat Biscult 노트가 눈에 보입니다. 주문한 커피를 받고 한츰 식히며 커피를 마셨을 때 이 커피는 굉장히 부드러운 촉감을 가졌고 앞서 소개받았던 노트 중 가장 돋보이는 노트는 Rose water였습니다. 촉감이 부드럽다 보니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과일을 마시는 듯한 테이스트를 먼저 느꼈고 다음으로 머금었을 때는 약간의 플로럴 함과 과일의 산미가 돋보였습니다. 끝으로 커피가 식어 감에 따라 약간씩 느껴지는 깔끔한 단맛도 그들이 말하는 비스킷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Rose의 테이스트가 강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지배당한 느낌이라 밝은 컵을 찾던 이날의 요구사항에는 딱 맞아서 더욱이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Altezano
Altezano

 

Good coffee in here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커피숍들이 Filter라는 이름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것을 확인해 보면 우리와 반대적 개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Filter라고 적혀있는 커피를 주문하면 대부분 핸드드립, 즉 주문이 들어오면 원두를 그라인딩 하여 드리퍼를 배치하여 손으로 직접 추출하는 것을 명칭 하고는 하는데, 이곳에서의 Filter의 정의는 오히려 Batch Brew에 가까운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같은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것은 맞으나, 한잔 한잔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모습을 감상하기보다는 바로 서빙이 되는 커피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Pour Over 커피를 찾기는 어려운 이곳에서 언젠간 마셔보기를 기대하며 이날의 Filter 역시 맛있게 마셨습니다. 뉴 마켓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뉴질랜드에 여행을 온다면, 이곳 Altezano에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