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k
코로나로 인해 닫혀있던 국경이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워킹 홀리데이 또는 어학연수 등을 떠나고는 합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잔 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영어로 우리가 커피를 주문하는 것은 우리가 먼저 이야기를 하고 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쉽게 내 의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로 해외로 이주를 해있고, 해외에서 바리스타로써 일을 하면서 생계수단을 유지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가장 헷갈리는 것이 우유의 종류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외에서의 생활을 빗대어서 오늘은 우유 종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는 일반적인 기본 밀크(Whole Milk)가 있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약 3.4% 정도의 지방이 함유된 일반적인 노멀 밀크를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고 추가적인 요청사항이 없다면 약 3%의 지방이 함유된 우유와 함께 커피가 서브되고는 합니다. 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우유에 대한 옵션을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기본 밀크로 제공을 하는데요. 이 기본 밀크를 간혹 가다가 이야기하는 커스터머도 있습니다. Whole Milk 또는 Normal Milk라고도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들어 점차 다양한 우유종류가 등장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우유의 종류를 늘려가고는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으로는 Skinny Milk (스키니 밀크)라고 불리는 저지방 또는 무지방이 있겠습니다. Lite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호주에서는 대부분 Skinny Milk 또는 줄여서 Skim Milk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Skinny 또는 Skim 도 사용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Trim Milk라고 이야기합니다. Trim Milk라는 말이 익숙해지면 한 번쯤은 또 다른 커스터머가 Skim 또는 Skinny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잘 캐치하고 알맞은 저지방 우유를 제공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Lactos free milk = Zymil
*또한 간혹 가다가 Lactos free milk 역시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무유당 우유라고 이야기하면 더욱이 쉽겠는데요. 유당이란 우유 안에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설탕을 의미하는데, 이 일부 또는 전체가 제거되어 나오는 우유라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화가 쉬운 우유입니다. Lactos free milk 같은 경우 Zymil 브랜드가 굉장히 유명한 편에 속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Lactos free를 Zymil Milk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Almond Milk (아몬드 밀크) 역시 많은 커스터머들이 찾는 우유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 카페에 Almond Milk가 배치되어 있기는 합니다. 우유보다 더욱 영양가가 있고 크리미 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Almond Milk 역시 오리지널이 있지만 약간의 가당이 첨가된 Almond Milk 역시 있습니다.

Soy Milk (소이 밀크) 역시 기본적으로 항상 배치되어 있는 대체우유 중 하나입니다. 두유는 독특한 뒷 맛이 있고, 우유와 거의 비슷한 질감과 단맛이 있습니다. Soy Milk는 Oat Milk와 함께 가장 많이 대체우유로 찾는 종류 중 하나 입니다.

완숙한 코코넛에서 추출한 액체가 들어간 Coconut Milk (코코넛 밀크)입니다. Coconut Milk를 따뜻하게 스팀을 하다 보면 코코넛 특유의 향기로운 단맛의 냄새가 퍼지고는 하는데요. 이 냄새와 커피가 만나면 또 다른 독특한 뉘앙스를 풍기고는 합니다. 깔끔한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으로 커피를 마실 때 또 다른 느낌을 찾고 싶다면 간단하게 우유를 변경해서 즐겨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는 이 Coconut Milk를 경험해 보는 것도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Oat Milk (오트 밀크)가 있겠습니다. Oat Milk 같은 경우 한국에서도 대부분 많은 카페에서 상용화가 되어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가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우유 대체품을 찾는다면 가장 많은 주문량을 받쳐주는 것이 Oat Milk입니다. 이전에도 오트 밀크에 관해서 블로그에 글을 기재한 적이 있는데요. 아랫 편에 링크를 달아놓도록 하겠습니다.
오트밀크, 커피와 만나다. 오트밀크 라테가 전달하는 새로운 카페 라테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또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말을 우리는 매우 자주 사용하고 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매우 데일리 하게 즐깁니다. 커피를 막 마시기 시작한 입문자
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우유의 종류
이처럼 다양한 우유 그리고 우유 대체품이 기본적으로 배치를 하고 제공을 하는 외국인데요. 한국에도 마찬가지로 많은 우유를 배치해 놓고 선택이 가능하게끔 하는 카페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곳에서는 이런 대체품이 존재하지 않는 카페를 발견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경우입니다. 이 이외에도 마카다미아 밀크 또는 특정 브랜드의 우유를 요구하고는 하지만 위에 게시한 우유와 대체 우유품들은 기본적으로 배치를 해놓는 아이템들입니다. 해외에서 바리스타 일을 하기를 꿈꾸신다면 우유먼저 숙지하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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