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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카페> 푸어오버 커피를 판매하는 로스터리 <Toasted Coffee Roasters>

Mattybrew 2024. 1.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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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sted Coffee Roasters

 

Toasted Coffee Roasters

 

 

Toasted Coffee Roasters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쪽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중 한 곳입니다. 노스 쇼어 North Shore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Wairau Vallery가 있는데, 큰 건물에 웅장함을 뽐내며 이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주일 내내 "The Best Flat White in the Valley"라는 목표와 함께 갓 구운 베이커리와 커피 그리고 여러 개의 디저트까지, 또한 가정용 커피 셋업을 위한 액세서리도 매장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Toasted Coffee Roasters

7 AM - 2:30 PM, Everyday

4 Link Drive, Wairau Valley, Auckland 0627, New Zealand

 

 

Toasted Coffee Roasters - Auckland Specialty Coffee Roaster

Toasted Coffee Roasters are an Auckland based specialty coffee roaster who roasts award winning coffee. Toasted has won the AICA champion international roaster twice and many awards when NZ had roasting awards.

toasted.co.nz

 

 

 


 

 

 

Roastery Shop

 

Toasted

 

 

매장에 들어서면 바 Bar가 2개로 나뉘어있는데, 한 곳은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들고 준비하는 메이킹 바 그리고 다른 한편에는 주문을 할 수 있는 바로 나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주문할 수 있는 바가 위치하고 있는데 뒤편으로 그림이 그려진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커피들과 함께 하나의 주문으로 Black과 White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으며 이곳에서는 '푸어 오버' Pour Over 커피를 드디어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뉴질랜드 카페들을 방문하며 많은 카페들이 푸어 오버 커피는 되도록이면 판매하지 않고 필터 커피 Filter Coffee라고 명시는 되어 있지만, 배치 브루 Batch Brew로 제공을 하고는 했는데요. 이곳에서는 푸어 오버 커피를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 Cup에 $6, 2 Cup에 $8이라는 되게 합리적인 가격인데요. 지금껏 몇 번 마주친 푸어 오버를 판매하는 카페에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형성되어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평균이 $10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이곳은 그것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고 1 Cup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피콜로 Piccolo와 푸어 오버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Toasted
Toasted

 

 

가정에서도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몇 가지 푸어오버 커피와 관련된 장비들을 판매 중이고,

또한 넉박스와 밀크 저그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Toasted

 

 

커피를 만드는 바를 살펴보면 긴 세로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라인더는 메저와 말코닉 E65S 2대가 셋업 되어 총 3가지의 그라인더가 확인될 수 있는데요. 아마 메인 블렌딩 하나와 싱글 오리진 한 개, 그리고 메저는 디카페인이 배치되어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머신은 페마 E71e 머신을 사용 중입니다. 가끔 해외로 여행을 오시면 카페나 음식점에서 서빙되는 물이 탭 워터 인지 정수 인지 몰라서 간혹 드시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 Toasted Coffee는 물을 탄산수로 배치를 해놓아서 직접 원하는 만큼 따라서 마실 수 있습니다. 

 

 

 


 

 

 

COFFEE

 

Piccolo

 

 

 

먼저 주문한 커피는 피콜로 Piccol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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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는 적당한 온도와 함께 그렇게 무게감 있지도 않은, 밸런스 좋은 커피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커피가 뉴질랜드에서 마셔보면 되게 밸런스가 좋은 꽉 찬 이미지를 보여주는 커피들을 계속 경험할 수 있는데요. 간혹 무거운 바디감을 가진 커피들도 있었지만 통상적으로는 달고 한 곳 튀지 않는, 브라운 슈가 느낌을 보여주는 커피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Pour Over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푸어 오버 커피를 주문한 곳이 이 카페가 되어버렸습니다. 바에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들은 하리오 V60 세라믹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커피를 주문하고 전달받기까지에 따로 '이 커피가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설명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서빙받으면서 내추럴 프로세스의 향미가 강하게 뿜어져 나왔고 커피를 대략 유추를 해보면서 마셔야 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와 이니 한 테이스트와 레드베리 같은 밝은 톤의 향미가 강해서 코스타리카 원두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웹사이트에서 현재 싱글 오리진을 판매 중인 것을 확인해 보니 온두라스와 코스타리카 원두가 있었고 코스타리카 원두의 노트에 와인의 노트가 기재되어 있어 마셨던 커피가 코스타리카이구나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주문과정과 서빙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설명도 없었던 점은 아쉬웠지만 푸어 오버 커피를 이곳에서 정식으로 밖에서 주문해서 마셔보았다는 이유만으로 만족스러운 커피였습니다. 오클랜드 북쪽에 방문하신다면 이 로스터리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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