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 Barista.

<크라이스트처치 카페> UNKNOWN CHAPTER COFFEE ROASTERY 에서 브런치와 커피 즐기기

Mattybrew 2024. 1. 10. 15:59
반응형
반응형

 

 

 

Christchurch, 크라이스트처치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하는 도시이며, 남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대도시권입니다. 식물원과 해글리 공원 등 넓고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들이 많아서 "정원 도시"라는 닉네임도 있는 크라이스트처치를 이번에 3일간 머무를 수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방문해 보았던 여러 카페들을 차례차례 기록을 적어놓으려고 합니다.

 

 

 

 

Unknown Chapter Coffee Roastery

 

Unknown Chapter Coffee Roastery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제일 먼저 방문했던 카페는 지역 로스터리로도 유명한 언노운 챕터 <Unknown Chapter>입니다. 이번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하는 시기가 여전히 홀리데이 기간의 영향으로 가보고 싶었던 로스터리 카페 두 곳이 아쉽게도 여전히 휴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언노운 챕터는 8일까지의 홀리데이 기간을 끝내고, 9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하여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254 Saint Asaph Street, Christchurch Central City, Christchurch 8011, New Zealand

Mon - Sun : 6:30 AM - 4 PM

▼ Website ▼

 

HOME | Uchapter

Location 254 St Asaph Street, Christchurch Central ​ ​ ​

www.unknownchaptercoffee.co.nz

 

 

 

언노운 챕터

 

쾌적한 넓이와 더불어 많은 좌석 그리고 천장 많은 식물들을 배치해 놓으면서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노운챕터 메뉴판

 

Unknown Chapter Coffee Roastery Menu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브런치 메뉴들을 꼭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방문했던 이 날도 이곳에서의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기 위해서 메뉴판을 받고 자리에 앉았는데요. 메뉴는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는 블랙은 $4.90 화이트는 $5.50가 레귤러 사이즈로 책정되어 있고, 라지 사이즈는 $6.00입니다. 커피 이외에도 티 Tea, 밀크셰이크 MilkShakes와 스무디 Smoothies 그리고 주스 Juice 종류들까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고 또한 선택의 폭이 넓어 원하는 메뉴를 충분히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푸드를 주문한다면 마지막 주문은 2:30분까지 가능하며, 특수 알레르기가 있다면 꼭 주문하면서 말을 해야 합니다. 푸드 메뉴로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아침 메뉴부터 그래놀라 Granola , 퀘사디아 Quesadilla  샐러드 보올 Salad Bowl 등등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방문했던 당시에 주문은 플랫 화이트 Flat White 두 잔. 그리고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와 French Toast를 주문했습니다. 

 

 

 

 

Dessert
Bakery

 

 

 

꼭 커피와 함께 푸드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고, 음료와 디저트, 음료와 베이커리 또는 그저 음료만 주문해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푸드 메뉴 이외에도 각종 디저트와 함께 베이커리 제품들 까지 다양한 선택 폭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각종 슬라이스와 브라우니, 파운드케이크, 또한 파이까지 판매하면서 꽉 찬 디저트 쇼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French Toast
Avocado Toast

 

COFFEE & FOOD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화려한 플레이팅과 함께 따뜻한 플랫 화이트가 타이밍을 맞추어 서빙이 됩니다. 대부분의 서구권에서 경험했던 디저트류, 그리고 달달한 푸드 등은 일반적으로 많이 달지 않고 딱 '적당한 달달함'을 항상 맞춰오는 것이 달달함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참 좋았었는데요. 이번에 주문했던 프렌치토스트도 딱 그랬습니다. 베이스가 전체적으로 달달함을 유지하지만 아침에 먹기에도 부담 없는 적당한 달달함과 콩포트 역시 한국에서 먹었던 콩포트와는 달리 많이 달지 않음을 유지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보카도 토스트 역시 계란을 터트려 노른자와 함께 밑에 깔려있는 사워도우를 썰어 탑을 쌓아 먹으면 한입 꽉 찬 플레이버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뉴질랜드의 외식 물가는 비싼 편 이긴 하지만, 이런 푸드 제품과 함께 아침 커피를 마시는 경험은 참 색달라서 음식의 맛이 보장이 돼있는 곳이라면 적당한 소비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커피 역시, 본체가 로스터리인 이 공간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플랫 화이트는 브라운 슈가 느낌의 커피였고 농도와 텍스쳐등 뭐 하나 모진 것 없이 깔끔하게 떨어져서 무겁지 않고 아침부터 편히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커피였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방문한다면 이곳, 언노운 챕터 Unknown Chapter에서 커피 한 잔 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