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관한 이야기

드립백 커피 선호하시나요? 브루잉 커피를 더 쉽게 마실수 있는 방법.

Mattybrew 2023. 6. 26. 21:46
반응형

드립백 자주 애용하세요?



보다 커피를 간편하게 마실 수 없을까? 꼭 많은 장비와 도구가 필요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커피를 내릴 수 있나? 또한 여행 중 분위기의 행복을 더 하기 위해 커피를 빠르게 준비할 수 없을까?

이 모든 고민점을 해결해 주는 커피가 드립백 커피인 것 같습니다. 보다 간편하고 보다 빠르게 뜨거운 물과 컵 하나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내려서 마실 수 있는 커피. 드립백.






브루잉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도구들이 어쩌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먼저 원두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몇 g을 사용할지와 얼마큼의 물을 내릴지 확인하기 위해 저울이 필요하고, 원두를 분쇄할 그라인더가 필요합니다. 분쇄된 원두를 브루잉 하기 위해 드리퍼가 있어야 하고 드리퍼에 맞는 필터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를 따뜻한 물로 적시기 위해 드립포트가 필요합니다.

하나 둘 구매하기에 비용도 만만치 않고 또 브루잉 커피를 내려 마셔보지 않았더라면 비용을 걱정하기 이전에 커피를 추출해본 경험을 논할 것 같아요.

카페를 운영하거나 커피에 관심이 많아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사람 이외에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한 잔의 커피를 카페에서 구매해야 하고 잔에 나오는 커피를 매장이나 길거리를 거닐며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긴 커피를 들고 마셔야 합니다.

집에서도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아직 직접 커피를 추출하기는 경험이 부족하고. 보다 간편하게 커피를 내려 어디서든 마실 수 있도록 이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게 드립백입니다.





Oasis 커피의 드립백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








드립백 어떻게 사용하나요?


라이픈 커피의 드립백



일단 드립백은 각 커피업체에서 직접 원두를 드립 분쇄도에 맞춰 분쇄를 하고 내리기 편하도록 드립백 필터에 용량을 정해 담고 열처리를 가해 보관합니다.

요즘에는 이 드립백을 더 오랫동안 향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질소를 넣어 포장하는 업체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보통 드립백의 유통기한을 봤을 때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까지 처음 분쇄했을 때와 동일한 향미를 가지고 있다고 많이들 설명합니다.


그럼 이 드립백 겉 포장지를 뜯고 안에 필터에 담겨있는 접착선을 뜯으면 굳게 잠겨져 있던 분쇄된 원두가 보입니다. 접착선을 뜯으며 머그컵에 걸 수 있도록 고리가 생기고 우리는 그 고리를 머그컵에 걸어 커피를 내릴 준비를 합니다. 그러곤 커피를 내리면. 끝.

드립백은 이처럼 쉽게 소비자에게 커피를 한 잔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요즘에는 드립백과 더불어 커피백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커피백은 드립백보다 더 간편하게 분쇄된 원두를 티망에 넣고 티처럼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 마시는 스타일인데, 더욱이 간편합니다. 더불어 더 나아가 인스턴트커피처럼 스페셜티 커피를 믹스커피의 가루 형태로 만들어 물에 커피 파우더를 부어주면 완성되는 스틱형 커피도 많이 선보이고는 합니다.







결론은, 드립백 커피 선호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선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뽑자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몇 가지만 추려보자면.

첫 번째 용량이 적게 담겨 있다.

: 일반적으로 드립백 또는 커피백의 하나의 용량은 대부분 12g 정도로 계량해 포장을 합니다. 12g의 커피로 드립백을 추출할 때면 제가 생각했던 커피의 맛과 안 맞는 경우가 생각보다 더 많았습니다. 비록 요즘 12g의 커피를 사용해 브루잉을 할 때도 종종 있기는 한대 이상하리만큼 드립백 안에 들어간 12g의 커피는 무엇인가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커피를 내릴 때 면적이 좁다.

: 드립백을 머그컵에 꽂아 커피를 추출할 때면 ㅁ 안의 담긴 파우더에 커피를 적시자니 의외로 쉽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 질소포장 이전에 향미유지에 의문이 듭니다.

: 질소포장된 드립백은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포장된 드립백을 마셨을 때 생각보다 노트에 적힌 커피의 맛들을 다채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의 푸어 방식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한 노트가 제대로 발현되지 않아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또 다른 몇 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이 세 가지의 이유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또한 저 개인적으로 비유를 하여 생각하자면 저는 집에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는 장비들이 있어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추가되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네요.

요즘에는 캡슐 커피가 점차 보편화가 되어가며 스페셜티 커피 업체에서도 캡슐 커피를 선보이곤 하는데, 이것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접해보고 싶네요.

어디까지나 저의 드립백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