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커피 로스터리 작년 말 부산에서 다녀왔던 제로 커피 로스터리, 당시에 마셨던 커피가 참 맛있어서 원두까지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제로 커피 로스터리는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방문은 처음이었다. 이전부터 전포동에서 커피 공방을 하면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시던 바리스타 호준 님께서 영업을 시작하신 곳인데, 커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항상 부러우면서도 멋졌다. 이번에 구매한 커피는 르완다 부산제 부르봉 워시드. 작년 말부터 올해 초 까지 단맛을 최대한 끓어 올리며 아주 맛있게 마셨다. 원두는 200g인데, 처음 원두를 받고 봉투를 만졌을 때 200g이 아닌 줄 알았다. 혹시 더 넣어주신 건가? 하고 착각이 들 만큼 200g이라고 하기에는 느낌이 남달랐다. 최소 300g은 돼 보이는..