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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커피랩 3

<드립백 커피> 아이덴티티 커피랩 그리고 오아시스 커피 로스터스의 드립백

드립백 커피 몇 달 그리고 몇 주 동안 모아둔 드립백이 있습니다. 지난 이야기에서도 한번 밝힌 바 있지만 사실 드립백 커피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집에 브루잉 커피를 마시기 위한 장비 셋업들이 갖춰져 있는 상태이고, 또한 외출 시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신다거나 또는 여행을 간다면 자그마한 스탠리 박스에 각종 커피 장비들을 담아 가져가서 마시다 보니 자연스레 드립백 과는 연이 멀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서랍을 매번 열면서 필터를 꺼내다 보면 오른쪽 상단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드립백이 줄곧 눈에 밟히고는 했는데, 오늘은 그렇게 그동안 모아둔 드립백을 지난번 테스트를 했던 레시피 그대로 다시 사용하여 마셔볼까 합니다. 페루와 콜롬비아 오늘 준비한 드립백은 대만의 오아시스 커피 로스터스 (Oasis ..

원두리뷰 2023.08.11

#19 원두 경험 [ Identity Coffee Lab 아이덴티티 커피랩 ] - Ethiopia Sidamo Bombe Anaerobic

19번째 원두 리뷰 지난번 아이덴티티 커피랩에서 구매한 에티오피아 워시드 커피를 마시면서 리뷰 후, 오늘은 같이 구매한 내추럴을 마셨다. 계속 이전에 이야기했듯이 워시드 커피를 더욱이 선호한다. 언제부터일까? 정확히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느 새부터 내추럴 커피의 프로세스가 과하다?라는 개인적인 느낌을 받았고, 데일리로 마시기에는 어렵고 간혹 가다 스페셜하게 한 잔 정도는 마시기에 딱 적합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내추럴 프로세스 중에서도 특히 무산소 발효 라면 더욱이. 처음 엘 파라이소 농장으로 접했던 무산소 발효 커피. 그 후로 신기해서 마시다가 어느 순간부터 거부감이 들었고, 아마 그 이후로 어쩌면 내추럴과 워시드의 대결에서 나에게는 워시드가 승리하는 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경..

원두리뷰 2023.07.26

#18 원두 경험 [ Identity Coffee Lab 아이덴티티 커피랩 ] - Ethiopia Chelbesa

18번째 원두 리뷰 최근 서교동으로 매장을 이전한 아이덴티티 커피랩. 홍제동에 매장을 유지하고 있을 때 서울여행에서 한번 경험을 했었던 브랜드. 그 후로는 서울을 즐겨 가지 못했고, 자연스레 매장 방문도 어려워졌는데 더욱더 멋있는 공간과 함께 서교동으로 이전하여 영업을 진행 중이시다. 그리고 이전보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수요가 늘어난 것 같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예전 홍제동에서 운영을 하시면서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할 때에는 블렌딩 원두는 항시 고정적인 수요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싱글 오리진 같은 경우에는 구매하기가 워낙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한다마는 다만 아쉬웠다.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원두를 구매하고 싶어 웹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는 이미..

원두리뷰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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