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리뷰

#11 원두 경험 [ NOON COFFEE ] - Colombia San Carlos Pink Bourbon Washed

Mattybrew 2023. 6.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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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원두를 몇 가지 구매했다.


그중 NOON에서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구입하며
선물로 콜롬비아 핑크버번을 받았는데 조금밖에 없어서 괜찮다며 선뜻 내어준 마음에 너무 고마웠다.






처음 인스타그램에서 NOON을 찾아볼때
바 가 독특하고. 원두 패키지가 마음에 들었다.
원두를 구매할 때 패키지 역시 많이 보는 편이다.

짙은 남색의 봉투에 깔끔한 도형 하나가 있는데
심플하면서도 이 카페를 가장 연상시키게 만들었다.

원두는 5/2일 자 로스팅인 것 같다.
선물 받은 원두에 로스팅 날짜가 중요치 않았다.
볶음도는 미디엄 라이트 정도 되는 것 같다.






100g


얼마 남지 않은거라며 괜찮다며 가져가라고 했던 이 웜두에는 100g 이라는 큰 단위의 홀 빈이 가득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원두 패키지의 도형이 하나면 100g
도형이 두 개면 200g을 표시하는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계속해서 한 4-60g 사이정도 들어있겠지? 참 고맙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욱 많이 들어있어 너무나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

나는 1잔당 16g을 베이스로 사용하니
약 6잔 정도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첫 푸어는 에이프릴 커피의 플라스틱 드리퍼를 사용했다. 최근에 가장 선호하는 드리퍼이다 보니 기준 레시피의 기준 드리퍼로 사용 중이다.

16.3g을 도징 해서 코만단테 기준 22 클릭으로 분쇄했다. 분쇄했을 때 약 985 마이크론이 나왔다.

분쇄했을 때 프래그런스는 베리류가 가득 담긴 풍선껌을 연상시키는 냄새가 많이 차지했다.

1차로 50g을 센터와 서클푸어로 반 반 나뉘어 푸어.

2차로 100g을 센터와 서클푸어 반 반 나뉘어 푸어.

3차로 2차와 같은 방식으로 푸어 하여
총 1:15.5 비율, 250g을 푸어했다.

시간은 약 2분 45초 정도가 나왔다.
TDS 기계도 하나 사고 싶다..










Mix Berry Tea !



따로 인포메이션 카드나 원두의 정보가 없어
NOON의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가져왔다.

완전 믹스베리! 오랜만에 마셔본 콜롬비아 핑크 버번.
워시드 계열답지 않는 발효향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첫 모금부터 마지막 모금까지 믹스베리의 향미가 지배적이었고 식으면 식을수록 오렌지의 상큼함과 브라운 슈거의 단 맛도 꾸준히 올라왔다.

선물 받은 원두로 오랜만에 즐겨보는 품종.
감사하게도 좋은 커피를 받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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