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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커피 5

#62 원두 경험 - [ 나무사이로 ] - 날아올라

나무사이로는 2002년 서울에서 오픈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로스터리 회사이다. 지속적으로 산지를 방문하여 농부 그리고 생산업자와 소통하며 좋은 재료와 논리적인 로스팅,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는 홈페이지 글과 함께 그들의 커피를 구매해서 마시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깨끗함인 것 같다. 마시기 편하고, 전달해 주는 방향이 또렷한 커피들을 항상 제공해 주기에 나는 이 로스터리를 가끔 마신다만, 참 좋아하고 애정한다. 간편 커피, 즉 콜드 브루와 드립백, 커피 파우더와 캡슐커피까지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하며 홀빈으로 원두를 구매할 경우에도 좋은 품질의 커피들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다. ..

원두리뷰 2024.12.25

#59 원두 경험 - [ Manly Coffee ] - Ethiopia Chelbasa Natural

Manly Coffee 짧은 3박 4일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이번 일본 여행에서도 다행히도 원두를 구매하여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그리고 방문했던 Manly Coffee에서는 두 가지의 원두를 가져왔다. 그들은 100g부터 200g 그리고 1kg로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기에, 방문했던 당시에 다섯 종류의 원두가 판매 중이었고, 200g의 원두를 하나만 구매하는 것보다는 100g씩 원두를 두 개를 구매하는 게 더욱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다. 다음 방문하는 곳에서 추가적으로 원두를 구매할 것이기에 그렇다면 세 종류의 원두를 가지게 되는 것이니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첫 번째로 구매하고 마셔본 원두는 에티오피아 첼바사 내추럴 프로세스 Ethiopia Chelbasa Natural..

원두리뷰 2024.11.20

#58 원두 경험 - [ Reifen Coffee ] - Ethiopia Sidama Bensa Buncho

Reifen Coffee, 라이픈 커피  지난 엘 살바도르 El Salvador의 라이픈 커피에 이어, 같은 날 같이 구매하고어제야 소진을 다 한 또 다른 라이픈 커피의 마지막 원두는 에티오피아 허니 프로세스 Ethiopia Honey이다.     커피 패키지의 디자인 색감 배색이 커피의 전체적인 노트를 연상케 한다.지난 엘 살바도르 커피 같은 경우 라임과 설탕 그리고 열대과일을 표현하기 위해 연두색에 가까운 초록색을 사용을 했다라면,이번 에티오피아 허니 프로세스 커피 같은 경우에는 라일락, 장미, 복숭아. 이름만 들어도 레드 계열의 색상이 떠오르는, 그러하여 패키지에도 분홍색의 디자인들이 실려있다.지역은 시다마 벤사. 이 커피도 역시 라이픈 커피만의 매력적인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가 볶였다.로스팅 날짜..

원두리뷰 2024.11.10

# 26 원두 경험 [ Clarimento 클라리멘토 ] - Ethiopia Nensebo Mando yea

Roastery is Clarimento. 클라리멘토에서 처음으로 원두를 구매했다. 여름을 대표하는 커피 생산지는 어디가 있을까, 여러 나라 중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나라는 두말할 것 없이 에티오피아이다. 에티오피아 특유의 향과 깔끔함, 그리고 마셨을 때 군더더기 없는 깨끗함을 표현하는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면 꽃 향이 대표적으로 표현된다. 최근 들어서는 정말 다양한 노트들이 표현되고 다양한 농장주에서 잊을 수 없을 만한 맛있는 커피를 내놓음으로써 우리는 커피 한 잔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겐 에티오피아 원두가 그렇다. 처음에는 꽃 향과 시원함으로 무장한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이 지나서는 복숭아가 진하게 올라오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셨고 그다음으로는 상큼함과 더불어, 블..

원두리뷰 2023.09.11

#25 원두 경험 [ COFFEE COLLECTIVE 커피 콜렉티브 ] - Ethiopia Worka

커피 콜렉티브 커피 콜렉티브를 처음 즐겨본 경험을 되짚어가자면 아마 서울 서촌에 위치한 에디션 덴마크에서였던 것 같다. 에디션 덴마크가 커피 콜렉티브 원두를 공식 수입하고 납품을 하고 원두를 판매하면서 커피 콜렉티브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멀지 않아 서울에 갈 일이 있어 처음으로 커피 콜렉티브 원두를 마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때 당시 마셨던 원두는 아마 에티오피아 할로 (Ethiopia Halo) 였을 것이다. 직원분께서는 망고 같은 단맛과 꽃 내음 그리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라며 아이스커피를 건네주었는데, 그의 말처럼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커피. 그리고 과일의 단 맛이 풍부해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비록 아이스로 마셨던 것이 시간이 지나서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시간이 흘러 ..

원두리뷰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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