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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스터리 6

#56 원두 경험 - [ Market Lane ] - Kenya Kamwangi

Market Lane 마켓 레인의 에티오피아 Market Lane Ethiopia Natural 다음으로는, 같은 로스터리의 워시드 커피를 구매했다. 이번에는 케냐 Kenya다. 케냐가 가진 특별한 향들, 에티오피아가 가진 특별한 향들, 둘 다 너무 좋아하는 플레이버들이다. 다만 이번 케냐는 자신들의 떼루아에서 자라온 특별한 향들을 소개해주는 것인가?라고 생각한다면 또 다른 결과물이 다가왔다. 로스팅 날짜는 에티오피아와 동일 하다. 쥬시 Juicy 와 스윗 Sweet, 그리고 라임과 캐러멜이 Lime and Caramel 기재되어 있다. 일단 확실히 내추럴 프로세스의 에티오피아 커피보다는 깨끗한 단맛이 잘 우러나오는 편이다.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딱 데일리 커피로써 마시다 보면 가끔씩 튀어나오는 라임 ..

원두리뷰 2024.10.11

<멜버른 카페 여행기> 3 - 오나 커피 ONA COFFEE에서 라즈베리 캔디를

ONA COFFEE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그리고 파라곤 드리퍼를 개발한 샤샤 세스틱이 운영하는 호주의 ONA를 드디어 방문해 볼 수 있었다. 본래 ONA COFFEE는 멜버른이 아닌 캔버라에 로스터리와 매장들을 운영하고 있었고 시드니와 멜버른에도 각각 하나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ONA COFFEE MELBOURNE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브런스윅 Brunswick에 위치를 하고 있다. 우리의 일정 중에서 이 커피숍을 방문하기 위해 처음으로 CBD를 잠시나마 벗어나보게 되었다. 브런스윅은 CBD의 중심보다 확실히 조용한 동네였다. 전철을 20분가량 달리면 도착하는 이곳은 내리면 확실히 마을과 가까운 분위기를 주면서 뜨거운 태양아래 우리는 황급히 커피숍으로 향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다른 호주..

<멜버른 카페 여행기> 2 - 스몰 배치 커피 Small Batch Coffee

Small Batch 스몰 배치 스몰 배치 Small Batch는 현재 한국에도 매장을 진출하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쉽게도 한국 공식 웹 사이트는 여전히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전에 나는 포어르(전 블랙워터포트)를 통해서 원두를 구매한 적이 있었다. #28 원두 경험 [ Small Batch , 스몰 배치 ] - Candy Man Blend호주 로스터리 스몰 배치 Small Batch는 호주 멜버른에 베이스를 둔 로스터리이며 2009년부터 그들은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생두를 그에 맞는 가격으로 직접 구매하여 생두 생산자livinginspontaneously.tistory.com 멜버른에 도착한 첫날 우연찮게도 멜버른에는 커피 엑스포 MICE가 열..

<멜버른 카페 여행기> 1 - 듁스 커피 Dukes Coffee

듁스 커피 Dukes Coffee. 한국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로스터리 숍이라고 생각이 든다. 현재는 잠시 상수에 위치하던 쇼룸의 영업이 중단 되었지만, 국내에서 해외 로스터리 커피의 표문을 열은 곳이 아마 이곳. 듁스 커피이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한국에서 카페를 운영할 당시 듁스 커피의 원두를 사용했다. 마켓 블렌드 Market Blend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싱글 오리진 Single Origin 커피로 푸어 오버 Pour Over 커피를 당시에 제공했었다. 당시에는 워낙 듁스 커피의 인지도와 인기가 한국에서 절정을(?) 이루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고 그런 의미에서도 이곳의 원두를 쓰는 수도권 이외 지역의 카페라는 이미지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손..

#36 원두 경험 - [ Single O ] - Colombia Marcela Gesha CM

Gesha , CM 지난 싱글 O 콜롬비아 게이샤와 같이 택배를 받은 또 다른 콜롬비아 게이샤이다. 지난 커피는 허니 프로세스였고, 이 커피는 CM 프로세스로 가공이 되었다. 일단 CM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굉장히 복합적이면서도 향의 독특성이 있어서 데일리로 마시기에는 항상 힘들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경우의 주문을 한다던지 또는 간혹 가다 한잔씩 마실 때 가장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나에게는 언에어로빅 커피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CM 프로세스의 콜롬비아 게이샤의 노트로는 블랙베리 Blackberry와 라임 Lime 이 기재되어 있다. 며칠 전 원두를 받고 택배 상자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당연하게도 이 프로세스의 향들이 가장 먼저 코를 통해 퍼지고는 했다. 그만큼 CM의 특성적인 향미들이..

원두리뷰 2023.12.22

#35 원두 경험 - [ Single O ] - Colombia Rebel Gesha Honey

Single O 이번 연말은 호주의 유명한 커피 로스터리 싱글 O 커피를 마시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다 보니 한국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옆 나라의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었고, 최근 Single O는 게이샤 품종 두 종류 (한 패키지당 150g)을 묶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형성도 괜찮게 되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SNS를 서핑하는 바리스타라면 한번쯤은 릴스나 간혹 게시글로 이러한 탭 브루어를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맞습니다. 이곳이 바로 Single O Sunnyhills 매장입니다. Single O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이며 일본에 또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로스터리입니다. 이전부..

원두리뷰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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