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리뷰

#56 원두 경험 - [ Market Lane ] - Kenya Kamwangi

Mattybrew 2024. 10. 11. 08:19
반응형

 
 

Market Lane

 
 
마켓 레인의 에티오피아 Market Lane Ethiopia Natural 다음으로는, 같은 로스터리의 워시드 커피를 구매했다. 이번에는 케냐 Kenya다. 케냐가 가진 특별한 향들, 에티오피아가 가진 특별한 향들, 둘 다 너무 좋아하는 플레이버들이다. 다만 이번 케냐는 자신들의 떼루아에서 자라온 특별한 향들을 소개해주는 것인가?라고 생각한다면 또 다른 결과물이 다가왔다.
 
 
 

Market Lane

 
 
로스팅 날짜는 에티오피아와 동일 하다.
쥬시 Juicy 와 스윗 Sweet, 그리고 라임과 캐러멜이 Lime and Caramel 기재되어 있다. 
 
 
 

 



 
 
일단 확실히 내추럴 프로세스의 에티오피아 커피보다는 깨끗한 단맛이 잘 우러나오는 편이다.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딱 데일리 커피로써 마시다 보면 가끔씩 튀어나오는 라임 같은 상큼함이 돋보이는 커피이다. 
 
 
 
 
 

Market Lane

 
 

COFFEE

 
 

앞서 언급했듯이 패키징의 단점이 하나가 존재한다. 밸브. 타지에서 짧게 생활을 하다 보니 짐을 많이 늘려놓을 수는 없고 결국 원두를 배송받은 그대로 보관을 하고 일찍이 소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마켓 레인의 원두 봉투에는 밸브가 따로 없어서 즉, 갇혀있는 샘이다. 결국 이 결과가 불과 며칠 만에 맛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말았다. 처음 마셨을 때의 내추럴 프로세스에서 올라오던 보라색의 진한 포도의 향 그리고 특유의 진득한 플레이버들이 거의 약해졌다고 해도 무언 할 정도이고, 이 워시드 프로세스의 케냐 커피 같은 경우도 아쉽게도 노트들이 굉장히 많이 손실된 것이 느껴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