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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커피 10

Kurasu와 Varia가 콜라보한 새로운 드리퍼 <FLO>

FLO DRIPPER 이전에 브루잉 커피를 마시기 위해 추출을 한다면 우리는 보통 하리오와 칼리타, 두 가지의 브랜드를 보통적으로 사용하고 거기에 더불어 고노, 케맥스등 다양한 드리퍼들을 바리스타가 선호하는 방향성에 맞게끔 사용을 했는데요. 시간이 흘러 더욱 다양한 드리퍼들이 시작에 등장하고 바리스타로써는 재질을 떠나 먼저 어떤 드리퍼를 사용할지에 대해 방향성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드리퍼는 현재 프리오더를 진행 중이며 4월부터 순차적인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린 드리퍼입니다. 플로 드리퍼. 일본 교토에 위치한 로스터리 숍 와 한국에서는 그라인더 브랜드로 유명한 가 콜라보를 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드리퍼입니다. FLO 드리퍼는 창립자 Yozo Otsuk와 Varia의 Ramse..

#40 원두 경험 - [ Coffee Lab ] - Peru Chaman Natural

40번째 커피 리뷰는 다시 뉴질랜드의 로스터리 커피 랩 원두입니다. 이전에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케냐 등을 마셔보면서 커피 랩 자체의 원두가 아무리 필터 로스트로 로스팅되어 나오는 빈이라도 미디엄에서 다크까지 가까운 볶음도를 자랑하고는 했는데요. 이번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페루 원두가 새로 로스팅되어 판매 중이라 가져와서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페루는 다양한 가공 방식으로 인해 근 2년 사이에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게이샤 품종 역시 종종 볼 수 있고, 또한 파나마 게이샤 보다 저렴한 가격에 형성될 때도 있지만 커피의 전체적인 테이스트는 깜짝 놀라는 순간도 많았었는데요. 이번 커피 랩의 페루는 내추럴 프로세스 Natural Process입니다. Coffee Lab 페..

원두리뷰 2024.02.25

집에서도 브루잉커피 분쇄도 손쉽게 측정하는 방법

브루잉 커피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 특히 브루잉 커피를 마실 때 대부분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원두를 분쇄하고는 할 텐데요. 원두를 구매할 때 원두를 홀빈이 아닌 그라인딩 하여 구매하게 되면 따로 원두를 분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편리함은 있지만 분쇄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많은 향미가 손실되어 처음 원하던 커피의 향은 점차 옅어지고 아쉬움이 남는 커피가 될 텐데요. 만약 집에서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현재 이 분쇄도가 얼마큼 정도 되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의 브루잉 커피 레시피를 참고하면 대부분 그라인딩 사이즈에 대해서 이런 코멘트를 남기고는 합니다. "굵은소금만큼의 크기" "소금과 비슷한 입자" "에스프레소보다는 굵게 " "너무 가늘지 않은 분쇄도로 또는 너무 ..

에이프릴 커피의 플라스틱 드리퍼 '핑크'를 오픈했다.

April Coffee 에이프릴 April 커피는 저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인데요. 2년 전 추운 겨울날, 덴마크에서 경험했던 에이프릴 커피는 여전히 큰 웅장함과 따뜻한 기억들로만 남아있어 항상 그곳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방문했던 좋은 기억들이 이 커피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올라가게 되었고, 그 후 그들의 행보를 계속해서 즐겨찾기 하며 지켜보고는 하는데요. 지난해에는 서울에도 쇼룸을 오픈하며 한국에서도 쉽게 에이프릴 커피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이프릴 커피는 덴마크에서 시작한 커피 로스터리이며, 스웨덴 출신의 패트릭 롤프 Patrick Rolf가 오픈한 로스터리인데요. 그는 자신의 브랜드만의 드리퍼와 필터 그리고 의류 사업까지 뛰어들며 자신의 영향을 넓히고..

홈 바리스타의 게스트 바리스타 체험

게스트 바리스타 체험기 10월 3일을 끝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게스트 바리스타로 일을 했습니다. 부산 초읍에 위치한 , 애정하는 공간인데요. 추석 기간 동안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스페셜 메뉴라는 명목하에 필터 커피를 판매를 했습니다. 9월 29일부터 10월 3일, 5일간 게스트 바리스타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기재해보려 합니다. 첫 게스트 바리스타였습니다.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카페로 자영업을 운영했고 현재는 다음 방향을 위해 잠시 자영업을 쉬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주말에는 에서 일손을 도우며 몇 달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추석 기간 동안은 조금 더 색다른 작지만 이벤트 가득한 팝업을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자영업을 그만두고 잠시 커피와 관련된 직장을 내려둔 채 살아가면서 라운더 바리스타였던..

블렌딩 커피와 싱글 오리진 커피의 차이

블렌딩 커피 그리고 싱글 오리진 커피 원두를 구매할 때 또는 커피를 한잔 사 마실 때를 보면 가끔 보이는 또는 바리스타가 얘기해 주는 부분들이 있다. 먼저 원두를 구매할 때, 하나의 나라가 적혀있는 게 아닌 어떤 특정한 단어로 원두 이름을 변경해 판매를 하거나 또는 한 나라를 적지만 마지막에 블렌딩이라고 기재를 해놓는 경우가 있다. Ex) 'Matty 커피' 또는 '에티오피아 블렌딩' 'Matty 커피'라는 커피를 자세히 보면 "에티오피아의 꽃향과 브라질의 단맛이 공존하는 커피입니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 말은 쉽게 얘기하자면 이 이름을 붙인 원두에는 에티오피아 원두와 브라질 원두 두 가지를 섞어 로스팅을 했다고 하여 블렌딩 커피가 되었다. 블렌딩은 하나의 생산지가 아닌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생두들을 ..

#17 원두 경험 [ Fritz COFFEE 프릳츠 커피 ] - 여름의 맛

원두 리뷰 매번 계절에 따라 로스터리에서 시즈널 원두가 출시된다. 봄에는 봄을 연상케 하는 원두. 예를 들면 벚꽃이나 꽃의 향과 관련된 노트들로, 그리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절감이 필요한지라 상쾌한 레몬의 노트나 청량감이 돋보이는 원두들을 소개하고, 가을이 되면 단 맛. 마치 우수에 젖은 듯한 느낌을 주는 커피들을 많이 소개한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와인의 노트를 풍기거나, 따뜻한 딸기 차를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몸이 사르르 녹는 경험을 해주는 커피들이 많이들 시즈널 블렌드로 소개해주는 것 같다. 올봄은 딱히 시즈널 블렌드를 챙겨 마시지는 않았는데 여름은 우연찮게도 프릳츠에서 출시되는 것을 보았고, 프릳츠에 항상 관심이 있는 지라, 여름 시즈널 블렌드를 구매했다. 여름방학 블렌드 작명의 센스도 너무 좋..

원두리뷰 2023.07.17

브루잉커피 레시피가 어떻게 되세요?

브루잉커피 레시피? 일반적으로 가정이든 상업적 장소이든 커피를 가지고 이야기를 꾸려나갈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우리는 커피를 내릴 때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내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레시피를 찾고는 합니다. 어떻게 하면 커피가 더 맛있을까? 그 미세한 차이의 비교하기에는 어렵더라도 단순히 생각해도 커피를 내리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논리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할 때 어떤 레시피로 내려야 맛있을까? 브루잉 커피는 어떻게 내려야 맛있을까? 콜드브루는 어떻게 우려야 맛있는 거지? 모카포트는 그냥 끓이면 되나? 어떻게 해야 하지? 등등. 커피만을 떠나서 음식을 만들 때에도 레시피가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전 제 브루잉 커피의 레시피를 이야기해볼 건데요. 사실 저는 ..

#12 원두 경험 [ The Folks ] - Kenya Gaikunao AA

원두 리뷰 : THE FOLKS KENNYA GAIKUNAO AA 국립 타이베이 교육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The Folks. 대만 현지에서 여행하는 동안 이곳을 가장 많이 추천받았다. 책을 읽기 좋다는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부랴부랴 도착해서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랜 시간 카페에서 머문 곳이다. 그리고 그에게 뜻깊은 원두 선물을 받았다. 디드릭 로스팅기로 볶은 이 원두는 케냐 워시드. 오랜만에 케냐 원두를 마셔보는 것 같다. 여름 즈음이 되면 케냐 특유의 향미를 찾을 때가 있다. 토마토의 향미가 대표적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루바브의 향. 또는 히비스커스 티 같은 커피가 케냐를 생각하면 대표적인 향미들로 소개되는 것 같다. 요즘에는 프로세스도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향미들이 더욱이 생겨난 것 같다. ..

원두리뷰 2023.06.15

왜 항상 브루잉 커피인가요? 에스프레소 커피는요?

저는 늘 집에서 브루잉커피 즉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요즘에는 브루잉커피와 핸드드립커피 두 가지의 명칭을 푸어방식에 의해 나뉘어도 구분하기도 하죠. 우리가 보편적으로 말하는 핸드드립 커피는 일본인들의 장인정신을 비유하여 한 땀 한 땀 손으로 천천히 부어 커피원두를 적셔 추출하는 것을 핸드드립으로 비유한다면 브루잉 커피는 근 몇 년간 유행하는(?) 푸어오버 스타일의 커피를 말하는 것으로 요즘에는 추새를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푸어오버란 물줄기를 이용하여 추출한다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원두를 어떻게 분쇄하느냐에 구분을 두고 푸어하는 방식을 뜻하는 것 같다. 몇 그람을 담을지 계량하고 분쇄도를 정해 그라인딩을 하고 물 온도를 설정해 물줄기에 크게 개의치 않고 추출한다. 원두를 담은 만큼 물을 몇 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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