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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카드> Colombia San Vicente Arusi Washed.

Mattybrew 2023. 10. 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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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 로스터리

<원두 카드>

 

 

향초 로스터리의 커피를 구매하고 이번 그림을 그렸다. 향초 로스터리 커피의 대한 리뷰는 다음 게시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향초 로스터리의 커피를 마시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는 콜롬비아와 브라질 각각 100g씩 구매를 했었고, 추가적으로 25g의 에티오피아 원두를 서비스로 받았다. 세 가지의 원두를 다 마셔보았고, 어느새 다 소비를 하고 마지막 최종적으로 한 잔씩의 분량은 냉동 보관을 진행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드로잉 한 원두는 콜롬비아 아루시. 아루시 워시드는 이번 기회로 처음 마셔보게 되었다.

 

 

 

#30 원두 경험 - [ 향초 로스터리 , Hyangcho Roastery ] - Colombia Arusi Washed

향초 로스터리 향초.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서핑하다가 우연찮게 이 로스터리를 알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어느 순간부터 팔로우하고 있는 홈 바리스타 분들이 많이들 이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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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Point?

 

향초 로스터리의 원두를 받고 기존에 증정하시던 인포메이션 카드를 싹 훑어보았다. 이전에는 추측이지만 직접 그림을 그리시고 원두 카드를 제작하신 것 같았다. 최근 9월에 인포메이션 카드 디자인을 변경하셨는데, 디자인은 직접 하시되 그림은 제거하시고 사진으로 대체하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또 하나 발견한 점은 향초 로스터리의 로고. 정확히 이 새의 종류가 어떤 새인지는 판단할 수 없겠지만, 새를 직접 키우시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이 카드에는 새가 포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먼저 새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새 옆으로 육각형을 표현했다. 육각형의 꼭짓점에는 캐모마일을 그렸다. 이 커피를 받고 인포메이션 카드를 읽어보았을 때 노트로는 캐모마일과 자두 그리고 단맛이 좋은 육각형 커피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육각형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각각 육각형의 꼭짓점에 캐모마일을 먼저 그렸고, 이전에 우리가 이 커피를 마셔보면서 전체적으로 느꼈던 커피의 테이스트는 따뜻한 캐모마일이 지금 계절의 변화에 가장 적합한 느낌을 주었고, 캐모마일 사이로 자두가 피어오르듯 갇혀있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 자두가 캐모마일 안에 갇혀있다고 한들 제대로 맛을 표현해주지 못한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자두가 캐모마일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뿜어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고 육각형의 꼭짓점에 위치한 캐모마일 안으로 자두를 그려놓음으로써 자두를 최대한 부각하고 싶었다.

 

캐모마일과 자두의 따뜻한 그러면서 밝은 노트를 가진 이 커피를 마셔본다면, 점점 추워지는 요즘의 날씨에 딱 적합한 원두라고 생각이 든다.

 

 

 

 

Coffee

 

 

April Dripper

 

에이프릴 커피로 추출했을 때 이 커피가 가진 밝은 노트와 따뜻한 맛들이 잘 표현이 되었다.

커피는 15g을 사용했고 60-70-100 총 230g의 커피를 사용하는 레시피를 주로 사용했다.

또 다른 레시피로는 30-70-70-70 푸어를 진행했고 라스트 푸어 70에서는 센터푸어로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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