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관한 이야기

브랜딩의 가치를 높여주는 새로운 믹스 커피숍 '뉴믹스' 'Newmix'

Mattybrew 2024. 4. 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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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믹스 

 

 

지난 3월 14일. 서울 성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커피숍이 오픈을 하여 영업을 시작했다.

'뉴믹스'.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전 우아한 형제들 의장이 이제는 커피 사업에 발을 넓혔다. 

 

 

뉴믹스

 

 

믹스커피

 

 

믹스커피. 믹스커피야 말로 '한국의 커피'라는 타이틀을 달아도 되지 않을까.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믹스커피는 전 세계에 수출로 되기 시작했고 최근 유튜브에서는 전 축구선수이자 현재 축구행정가인 박지성 선수가 유튜브 채널명 '슛포러브'와 함께하는 콘텐츠로 현재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축구 선수들의 훈련장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의 커피와 각종 과자류를 체험하게 해 주는 응원차 '커피차'를 하고 있다.

 

믹스커피 하면 왠지 외국에서 시작하여 한국에 정착한 것만 같지만 실제로는 한국이 개발한 제품이다. 어릴 적, 지금보다는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나 한국에서의 커피 문화가 현재 수준이 아닌 집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믹스 커피 한봉을 뜯어 뜨거운 물을 부어 저어 마시는 것이 우리에게는 '커피'라는 단어로 더욱 익숙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믹스커피는 어른들이 마시는 커피 같은 개념으로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고 (비록 다양한 연령층이 사랑하는 커피이지만,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어느덧 믹스커피를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는 많이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 또한 대부분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때 카페에 방문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믹스커피의 관심도는 옛날에 비해 많이 사그라든 것 같았다.

 

 

김봉진 전 의장님은 이번에 새로 설립한 '그란데클럽'에서 "사소한 것을 위대하게"라는 모토로 새 아이템으로 커피를 가지고 나왔는데, 현재 한 달이 지난 상황에서 이 '뉴믹스'는 성수에서 엄청난 핫플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커피숍이 되었다.

 

김봉진 전 의장님 역시 이 믹스커피야 말로 한국의 전통적인 커피라고 생각을 하며 이 커피를 가지고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에 도전을 하셨는데, 배달의 민족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그가 이번 사업도 새로운 바람을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Newmix

 

 

Newmix

 

"어른이 되어서 맘껏 마실 수 있는 어른 커피의 맛" 

"군대에서 마실 때 제일 맛있는 커피"

 

이번 뉴믹스를 보면서 아쉽게도 당분간은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나는 이 분의 브랜딩과 마케팅 방법에서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본다.

뉴믹스라는 브랜드 네이밍이 믹스 커피를 판매한다는 이미지와도 굉장히 잘 어울리게 떨어지고 또한 기억하기도 매우 쉬운 이름이다.

 

마케팅 방법 또한 사람들이 굉장히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다가오게끔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름을 가지고 하는 마케팅과 문구로 자신들을 소개하는 방법의 마케팅에서도,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다고 본다.

 


 

 

뉴믹스는 흔히 이야기할 수 있는 다방커피, 한국 사람에게는 '맥심' 하면 떠오르는 믹스커피를 자신들만의 해석으로 만들어 판매를 한다. 대표적인 메뉴들도 역시 믹스커피 오리지널, 녹차맛, 볶은 쌀맛, 군밤맛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맛들로 선보이고 있다. 디저트 역시 오란다, 건빵, 떡와플 등이 있다.

 

어느덧 2호점을 준비하고 있는 뉴믹스. 가격면에서도 현재 저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 매장들과 비슷한 편이다. 비록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하더라도 가격적인 면에서 긍정론과 부정론이 나오지만, '경험'이라는 것이 중요한 시대인 요즘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경험을 합의가 되는 금액으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아주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 도착하면 뉴믹스, 한번 꼭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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