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우 오드 (Fellow Ode) 숍에서 집으로 커피 도구들이 옮겨지면서 언젠간 43S로 다시 마주하자 라는 기나긴 기약을 다짐하고 말코닉 EK-43을 판매하고 펠로우 오드를 구매했었다. 펠로우 회사에서 나온 가정용 그라인더 오드. 1년 넘게 사용하면서 이 그라인더에 대한 개인적인 느낀 점을 기록할까 싶다. 사실 전문적으로 이 그라인더를 사용한다라기보다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커피를 마신다. 즉 나 자신이 나 자신에게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비를 구매해서 집에서 편히 마시고 지향하는 분위기를 선호한다는 뜻인데, 그런 선호감을 반영해서 정말 편하게 사용하고 마시고 전문적이지 않아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기록하기로 생각했다. 펠로우 오드. 처음 한국에 들어오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