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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리뷰 56

#41 원두 경험 - [ Ozone Coffee Roasters ] - Colombia El Naranjal Washed

Ozone Coffee Roasters 지난 3월은 원두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일하는 곳에서 원두를 가져와서 마셔보면서 보냈던 한 달이었는데요. 이번 4월부터는 다시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늘려보고자 또한 더욱더 다양한 로스터리 원두들의 커피를 이곳 현지에서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다시 원두를 구매하여 집에서 마셔보는 시간을 늘려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최근 오클랜드에 위치한 로스터리 Ozone Coffee Roasters에 방문했었는데요. Ozone은 뉴질랜드와 영국에 매장을 위치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매장에 방문했었을 당시에도 내부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 어렵사리 야외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는 했었는데요. 방문했던 날 새롭게 4월부터는 다시 원두를 구매하고 마셔보자라고 생각을 했..

원두리뷰 2024.04.06

#40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Peru Chaman Natural

40번째 커피 리뷰는 다시 뉴질랜드의 로스터리 커피 랩 원두입니다. 이전에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케냐 등을 마셔보면서 커피 랩 자체의 원두가 아무리 필터 로스트로 로스팅되어 나오는 빈이라도 미디엄에서 다크까지 가까운 볶음도를 자랑하고는 했는데요. 이번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페루 원두가 새로 로스팅되어 판매 중이라 가져와서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페루는 다양한 가공 방식으로 인해 근 2년 사이에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게이샤 품종 역시 종종 볼 수 있고, 또한 파나마 게이샤 보다 저렴한 가격에 형성될 때도 있지만 커피의 전체적인 테이스트는 깜짝 놀라는 순간도 많았었는데요. 이번 커피 랩의 페루는 내추럴 프로세스 Natural Process입니다. Coffee Lab 페..

원두리뷰 2024.02.25

#39 원두 경험 - [ Tim Wendelboe ] - Ethiopia Jimma Washed

Tim Wendelbo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로스터리 중 한 곳이자, 바리스타 챔피언에 빛나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명성을 가진 로스터리 '팀 웬들보' Tim Wendelboe 원두를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팀 웬들 보는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자신만의 로스터리 숍을 오픈하여 운영 중에 있는데요. 오슬로 Oslo에 간다면 꼭 가보고싶은, 그리고 꼭 가봐야 하는 카페 중 한 곳입니다. 항상 팀 웬들보의 원두를 구매하려고 하면 타이밍이 맞지가 않았었는데요. 한국에서 팀 웬들보의 구매를 구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공식으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를 통해 구매를 하거나 팀 웬들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항상 한국의 수입 업체 에서 그들의 커피를 구매하려고 하면 품절이 되었거나, 구매..

원두리뷰 2024.01.27

#38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Costa Rica Finca Chilamate White Honey

COFFEE LAB 뉴질랜드 로스터리 커피 랩 COFFEE LAB의 코스타리카 원두입니다. 로스팅은 1월 9일 현재 기준으로 5일전 이뤄졌으며, 아직 디개싱이 충분히 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먼저 가공방식은 화이트 허니 White Honey, 화이트 허니는 일반적으로 옐로우 허니 프로세스보다 더욱 점액질이 제거가 돼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기계적으로 많은 세척을 가하면서 커피의 밝은 면을 더 세심하게 보여주는 프로세스 중 하나입니다. 코스타리카 원두에서 다양한 허니 프로세스를 볼 수 있는데, 저 역시도 옐로우 허니, 레드 허니 등은 익숙하지만 화이트 허니는 또 색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커피는 독특한 프로세스와 더불어 마이크로랏 Micro Lot 이기도 한데요. 마이크로랏의 의미는 '작은 농장'..

원두리뷰 2024.01.14

#37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Kenya Kii SL28,SL34 Washed

COFFEE LAB 커피 랩 은 이전에도 원두 리뷰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여전히 현재 일하고 있는 카페이다. 지난번 과테말라를 다 마신 참에 이번에는 케냐 원두가 새로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 가져올 수 있었다. 최근 커피 랩 의 대표 Anna는 올해 케냐를 방문했다고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또한 현재 커피 콜렉티브 와 에이프릴 커피 의 메일을 구독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올해 케냐를 방문했던 스토리들을 이메일로 보내준 기억이 난다. 케냐 커피는 매년 자신들만의 고유스러운 플레이버들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불호에 가까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나라의 원두인 것 같다. 실제로 몇 년간 장사를 해오면서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케..

원두리뷰 2023.12.30

#36 원두 경험 - [ Single O ] - Colombia Marcela Gesha CM

Gesha , CM 지난 싱글 O 콜롬비아 게이샤와 같이 택배를 받은 또 다른 콜롬비아 게이샤이다. 지난 커피는 허니 프로세스였고, 이 커피는 CM 프로세스로 가공이 되었다. 일단 CM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굉장히 복합적이면서도 향의 독특성이 있어서 데일리로 마시기에는 항상 힘들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경우의 주문을 한다던지 또는 간혹 가다 한잔씩 마실 때 가장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나에게는 언에어로빅 커피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CM 프로세스의 콜롬비아 게이샤의 노트로는 블랙베리 Blackberry와 라임 Lime 이 기재되어 있다. 며칠 전 원두를 받고 택배 상자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당연하게도 이 프로세스의 향들이 가장 먼저 코를 통해 퍼지고는 했다. 그만큼 CM의 특성적인 향미들이..

원두리뷰 2023.12.22

#35 원두 경험 - [ Single O ] - Colombia Rebel Gesha Honey

Single O 이번 연말은 호주의 유명한 커피 로스터리 싱글 O 커피를 마시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다 보니 한국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옆 나라의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었고, 최근 Single O는 게이샤 품종 두 종류 (한 패키지당 150g)을 묶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형성도 괜찮게 되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SNS를 서핑하는 바리스타라면 한번쯤은 릴스나 간혹 게시글로 이러한 탭 브루어를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맞습니다. 이곳이 바로 Single O Sunnyhills 매장입니다. Single O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이며 일본에 또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로스터리입니다. 이전부..

원두리뷰 2023.12.19

#34 원두 경험 - [ COFFEE LAB] - COSTA RICA LA MINITA

뉴질랜드 COFFEE LAB COFFEE LAB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로스터리 카페 중 한 곳입니다. 현재 일하는 곳이 이곳의 로스터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이 로스터리의 다양한 원두를 맛볼 수 있는데요. 블렌드 원두와 다양한 싱글 오리진을 취급하고, 평일에 선보이는 필터 를 다양한 원두로 맛보면서 나름 맛있었고 생각보다 밝은 캐릭터에 좋은 느낌을 받았던 원두들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코스타리카 원두를 집에서 맛볼수있게 되었습니다. NEW CROP 먼저 이번에 마시게 된 이 커피는 뉴 크롭에 해당되는 원두입니다. 레드 카투아이와 옐로 카투아이 가 같이 기재되어 있으며 프로세스는 워시드 프로세스 입니다. 현재 매장에서 구매한다면 가격은 20$, 한화로는 약 16,100원 정도에 해당됩니..

원두리뷰 2023.12.10

#33 원두 경험 - [ ARK COFFEE ] - Papua New Guinea Natural

ARK COFFEE :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두 번째로 구매한 커피다. ARK COFFEE. 사실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려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온 몇몇 로스터리가 있는데, 문득 생각해 보니 현재 웨이브 필터가 몇 장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칼리타 웨이브 필터가 다 소비되기 전에 먼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하리오 드리퍼와 케맥스 드리퍼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로스터리들의 웹샵을 확인해보면 두 브랜드의 필터는 판매하는 곳이 굉장히 흔하지만, 칼리타 필터는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는 편이다. 또한 모카마스터의 필터도 굉장히 많이 판매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두번의 배송비를 지불하고 싶지는 ..

원두리뷰 2023.11.10

#32 원두 경험 - [ Coffee Supreme, 커피 슈프림 ] - Holiday Blend

뉴질랜드에서의 첫 원두 구매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정작 가장 원했던 커피를 잘 마셔보지는 못했다. 이상하리만큼 바쁘고 또 정신이 없고, 카페를 생각보다 가지 못했던 것도 맞는 말이다. 먼저 차가 없으니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한 모든 것들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는 것이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 커피를 매일 마시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도 원두를 계속 구매하지 못했다. 주말이 지나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온라인으로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는데, 뉴질랜드의 큰 마트 중 하나인 카운트다운 에 원두 코너에 커피 슈프림 의 원두가 200g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먼저 그들은 온라인에 250g의 원두로 판매를 하는데 마트에서는 200g으로 판매를 하는 것 같았다. ..

원두리뷰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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