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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바리스타 90

#43 원두 경험 - [ April COFFEE ] - Guatemala El Socorro Pacamara Washed

4월은 에이프릴 April 이니까, 4월에는 에이프릴 커피 April Coffee의 원두를 사는 게 옳지 않겠냐며 이번 4월의 마지막 원두 구매는 에이프릴 커피로 정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로스터리 숍으로 국내 서울에도 정식 매장을 오픈하며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로스터리라고 생각한다. 북유럽의 로스터리인만큼 노르딕 스타일의 커피를 소개하며, 깨끗한 커피를 주로 소개해주는 브랜드인 것 같다. 오너 패트릭 롤프 Patrick Rolf는 현재 에이프릴 커피를 운영하며 각종 커피 대회에 참여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코펜하겐에 두 번째 에이프릴 커피 매장을 오픈했다. 그들은 커피만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드리퍼와 필터, 그리고 자신들의 로고가 적힌 서버와 컵 등..

원두리뷰 2024.04.19

#42 원두 경험 - [ Calender Coffee ] - Colombia Alcedes Avendano

Galway, Ireland Calender Coffee 오랜만에 캘린더 커피 CALENDER COFFEE의 원두를 구매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얼추 2년이 훌쩍 넘겼을까. 그동안 캘린더 커피의 소셜 계정이나 홈페이지를 계속 방문하면서도 원두를 차마 구매하지 못했다. 한국에 거주할 때에는 매번 달달 히 바뀌는 언스페셜티의 월픽을 애용하거나, 바로바로 받을 수 있는 원두를 구매하는 편이었고 뉴질랜드에 도착해서는 어느어느 원두를 경험해 볼지, 그리고 어떤 것을 구매할지 항상 생각하다 보니 잠시나마 잊힌 시간도 있었다. 처음 캘린더 커피를 알게 된 계기는 자영업을 하고 있던 당시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첫 번째 가게에서는 호주 멜버른의 듁스 커피 Dukes Coffee를 메인 원두로 사용하면서 전체적으..

원두리뷰 2024.04.10

#41 원두 경험 - [ Ozone Coffee Roasters ] - Colombia El Naranjal Washed

Ozone Coffee Roasters 지난 3월은 원두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일하는 곳에서 원두를 가져와서 마셔보면서 보냈던 한 달이었는데요. 이번 4월부터는 다시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늘려보고자 또한 더욱더 다양한 로스터리 원두들의 커피를 이곳 현지에서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다시 원두를 구매하여 집에서 마셔보는 시간을 늘려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최근 오클랜드에 위치한 로스터리 Ozone Coffee Roasters에 방문했었는데요. Ozone은 뉴질랜드와 영국에 매장을 위치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매장에 방문했었을 당시에도 내부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 어렵사리 야외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는 했었는데요. 방문했던 날 새롭게 4월부터는 다시 원두를 구매하고 마셔보자라고 생각을 했..

원두리뷰 2024.04.06

Kurasu와 Varia가 콜라보한 새로운 드리퍼 <FLO>

FLO DRIPPER 이전에 브루잉 커피를 마시기 위해 추출을 한다면 우리는 보통 하리오와 칼리타, 두 가지의 브랜드를 보통적으로 사용하고 거기에 더불어 고노, 케맥스등 다양한 드리퍼들을 바리스타가 선호하는 방향성에 맞게끔 사용을 했는데요. 시간이 흘러 더욱 다양한 드리퍼들이 시작에 등장하고 바리스타로써는 재질을 떠나 먼저 어떤 드리퍼를 사용할지에 대해 방향성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드리퍼는 현재 프리오더를 진행 중이며 4월부터 순차적인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린 드리퍼입니다. 플로 드리퍼. 일본 교토에 위치한 로스터리 숍 와 한국에서는 그라인더 브랜드로 유명한 가 콜라보를 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드리퍼입니다. FLO 드리퍼는 창립자 Yozo Otsuk와 Varia의 Ramse..

<커피와 디저트> 비스코티 만들기, 비스코티와 어울리는 커피는?

Biscotti 머핀에 이어서 바로 만들었던 또 다른 베이커리는 비스코티 Biscotti입니다. 바쁜 아침, 출근길에 아침 식사 대용으로 차 안에서 바나나와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만들기 시작했던 비스코티는 이제 어느새 저희에게는 꼭 필요한 베이커리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아몬드가 많이 들어간 이 비스코티는 그만큼 아침에 먹기 딱 좋은 스틱 브래드이며, 딱 알맞은 포만감을 자랑하고는 합니다. 비스코티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에서 시작된 아몬드 비스킷이라고 합니다. 두 번 구워지며, 직사각형 모양의 건조하고 바삭바삭한 것이 특징인 비스코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비스킷 종류 중 하나입니다. 비스코티 만들기 박력분 아몬드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

디저트와 커피 2024.03.01

<커피와 디저트>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머핀과 어울리는 커피는?

Blueberry Muffin 머핀은 커피와 같이 마셨을 때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는 베이커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일반적으로 카페에 가면 머핀을 판매하는 곳이 참 많기도 하고 머핀에 함유된 달걀의 맛이 버터와 만나 커피와 마시면 그토록 잘 어울리고는 하는데요. 저는 머핀 중에서도 기본 머핀, 즉 아무것도 토핑이 되지 않는 머핀과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블루베리가 들어간 머핀을 가장 좋아합니다. 또한 사실, 크림은 없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크림이 들어가면 너무 달다 보니 커피의 본질적인 맛을 더욱 흩트려 놓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 반면 일반적으로 너무 단 베이커리는 좋아하지 않다 보니 클래식한 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이번에는 블루베리 머핀을 만들어 봤습니다.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블..

디저트와 커피 2024.02.28

#40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Peru Chaman Natural

40번째 커피 리뷰는 다시 뉴질랜드의 로스터리 커피 랩 원두입니다. 이전에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케냐 등을 마셔보면서 커피 랩 자체의 원두가 아무리 필터 로스트로 로스팅되어 나오는 빈이라도 미디엄에서 다크까지 가까운 볶음도를 자랑하고는 했는데요. 이번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페루 원두가 새로 로스팅되어 판매 중이라 가져와서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페루는 다양한 가공 방식으로 인해 근 2년 사이에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게이샤 품종 역시 종종 볼 수 있고, 또한 파나마 게이샤 보다 저렴한 가격에 형성될 때도 있지만 커피의 전체적인 테이스트는 깜짝 놀라는 순간도 많았었는데요. 이번 커피 랩의 페루는 내추럴 프로세스 Natural Process입니다. Coffee Lab 페..

원두리뷰 2024.02.25

<홈 바리스타> 캠핑장에서 커피를 내려 마셨다.

CAMPING 18일 뉴질랜드에서 Red Beach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곳에서도 적응을 하고 어느새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이 캠핑을 언젠가는 가겠지 라는 마음으로 한국에서부터 어떻게든 챙겨 온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캠핑을 갔을 때 사용할 커피 물품'들이었는데요. 드디어 처음으로 개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COFFEE 캠핑을 가서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다양할것입니다. 모카포트를 통해서 마신다거나 프렌츠 프레스를 이용한다거나 또는 간편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드립백을 가져온다던가, 또는 인스턴트 커피를 마신다던가, 참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저에게는 당연히 '브루잉 커피'가 해당되겠습니다. 어느 날 한국에서 지낼 당시, SNS 짧은 쇼츠를 보던 도중 한 인플루언서가 ..

I’m a Barista. 2024.02.19

집에서도 브루잉커피 분쇄도 손쉽게 측정하는 방법

브루잉 커피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 특히 브루잉 커피를 마실 때 대부분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원두를 분쇄하고는 할 텐데요. 원두를 구매할 때 원두를 홀빈이 아닌 그라인딩 하여 구매하게 되면 따로 원두를 분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편리함은 있지만 분쇄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많은 향미가 손실되어 처음 원하던 커피의 향은 점차 옅어지고 아쉬움이 남는 커피가 될 텐데요. 만약 집에서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현재 이 분쇄도가 얼마큼 정도 되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의 브루잉 커피 레시피를 참고하면 대부분 그라인딩 사이즈에 대해서 이런 코멘트를 남기고는 합니다. "굵은소금만큼의 크기" "소금과 비슷한 입자" "에스프레소보다는 굵게 " "너무 가늘지 않은 분쇄도로 또는 너무 ..

필터가 필요없는 드리퍼 <Cera Dripper>. 세라 드리퍼

필터가 필요 없는 드리퍼? Cera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하려면 반드시 드리퍼와 드리퍼에 부착하는 종이 필터가 존재해야 합니다. 만약 배치 브루 커피를 추출하더라도 배치 브루 기계에 필터를 덧대어 분쇄된 커피를 넣고 추출을 진행해야 하죠. 하지만 이 드리퍼를 사용하면 따로 '필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드리퍼의 이름은 Cera, 세라인데요. 세라 드리퍼의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라 드리퍼는 생김새를 본다면 마치 화강암 같은 돌로 만들어진 재질처럼 육안으로 보이지만, 이 드리퍼는 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세라믹' 재질 입니다. 필터 본체는 직경 수 마이크론의 무수히 많은 구멍으로 이루어진 다공성 세라믹이며, 원 적외선 효과와 여과 능력을 발휘하여 물속의 불순물과 백악질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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