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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7

코만단테 그라인딩을 손 쉽게, 하리오 밀스틱 (Hario Mill Stick)

하리오 밀스틱 커피 산업에 발전과 더불어 집에서 커피를 직접 추출하는 홈 바리스타분들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장비는 더욱 좋은 장비들로 업그레이드가 매해 되고 있습니다. 캠핑의 인기와 더불어 커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이전보다는 접근성이 아주 편해진 것 같은데요. 커피 도구를 이것저것 구매해서 사용하다 보면 장비 욕심도 점점 커지게 되죠. 많은 사람들이 에스프레소 머신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가격적인 면이 크다 보니 처음 입문용으로는 핸드 드립, 즉 브루잉 커피로 입문을 하게 됩니다. 드리퍼와 서버를 구매하고 원두도 구매하고, 가장 중요한 원두를 그라인딩 해줄 그라인더도 구매합니다. 이 상황에서 많이 나뉘는 부분은 핸드밀 그라인더를 사용할 것이냐 전자식 그라인더를 사용하느냐 인데요. 핸드밀을 사..

#62 원두 경험 - [ 나무사이로 ] - 날아올라

나무사이로는 2002년 서울에서 오픈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로스터리 회사이다. 지속적으로 산지를 방문하여 농부 그리고 생산업자와 소통하며 좋은 재료와 논리적인 로스팅,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는 홈페이지 글과 함께 그들의 커피를 구매해서 마시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깨끗함인 것 같다. 마시기 편하고, 전달해 주는 방향이 또렷한 커피들을 항상 제공해 주기에 나는 이 로스터리를 가끔 마신다만, 참 좋아하고 애정한다. 간편 커피, 즉 콜드 브루와 드립백, 커피 파우더와 캡슐커피까지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하며 홀빈으로 원두를 구매할 경우에도 좋은 품질의 커피들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다. ..

원두리뷰 2024.12.25

남해 흙기와 : 책방에서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리는 곳

흙기와  최근 남해로 내려가 2박 3일을 보냈다.많은 카페를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장소들만 쏙쏙 골라서 방문하여 더욱더 기억에 남는것 같은 느낌이다.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라면 이 곳, '흙기와'를 뽑을 수 있겠다.  흙기와는 독립서점이다. 한옥이 주는 따뜻한 건물 아래 빼곡히 벽을 타고 진열되어있는 책들을 읽으며주인장이 직접 로스팅 하여 제공되는 커피를 같이 판매하는 서점.이런 따뜻한 서점에서 무엇보다도 커피를 사랑하는 주인장님이 만나 책과 커피라는 따뜻함에 따뜻함이 더해진 공간이다.      자그마한 창문 안으로 주인장님이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서점 안으로 들어서면나무가 주는 따뜻함 아래에 가득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들이 보인다.서점에 들어서기위해 문을 열면 바로..

카푸치노의 두 종류, 드라이 카푸치노와 웻 카푸치노

카푸치노 Cappuccino      카푸치노 하면 우리는 풍성한 거품과 함께 제공되는 따뜻한 밀크 베버리지 커피 중 하나라고 떠오르게 된다. 누군가는 더욱 달콤하게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카오 파우더를 뿌리는 반면 누군가는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 시나몬 파우더를 뿌리기도 한다. 뉴질랜드에서 카페를 방문해서 경험을 해볼 때, 그리고 직접 카페에서 일을 하며 카푸치노를 판매할 때 보통은 카카오 파우더를 일반적으로 표면에 뿌려주고는 하고 시나몬 파우더는 커스터머의 옵션으로 선택이 된다. 누군가는 카카오와 시나몬 파우더를 반반 뿌려주길 원하는 경우도 있고, 에스프레소와 미리 파우더를 섞어 우유를 푸어링 해주기를 원하기도 한다. 가끔은 네이키드 카푸치노, 즉 카푸치노의 밀크 폼만 유지한 채 토핑..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먹는 케이크, 슈톨렌 (Stollen)

Stollen, 슈톨렌    성탄절을 기다리며 한 조각씩 꺼내어 먹으며 먹는 케이크로 유명한 독일의 대표 빵 중 하나인 슈톨렌 Stollen. 어느덧 한국에서의 입지도 점차점차 늘려나가더니 2-3년 전부터는 많은 카페 또는 베이커리에서 연말이 다가오면 슈톨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퍼석하지 않은 식감에 정 가운데에 위치한 마지팬을 입안에 같이 머금으면 달콤하면서도 행복한 단맛이 입안으로 퍼지며 커피를 부르는 달콤한 슈톨렌은 한국인이 점차 연말에 많이 찾는 케이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점차 슈톨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연말이 되면 자연스레 집들이 선물 또는 기념일을 위해 한국에서도 이 달콤한 케이크를 먹기 시작했다. 슈톨렌은 독일에서 시작된 빵이다. 장기보관이 중요한 이 빵은 안에 ..

블루보틀의 새로운 오브제 캔들, 블루보틀 센티드 캔들

센티드 캔들   연말을 맞이해 블루보틀에서 새로운 오브제 겸 캔들을 선보였다. 이전에도 핸드크림과 티타월 등 다양한 상품을 제작해 판매를 하던 블루보틀에서 이번 캔들은 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 블루보틀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웠다. 공식 웹 사이트가 따로 없었고 텀블러 등 블루보틀의 유명 MD제품을 구매하려면 개인 구매대행이나 기업의 구매대행을 통해서 구매를 하고는 해야 했다. 한국에 블루보틀이 들어오기 전에는 일본을 통해서 또는 미국을 통해서 구매대행을 진행하다 보니 금액적인 면에서도 더욱 올라가는 값은 있었지만, 한국에 진출 이후 매장을 방문해서 다양한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으나, 오프라인을 통해서 구..

#61 원두 경험 - [ COFFEE COUNTY ] - Peru Quiquira Puno Washed

COFFEE COUNTY  맨리 커피 (Manly Coffee)에서는 두 개의 원두를 각각 100g씩 구매해 가져왔고 커피 카운티 (COFFEE COUNTY)에서는 한 가지의 원두만 구매하기로 했다. 그들은 200g으로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고 하나의 원두만 구매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바리스타와 잠시나마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커피를 가져올지 매장에서 고민을 했다. 콜롬비아가 좋을까, 아니면 조금 더 밝은 에티오피아가 좋을까. 맨리 커피에서 구매한 에티오피아와 니카라과에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또는 비슷한 캐릭터가 아닌 다른 매력을 가진 원두를 가져오고 싶었고 방문 당시 진열돼 있던 원두에서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워시드, 에티오피아 게이샤를 제외하니 남은 것은 이 원두였다.     Peru Qui..

원두리뷰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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