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필터커피 41

[드리퍼] 트리콜레이트 드리퍼의 특징은?

트리콜레이트 트리콜레이트를 들어보셨나요. 이 드리퍼는 바이패스를 없애줍니다. 최대한. 여기서 말하는 바이패스는 물이 분쇄된 커피를 통과할 때 커피의 면적에 닿이지 않고 그대로 흘러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이패스가 많게 되면 물은 커피를 만나지 않고 흘러감으로써 원하는 커피의 이상적인 맛이 효과적으로 전달이 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바이패스는 브루잉 커피를 추출할 때 또 하나의 다뤄야 할 부분입니다. 트리콜레이트는 이러한 바이패스를 이상적으로 줄여줌으로써 더 나은 커피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트리콜레이트라는 단어는 Tritan(브루어를 만드는 데 사용한 소재)와 Percolate(필터가 사용되는 여과식 커피를 가리키는 단어)를 합쳐놓은 단어입니다. 제품은 Floe Coffee가 개발하..

#21 원두 경험 [ Pont Coffee 폰트 커피 ] - Mexico C.O.E #8 Palma

원두 리뷰 : 폰트 커피 르완다 마헴베는 3주년 증정 원두로 받았고, 돈을 내고 구매한 폰트 커피의 원두는 이 원두다. 멕시코 C.O.E #8 Palma. 지난 월픽에서 먼저 구매하고 싶었으나 많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다른 원두들을 구매했었었다. 잊고 살았던 두 달이 지나 이번 달 폰트 커피에서 좋은 행사를 진행하니 더불어서 이번 기회에는 놓치지 말자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멕시코 C.O.E 원두를 구매했다. C.O.E 란? Cup Of Excellence의 약자. 하나의 국가 안에서 경쟁하는 세계적인 커피 대회. 일단 르완다와 더불어 멕시코 역시 원두를 많이 접해본 기억이 없다. 르완다 보다 더욱이 멕시코는. 이전에 기억상 한번 짧게 경험한 적이 있는 기억이 나고 그 후에는 제대로 어디에서..

원두리뷰 2023.08.08

#20 원두 경험 [ Pont Coffee 폰트 커피 ] - Reanda Mahembe

원두 리뷰 : 폰트 커피 폰트 커피를 지난 6월 이후 다시 구매했다. 6월 월픽에서 오랜만에 접했던 폰트 커피는 기대했던 그 이상으로 맛있었다. 기본 호이스트 블렌드와 더불어 월픽의 스페셜인 ' 허니 팟 '을 같이 즐겼던 기억이 너무 좋았던 지라 이번 8월에 이렇게 다시 두 가지를 구매했다. 먼저 이야기할 것은 르완다 마헴베 워시드이다. 현재 폰트 커피는 8월, 3주년을 맞아 원두 하나를 구매하면 200g의 원두를 하나 더 증정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폰트 커피의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맞이했을 때 다시 구매한다면 더욱이 좋을 것 같았고 증정 원두로 르완다 마헴베를 받았다. 르완다 원두는 의외로 생각해 보니 접해본 기억이 많지가 않다. 오히려 부룬디 원두를 더욱이 즐겼었던..

원두리뷰 2023.08.07

펠로우 EKG를 1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펠로우 EKG 기존에 드립포트의 발자취를 떠올려 보자면.. 맨 처음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자그마한 커피용 주전자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물이 200-300ml 사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 작은 사이즈의 커피용 주전자.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이 행위에 흥미를 가지고 궁금함이 커져가고 이것저것 검색을 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그다음에는 제대로 된 드립포트를 구매했었다. 당시에 보나비타 드립포트를 구매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때 당시 보나비타 드립포트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추세였었다. 자연스럽게 검색에 검색을 거쳐 이 제품이 보나비타 드립포트라는 것을 알아냈고 큰 마음을 먹고 구매했었던 기억이 난다. 보나비타는 바디의 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편에 속했었다. 다만 넉넉히 담을 수 있는..

코만단테 그라인더를 1년간 사용하면서

코만단테 그라인더 코만단테 그라인더를 지난 1년 가까이 역시 사용해 왔다. 처음 펠로우 오드 제품을 구매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를 주로 마시고는 하는 편인데, 제대로 그라인딩이 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어떻게 하면 집에서 조금 더 나은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결국 정답은 장비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오드를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만단테를 추가로 구매했다. 카페솔루션을 통해서 장비를 구매했고 대부분의 상품이 품절이라서 블랙색상의 그라인더를 구매했다. 구매 당시 가격은 34만 원. 현존 최고의 수동 그라인더로 불리는 코만단테는 독일에서 만들어졌다. 일단 마감새가 아주 좋고 디자인 역시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체감상 2..

펠로우 오드 그라인더를 1년간 사용하며

펠로우 오드 (Fellow Ode) 숍에서 집으로 커피 도구들이 옮겨지면서 언젠간 43S로 다시 마주하자 라는 기나긴 기약을 다짐하고 말코닉 EK-43을 판매하고 펠로우 오드를 구매했었다. 펠로우 회사에서 나온 가정용 그라인더 오드. 1년 넘게 사용하면서 이 그라인더에 대한 개인적인 느낀 점을 기록할까 싶다. 사실 전문적으로 이 그라인더를 사용한다라기보다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커피를 마신다. 즉 나 자신이 나 자신에게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비를 구매해서 집에서 편히 마시고 지향하는 분위기를 선호한다는 뜻인데, 그런 선호감을 반영해서 정말 편하게 사용하고 마시고 전문적이지 않아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기록하기로 생각했다. 펠로우 오드. 처음 한국에 들어오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구매하기..

바리스타 라는 직업을 가지고 난 후 얻은 직업병들.

바리스타 바리스타라는 직업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 어느덧 5-6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다면 겪었고, 그 일 중에서 다양한 시도와 긍정적인 사인 그리고 부정적인 사인들이 늘어났다. 뭐 어떻게 보면 뭐든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긍정적인 요소만을 다 가져올 수는 없으니 당연한 순리일지도 모르겠다. 곰곰이 생각해 봤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가지고 나서 나 자신에게 크게 변환점이 된 요소들이 있을까? 있다면 크게 몇 가지가 있을까? 하고 말이다. 쉽게 얘기하면 어떤 직업병들이 생겼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첫 번째, 미각이 상승된 것 같다. 매일 아침 커피를 세팅하고, 쉬는 날이면 카페에 가던 이전의 나날들. 그렇게 매일 아침 운영하던 카페에서 커피 맛을 보고 쉬는 날이면 ..

드립백 커피를 더 쉽고 맛있게 내리는 법

드립백을 더 간편히 내리는 방법? 드립백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저는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우연찮게도 선물을 받았다던지 또는 온라인을 통해 원두를 구매했을 때, 간혹 가다 로스터리에서 보내주는 드립백을 보관하다가 문득 기억이 나면 어떤 맛일까? 하고 내려 마시고는 합니다. 정식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사실 제대로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대만 여행을 다녀오면서 대만의 Oasis Coffee에서 구매한 것 이외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아마 집에 그라인더와 브루잉 셋업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 보니, 자연스레 드립백이 집에서는 크게 필요가 없으니?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네요. 여행 갈 때 그럼 드립백이 있으면 편하지 않나요?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여행 중 시티로 간다면 커피를 사 마시는..

#19 원두 경험 [ Identity Coffee Lab 아이덴티티 커피랩 ] - Ethiopia Sidamo Bombe Anaerobic

19번째 원두 리뷰 지난번 아이덴티티 커피랩에서 구매한 에티오피아 워시드 커피를 마시면서 리뷰 후, 오늘은 같이 구매한 내추럴을 마셨다. 계속 이전에 이야기했듯이 워시드 커피를 더욱이 선호한다. 언제부터일까? 정확히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느 새부터 내추럴 커피의 프로세스가 과하다?라는 개인적인 느낌을 받았고, 데일리로 마시기에는 어렵고 간혹 가다 스페셜하게 한 잔 정도는 마시기에 딱 적합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내추럴 프로세스 중에서도 특히 무산소 발효 라면 더욱이. 처음 엘 파라이소 농장으로 접했던 무산소 발효 커피. 그 후로 신기해서 마시다가 어느 순간부터 거부감이 들었고, 아마 그 이후로 어쩌면 내추럴과 워시드의 대결에서 나에게는 워시드가 승리하는 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경..

원두리뷰 2023.07.26

에어로프레스로 소량의 커피 활용하기

원두가 소량 남았을 때? 집에서 원두를 구매해서 마시다 보면, 100g의 원두 또는 200~250g의 원두를 구매해서 마시고는 하는데, 구매 후 매번 같은 용량으로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항상 끝에는 소량의 원두가 남는다. 예를 들어 16g의 원두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 필자의 레시피 라면, 딱 16g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라인딩 되고 그라인딩 후에 실버스킨들을 빼 버리다 보면 1-2g의 원두가 버려지기 때문에 항상 16.1 ~ 16.2g 정도의 여유분을 넣고 그라인딩을 한다. 또한 드리퍼마다 약간의 레시피가 다른데, 결국 큰 틀의 변화가 있다면 원두 사용량이다. 최근 구매한 오레아 드리퍼나, 트리콜레이트 같은 바이패스를 줄여주는 드리퍼를 사용할 때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원두의 양보다 적게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