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카페에 관한

에스프레소 바 카페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메뉴 8 가지

Mattybrew 2023. 9. 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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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

 

스탠딩 형식의 작은 공간에서 마치 이탈리아에 온 듯 에스프레소 한 잔을 가볍게 마시고 그 자리를 빠르게 나가는 문화가 점차 한국에 빠르게 유행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잔을 여러 잔 쌓아 놓은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하고, 기존의 에스프레소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관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에스프레소? 하면 쓰다, 마시기 어렵다, 또는 커피를 아는 사람이 마시는 커피다라는 인식이 강했더라면 요즘에는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등장하고 그 형태의 카페가 생기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마시기 쉬운 커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스프레소 바 카페에 갔을 때 메뉴판을 봤을 때 우리는 생소한 단어에 의해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입문자를 위해 에스프레소 바 카페의 몇 종류 메뉴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카페 피에노

 

 


 

① 카페 스트라파짜토 Caffe Strapazzato ( 에스프레소 + 카카오 파우더 )

 

: "Strapazzato" 스트라파짜토는 이탈리아어로 "난폭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잔에 담겨있는 에스프레소 위로 카카오파우더를 터프하게 뿌려 같이 마시는 이탈리아 나폴리식 에스프레소 메뉴입니다.

 

② 카페 마끼아또 Caffe Macchiato ( 에스프레소 + 소량의 스팀 밀크 ) 

 

: "Macchiato" 마끼아또는 이탈리어로 "점찍다" "얼룩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마끼아또 하면 캐러멜 마끼아또를 대부분 생각하실 텐데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 위로 캐러멜 드리즐을 이쁘게 뿌려 달달하게 먹는 커피로 대부분 아시겠지만 정통적인 마끼아또 커피는 에스프레소 위로 소량의 스팀 밀크를 넣어 마시는 커피입니다. 

 

③ 카페 피에노 Caffe Pieno ( 에스프레소 + 크림 + 카카오 파우더 )

 

: "Pieno" 피에노는 이탈리어로 "가득 찬" 즉, Full을 의미하며, 에스프레소 위로 달콤한 크림을 가득 얹고 그 위로 카카오 파우더를 가득 뿌려 제공되는 달달한 에스프레소 커피입니다. 많은 입문자들이 즐겨마시기에 쉬운 에스프레소 커피가 될 수 있습니다.

 

④ 카페 콘 파냐 Caffe Con Panna ( 에스프레소 + 휘핑크림 )

 

: 콘 파냐는 "Coffee With Cream"이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에스프레소 위에 거친 휘핑크림을 얹어 마시는 달달한 커피 중 한 가지인데요. 이 메뉴는 보다 이전부터 한국의 몇몇 카페에서 소개했던 메뉴이기도 했기에 다른 메뉴에 비해 인식이 높은 편입니다. 함께 제공되는 스푼으로 크림을 떠 마시며 커피를 마시거나 크림과 커피를 섞어 마시기도 합니다.

 

⑤ 카페 로마노 Caffe Romano ( 에스프레소 + 레몬 조각 )

 

: 로마노의 No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Romano"는 이탈리아 "로마 사람들이 즐겨 마시던 커피"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곁들이기도 하며 신맛이 적은 에스프레소에 레몬 조각을 얹어 신맛을 부가시키고, 에스프레소의 고소함과 산미를 밸런스 있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한 가지입니다.

 

⑦ 카페 그라니따 Caffe Granita ( 에스프레소 슬러시 + 크림 )

 

: "그라니따" 역시 많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한 가지인데요. 에스프레소를 냉동시킨 후 차근차근 긁어모은 에스프레소 슬러시를 잔에 넣고 위로 달달한 크림을 얹어 스푼으로 떠 마시는 메뉴 중 한 가지입니다. 

 

⑧ 카페 사케라또 Caffe Shakerato ( 에스프레소 + 얼음 = 쉐이킹 )

 

: "Shakerato" 사케라또 역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에스프레소 메뉴 중 한 가지입니다.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일본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사케라또는 이탈리아어로 "흔들어 섞은"이라는 뜻으로 셰이커에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넣고 얼음을 같이 넣어 마치 칵테일을 제조하듯 강하게 섞어준 후 잔에 따르는 커피를 의미합니다. 사케라또는 마티니 잔에 서빙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설탕과 같이 셰이커를 하면 시원하고 달달하며 깔끔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리사르 커피

 

이처럼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가 유행을 타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잔을 쌓고 인증샷을 찍는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에스프레소 바 카페에 들러 다양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셔보는 것도 입문자에게 더 이상 어렵지 않은 일이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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