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LONG TEA PROJECT
우롱티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끔 공차 매장을 가면 항상 우롱티를 주문해서 마시고는 하는데요. 달달한 밀크폼을 얹어 부드러우면서도 우롱차 만의 쌉쌀한 맛과 함께 마시다 보면 적당한 밸런스가 이루어지는 아주 맛있는 음료를 줄곧 마시고는 했습니다. 우롱티는 중국 남부 그리고 대만에서 생산되는 차의 일종인데요. 우롱차는 반발효 차이며, 녹차와 홍차의 중간정도에 속합니다. 발효 과정에 따라 맛과 향이 다양하게 변하며, 일반적으로 향긋한 꽃 향이나 과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소화 촉진 : 지방 분해를 돕고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마시면 좋음, 항산화 작용 :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 마지막으로 심신 안정 : 은은한 향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고온의 물로 짧게 우려내는 것이 일반적이라 찻잎을 여러번 우려 다양한 맛의 변화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대만이나 중국으로 여행을 가면 여러 동양 차를 맛볼 기회가 있기도 하고, 버블티 같은 경우에도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즐겨 마실 수 있는데요. 최근 대만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는 더정 우롱티 프로젝트가 한국에 곧 진출을 한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렸습니다.
De Jeng
더정 우롱티 프로젝트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대만 중부의 난터우(Nantou) 지역에서 생산되는 동정 우롱차(凍頂烏龍茶, Dong Ding Oolong Tea)의 품질을 보존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히 차를 생산하는 것에 넘어 대만 차 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대만의 대표적인 우롱차인 동정 우롱차의 전통 제조 기법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품질 관리와 시장 확장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롱티를 판매하는것이 주된 프로젝트이지만, 그들은 로스팅 포인트에 따라 다른 향과 맛을 뽐내는 철관음 우롱차도 있으며, 기타 대만의 홍차와 녹차 역시 판매를 하고 있고, 우롱차에 꽃이나 허브등을 넣은 블렌딩 차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 관련 제품으로 찻잎을 활용한 디저트 : 차 아이스크림, 차 쿠키 등 역시 같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3월 28일
https://www.instagram.com/oolongteaprojectkr/
그렇다면 이 더정 우롱티 프로젝트의 오픈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요? 시작은 서울 서촌 본점 1호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5,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그들은 오픈 준비에 박차고 있는데요. 소프트 오프닝으로 3월 28일부터 매장 영업을 시작하며 4월 6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30부터 오후 10:30까지입니다.
슬슬 날이 따뜻해지고 갈증이 나기 시작하는 걸음에서 시원한 우롱차를 마시면 금방이라도 갈증이 풀려나갈 것 같은데요. 이번 대만의 또 다른 브랜드 더정 우롱티프로젝트가 과연 한국에서 얼마큼의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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