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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카페> 해밀턴에 위치한 뉴질랜드 대표 로스터리 <Rocket Coffee Roastery>

Mattybrew 2024. 8. 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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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COFFEE ROASTRY

 

 

 

오랜만에 카페를 방문했다. 최근에 오클랜드에서 ~ 해밀턴 ~ 타우포 ~ 로투루아 ~ 해밀턴 ~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처음 밑으로 내려갈 때는 이전에 방문했던 Grey Coffee를 방문했다. 일정이 바쁜 탓에 해밀턴은 점심밥과 커피 한잔이라는 테마로 스쳐 지나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테이크 어웨이를 했는데, Grey의 유명한 바리스타 벤자민이 여전히 우리를 기억해 주고 이야기를 걸어주었다.

 

 

 

 

<뉴질랜드 카페> 해밀턴에 위치한 로스터리 커피 숍 <Grey Coffee>

Grey Coffee Roastery  해밀턴 Hamilton은 오클랜드 Auckland에서 약 1시간 40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나오는 자그마한 도시 중 한 곳이다. 우리는 이곳을 이전부터 한 번쯤은 방문해보고 싶은 이유가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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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맛있었던 Grey Coffee. 그리고 모든 여행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오면서 다시 점심과 커피를 하기위해 들렸던 해밀턴, 이번에는 이전부터 관심 있었던 또 다른 로스터리 'Rocket Coffee'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Rocket Coffee는 뉴질랜드 내에서도 유명한 로스터리 중 하나로, 많은 카페가 이곳의 원두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들은 뉴질랜드에서 몇 안 되는 로스팅 배전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로스터리이다. 올해 초 웰링턴을 여행하던 중 방문했던 푸어 앤 트위스트 Pour & Twist에서 이곳의 커피를 푸어 오버로 마셨던 경험이 있고, 이들의 에티오피아는 아주 결정적인 킥이 있었다.

 

 

 

 

<웰링턴 카페> Pour and Twist,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운영하는 뉴질랜드 웰링턴 카페

Pour and Twist 현재 저는 뉴질랜드의 수도 으로 여행을 와있는데요. 대부분 뉴질랜드 하면, 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이름이 되겠지만 수도는 웰링턴입니다. 웰링턴은 생각보다 작은 도시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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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ET COFFEE ROASTERY

 

 

 

 

 

 

 

 

 

매장은 세로로 긴 형태로 이루어져있으며 기다란 바 안쪽으로 로스팅 머신이 있었다. 로스팅은 계속 진행 중이었고 아마 공장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형태로 보였다. 방문했던 시간은 2시경이었지만, 매장에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바리스타와 로스터 등 다들 굉장히 바빠 보였다. 

 

 

분위기는 생각했던것 보다 더욱 좋았다. 아마 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잠시라도 머물다 가고 싶었다. 그들의 로고 R이 크게 박힌 원두들이 이곳저곳에 진열이 되어있고, 다양한 에스프레소 원두와 필터 원두까지, 홈페이지에서도 봤을 때처럼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지를 하고 있었다. 한편에는 브루잉 커피에 사용할 필터와 각종 물품들이 판매 중이었다.

 

아마 시간에 따라 턴테이블로 음악을 트는 것 같았다. 매장에 방문했었을 당시에는 레코드가 멈춰있었지만 진열이 되어있고 턴테이블 위로 올려진 LP를 보자 하니 종종 틀어주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문했던 당시 배치 브루는 그들이 가진 멕시코 원두로 준비되어 있었다. 보통 Rocket Coffee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매번 멕시코 원두는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다양한 라인업들을 매번 로스팅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는데, 보통 싱글 오리진도 6~8개 정도 준비를 해두는 것 같았다. 거기에 더불어 에스프레소 전용 원두들도 따로 로스팅하여 배치를 하니, 그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고 많은 납품도 진행하는 것 같았다.

 

*오클랜드에서는 이곳의 커피를 사용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는 없었는데, 해밀턴 일대와 웰링턴에서는 이곳의 원두를 사용하는 곳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플랫 화이트를 6oz로 주문했고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하고 우유를 푸어하는 것을 옆에서 볼 수 있었다.

커피를 보다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바리스타는 에스프레소 위로 적당한 온도로 스티밍이 된 우유를 살짝 부어준 다음

크레마와 함께 밀크가 약간은 섞이도록 도와주고 나머지 푸어를 진행한다.

 

나 역시도 이 방법을 선호한다. 첫 모금부터 더욱 부드러운 커피를 전달하고 싶어 진행하는데

크레마 위로 바로 우유를 부으면서 섞어지는 행위보다, 약간의 우유를 넣어 크레마를 깨트리면서 부드럽게 해 주면

보다 첫 모금부터 부드럽고 쓴맛은 줄어드는 밀크 베버리지 커피를 전달할 수 있다.

 

 

 

 


 

 

 

 

 

COFFEE

 

 

 

 

 

 

 

 

플랫 화이트는 역시 바리스타가 의도한 대로 굉장히 부드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배전도가 높지 않았던 것 같았다. 아마도 미디엄에서 미디엄 다크 정도는 분명히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또는 에스프레소 원두 중에 케냐가 같이 블렌딩이 되어있는 것인지(?) 복잡 미묘한 맛이 느껴지기도 했다. 밀크 초콜릿 사이로 핵과류의 플레이버가 느껴졌다. 특히 케냐에서 많이 느껴볼 수 있는 그런 플레이버들이었다.

 

시간이 있었더라면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이곳, 로켓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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