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커피와 카페에 관한 152

대만 카페 여행기 [ NOON COFFEE ]

대만 카페 여행기 대만 여행 첫날. 생각보다 낮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계획했던 일정의 변동사항이 많이 생겼다. 공항을 빠져나오고 배고픔에 밥을 한 끼 먹고 카페만 갔을 뿐인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욱이 많이 소요되었다. 저녁에 야시장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려는 찰나, 오늘 하루 일정의 카페를 갈 곳이 더 있었는데 시간이 늦었다는 이유로 한 곳만 간다면 아쉽지 않겠냐는 설득에 야시장을 늦더라도 가려고 했던 곳은 가자는 권유에 흔쾌히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NOON TAIPEI 근처에 instill 커피와 같이 묶어서 방문하려고 했으나 instill은 영업시간이 종료되었고 이곳 Noon 같은 경우에는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여 이곳 만은 가자는 심정으로 도착했다. 도착했을 때는 8시가 다된 시간이었음에도 매..

대만 카페 여행기 [ Oasis Coffee Rostery ]

대만 카페 여행기 대만에 도착하고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인 마음으로 처음 들른 곳은 숙소 근처에 위치한 Oasis Coffee Roasters. 사전에 한국에서부터 오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데, 큰 기대감을 부풀고 방문했다. 대만 타이베이에 베이스를 둔 로스터리이고 현재 두 개의 매장이 있다. 숙소 근처에 위치한 난징 지점이 2호점의 개념인 것 같다. 매장을 내부는? 밖에서 안을 바라봤을 때, 사진으로 볼 때 난징에 있는 지점은 평수가 크지 않다고 예상했기 때문에 생각했던 평수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무더위를 이끌고 골목길에 들어서면 사찰 맡은 편에 오아시스 커피 로스터스가 위치해 있다. 오아시스 커피 로스터스에서 메인 블렌드 한 종 준비되어 있고 싱글 오리진도 준비되어 있다. 블렌드 ‘LYLA Blend’..

에어로프레스 활용하기. 브루잉커피와는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에어로프레스 커피 활용하기 가끔은 에어로프레스를 활용해 커피를 내려 마시고는 한다.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브루잉커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을 때, 또는 다양한 레시피로 궁금증이 생겼을 때 사용한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여행용입니다. 처음 에어로프레스를 구매할 때 여행용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에어로프레스 고 (Aeropress Go) 제품을 구매했다. 에어로프레스보다는 용량이 적게 담기지만 한 통 안에 필요한 재료들이 모두 들어있다. 빨간색 뚜껑을 열면 본품이 들어있고 밑에 있는 네이비색 받침은 컵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보관방법이 보다 실용적으로 아주 좋아 보여 고 제품을 구매했다. 다만 구매하고 사용해 보니 에어로프레스 일반 버전보다는 용량이 적어 많은 레시피의 공유가..

모모스커피 와요커핑 참석하기 (2)

모모스 커핑에 참석했습니다. 지난주 와요 커핑을 오랜만에 갔을 때 지인분께서 이전부터 가고 싶어 하셨던 기억이 문득 생각나셨는지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이 나왔고 급 번개적으로 이번주도 와요 커핑을 참석하게 되었다. 매주 하는 만큼 매주 갈수만 있다면야 좋지! 오늘의 커핑 원두는? 이번 5/30일 와요 커핑의 테마는 코스타리카 뉴크롭 10종을 소개해주셨다. 커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직원분께서 간략한 코스타리카 품종의 대한 소개와 이 생두들을 셀렉한 이유 등. 또한 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된 새 품종 ‘빌라사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오늘의 퀴즈는 빌라사치 품종 1가지와 게이샤 품종 3가지를 찾는 문제. 빌라사치 품종의 원두를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어 데이터가 전혀 없었지만 과연 다른 느낌이 날까..

커피도 결국 과일이다 라는 그 말.

커피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난 5년 전. 듁스커피 트레이닝 센터에서 들었던 말이다. “ 커피는 체리고. 체리는 과일의 한 종류인데. 결국 커피도 하나의 과일이라고 생각해요 ” 그 말을 들었던 나는 아직도 가끔 그 말을 곱씹으며 떠올리고는 한다. 너무나 맞는 말을 한대 두드려 맞은 느낌이랄까. 콩? 체리? 우리는 매번 커피라는 것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단어는 ‘콩’인 것 같다. 커피콩 커피원두 등등 커피의 탄생 자체를 볼 때 여전히 커피는 동그랗고 가운데가 파인, 즉 콩처럼 생긴 그 형태를 떠올리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가장 평소적인 모습이 로스팅이 된 원두이니까 그렇지 않을까. 커피를 로스팅하기 전, 생두를 수확하기 전의 모습을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렵고 큰 관심의 분야..

카페 연경재 방문하기

부산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연경재 지난달 선물 받은 원두가 참 맛있어서 자연스럽게 매장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드디어 방문을 해보았다. 모모스에서 진행한 와요 커핑을 마치고 중앙동에서 밥을 먹고 지나가다가 연경재가 근처에 있어서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방문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집과 매장이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또다시 오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밖에서 봤을 때 매장은 정말 컸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1층의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하고 좋았다. 다음 약속이 있어 매장에서 마시지는 못하고 바로 테이크아웃 할겸 들어갔는데 직원분의 분위기나 매장의 전체적인 톤이 너무나 좋았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밥 먹고 난 후 인지라 그리고 이 날 부산의 날씨..

언스페셜티 브루잉커피 분쇄도 가이드 활용하기

언스페셜티를 아시나요? 집에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우리는 모든 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던지, 또는 나만의 장비가 준비되었어도 정확한 분쇄도를 잘 못 맞추거나, 분쇄도를 정확히 가늠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나 역시도 익숙하다가도 언제든 변수가 생기는 이 커피라는 것에 여러 분쇄도를 맞추고 하다 보면 가끔은 이 정도 굵기면 어느 정도 사이즈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고는 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대안이 있는데 언서페셜티 사이트에서 분쇄도 가이드라인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분쇄도 가이드라인 잡기 처음부터 이런 가이드라인이 있는줄은 몰랐다. 지난 4월 언스페셜티 월픽원두를 구매 후 배송 온 박스에 같이 들어있던 종이였는데 너무나 궁금해서 호기심이 매우 커졌다. 배송 후 받은 종이에 QR코드를 인식하면..

모모스 와요커핑에 참여하기

모모스 커핑에 참석했습니다. 매주 화요일이면 모모스 커피에서 ‘와요 커핑’이라는 타이틀로 퍼블릭 커핑을 진행한다. 이번 커핑의 주제는? 이번 5월 23일은 호주의 로스터리 브랜드를 가지고 오셔서 13개의 원두로 커핑을 진행한다고 지난주에 글이 올라왔다. 퍼블릭 커핑을 자주 참여하고 싶은데 희안하게 화요일마다 일정이 겹치면서 작년 연말 이후 오랜만에 참여를 했다. 일단 이번 커핑은 어떻게든 꼭 참여하고 싶었다. 좋아하는 또는 궁금한 브랜드들이 다수 있었고, 더군다나 호주를 아직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으로 수입이 안된 로스터리 브랜드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 이건 어떻게든 가고 말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인업은 Path 2종, Maker 1종, Patricia 1종, Proud Mary..

서랍형 넉박스 만들기 D.I.Y

넉박스를 제작한다면? 하루 전 브루잉 바를 정리하고 서랍으로 넣을 것은 넣으면서 정리한 후 그다음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매번 다이소에서 구매한 작은 쓰레기통으로 그라인딩후 남은 원두가루들을 쓸어 버리고는 했는데 쓰레기통 즉. 작은 넉박스 (원두받이) 통을 만들어서 서랍 안으로 넣어놓고 쓰면 어떨까? 싶어 만들기 시작했다. 계획은 그라인딩 후 그라인더 안에 남은 원두가루와 테이블 위에있는 자그마한 먼지들을 몸을 숙여 쓰레기통을 들고 올리지 않고 서랍만을 열어서 바로 붓으로 쓸어내리면 될 것 같은데, 저 공간에 딱 맞을만한 사이즈의 박스가 필요했다. 세로 15cm 가로 11.5cm의 공간에 들어갈만한 상자가 뭐가 있을까? 저 작은 곳에 위치하기 위해 일단 박스를 공급해야 했다. 그렇다면 제작을 해보자. 물..

가끔은 외출을 감행하고 밖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합니다.

홈바리스타도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는 합니다. 정말 가끔은 밖으로 나가서 커피를 사 마시곤 한다. 집에서 웬만하면 해결하는 주의이다 보니까 밖으로 나가더라도 카페를 잘 안 가는 편이다. 원두를 구매해서 집에서 마시고 비록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베리에이션은 마시지 못하지만, 브루잉커피만으로도 현재는 충족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나가서 커피를 사 마시는 행위를 즐겨하지는 않는다. 여행을 가거나, 또는 갑작스레 지인을 만나게 된다거나. 그런 특수성이 있는 경우에만 밖에서 사 마시고는 하지만 그 이외에는 정말 희박하다. 그래서 부산에서 살면서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를 가본 지가 참 오래된 것 같다. 올해도 어느새 6월, 한 해의 반이 다가오고 있는데 내가 올해 동안 어떤 카페를 갔는지 궁금해서 한번 모아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