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Rabbit 오클랜드에 로스터리와 쇼룸을 두고 있는 레드 래빗 Red Rabbit. 지난 몇 달 전 방문을 한번 했었고 아쉬움과 좋음이 공존했었던 카페였다. 어느새 집에 남아있는 La Cabra는 바닥이 나버렸고, 추후 구매했던 네덜란드의 로스터리 DAK COFFEE마저 어느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변함없이 '다음은 무슨 원두를 마시지?' 라는 계획으로 며칠 째 구미가 당기는 무엇인가의 로스터리를 찾고는 있었으나 원두를 구매하는 것 마저 쉬운 게 없는 요즘이다. 패키지 프로세스 배송비 가격 등등 여러 가지로 만족스러움을 찾다 보니 더욱 까다롭고 까다롭다. 며칠째 고르지 못하고 있던 상황, 원두는 어느새 바닥이 보이고 다음 원두와 최적의 타이밍을 맞추려면 지금 원두를 주문해도 배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